평소 드라마영화를 즐겨보는 편이 아니에요. 본방을 쭉 본 드라마는 정말 한손에 꼽을 수 있답니다!
마이데몬이 그 한손에 들어가요💗
정말 재밌고 흥미롭고, 캐릭터들도 정말 어디든 자랑하고 싶을만큼 사랑스럽고 멋지구요
같이 웃고 같이 울고 함께 기뻐하면서 초조해하면서 그렇게 잘 보고있습니다☺️
특히 14화에서 그동안 구원이와 도희가 쌓아온 관계성과 안타까운 상황이 맞물려서 몰입감이 배가 되었어요😭
사실 이미 과몰입모드였는데 여기서 어떻게 더 드라마에 빠질까 생각했거든요?
근데 더 빠지게 되네요…
이게 되네…?(good신 말투)
웹툰이랑 유튜브 이것저것 즐겨보던 타입인데, 이 드라마에 빠지고선 웹툰이고 뭐고ㅋㅋㅋ 다 안 본지 오래예요ㅎㅎ
마이데몬이 제 도파민의 총량을 모두 가져갔습니다😇
드라마 자체도 참 제게 의미가 깊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 송강 배우님을 좋아하게 되어 더 기쁜 마음입니다
배우님이 표현하는 희노애락이 참 좋아요…. 같은 감정선을 가지고 달리는 느낌이었거든요
경험하지도 않은 일들이 벌어지는걸 평면적인 화면을 통해서 보는데도, 마치 직접 겪는것처럼 저도 고통스럽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배우님을 좋아하게 되며 더 깨닫는 점인데요
송강 배우님은 캐릭터를 정말정말저어엉말 잘 살려요. 캐릭터가 입체적이고 섬세해서 정말 어디선가 다 살아있을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그런 배우님의 강점 덕분에 제가 구원이에게 단단히 홀렸어요.. 정말 어디선가 살아있을 것 같고…ㅜ 하,, 얼른 도희 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부르면 꼭 있겠다더니 불러도 없고ㅜ 주변 나무들로 트리 꾸며주고 가버려ㅠ 엉엉,,,,
14화는 정말 마이데몬 기획의도를 잘 담아낸, 그동안의 떡밥들을 잘 터트려낸 에피소드였어요😭🤦♀️👍
배우님 덕분에 행복했던 2023년이었어요. 덕분에 2024년의 시작도 행복하고 애틋하게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종방까지 남은 한주가 정말 많이 아쉬워요….
다만 이런 큰 기쁨을 인생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건 아님을 알기에, 허전함과 아쉬움이 들 때마다 배우님과 이 드라마를 만들어가준 마이데몬의 모든 참여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떠올려요
지금도 그런 마음이 드는데.. 유독 마음이 흘러넘쳐 이렇게 편지처럼ㅎㅎ 글을 씁니다💜
추신.
마이데몬의 기획의도였던 전갈과 개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