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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죄인 살리신...♪
{출처 : Godpia디카사랑 - 윤완근}
태풍 곤파스...
『새벽부터 하늘은 요동을 했습니다.
세차게 몰아치는 태풍 바람결에 한반도 위에 쌓이고 쌓인 죄악의 때와
한국 교회의 모든 상처의 흔적들과
우리들 내면의 성전에 켜켜이 쌓인 어둠의 권세를
깨끗이 날려 버려주시길 기도했습니다.
바람에 간판들이 뜯겨지고 가로수가 뽑혀지고...
하늘과 바람과 공기가 진동을 했습니다.
태풍이 경기권과 서울을 뒤흔들던 그 시간...
목사님께서 주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윗 글은 옥목사님의 제자훈련을 받으신권사님 의 카페 추모글을 올리신 글을 인용한 것입니다
평생을 평신도사역훈련을 통해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우는 일에 일생을 바치셨던 옥한흠목사님
1986년 강남에 강남은평교회에 담임목사로 임직하시면서
나는 한이 없이 흠이 많은 사람을 목사로 세워주심을 감사하며 겸손해 하시던 옥한흠목사님!!
만나는 교우들에게 가장 낮아진 모습으로 자신의 변화로 섬김의 본을 보여주시던 목사님!
목사도, 장로도,권사도, 집사도..., 하나님앞에서 말씀으로 벗겨져서 헌신해야한다고 하시면서
평신도사역을 통해 혼연일체된 복음사역을 하셨던 옥한흠목사님이 가시던 날도 범상치 않았슴을 봅니다!
목사님이 전해 주시는 말씀은 마음밭에 떨어져 열매를 맺게 하셨고,
저 역시 이제사 늦게 미력하나남 옥한흠목사님이 평생 평신도 사역훈련에 열정과 헌신을 쏟으셨던
사랑의교회에서 옥한흠목사님이 집필하신 교재로 1년과정의 제자훈련을 받고 있는데,
말씀의 거울에 비쳐진 저의 모습은 한 없이 흠이 많고 부끄러움뿐이었습니다.
전반기에 "제자훈련의 터 다지기"에 이어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의 구원"을 마치고
후반기에 "작은 예수가 되라!" 로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결단과 적용을 이 세상삶 생활속에 적응하여
그리스도인으로 향기를 드러내는 삶의 변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나의 자만과 교만을 다 하나님앞에 내어놓고
하나님사랑안에서 이 세상의 신분과 직업, 교회의 직분을 떠나
한 형제로 뭉쳐진 12명은 작은 예수로 나의 육신의 소욕을 모두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
말씀적용과 결단으로 변화되고, 가정과 직장에서 변화되어가는 삶과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고 감명을 받고 있습니다.
"인생을 하늘 행복으로 가득 채우려면, 예수님의 참된 제자, 작은 예수가 되어야 한다"하신 옥한흠목사님!
아랫글은 사랑의교회 권사님이 감명깊었던 말씀요약을 옮겨놓은 것입니다.
옥한흠목사님의 설교말씀 중에서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 태어난 첫 아들을 주님께서 데려가신것을 두고
사람들은 아무 죄없는 그 아이를 왜 데려가셨나. 하나님은 어찌 그리 무정하신가.. 말할 수 있지만
부도덕한 관계 속에 태어난 그 아이가 살았다면
자라가는 동안 겪을 엄청난 상처들을 보지 않고 바로 주님 품에 안긴 것이 그 아이에게는 더 큰 축복이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나의 기준으로 고난과 슬픔을 바라볼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에서 고난과 슬픔의 의미를 정리해야 할 숙제를 우리는 늘 안고 살아갑니다.
목사님은 욥기서 강해설교 중 예화를 들어주셨습니다.
남편과의 사별로 힘들어하며 우는 여인은
천국에 남편이 가지 못했을까봐 우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천국 간 것은 알지만 이제 다시 가정으로 돌아오지 않는 이별을 아파하는 것이라는 말씀은
지금 목사님을 주님품으로 떠나보내어드린 슬픔으로 울고 있는 우리 모두의 마음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남기신 발자취가 있듯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남겨주신 말씀이 있듯이
모세와 바울의 사역의 발자취가 남아 있듯이
옥한흠목사님께서 선포하신 주님의 말씀들과 사역의 모범들이
우리에게는 선명하게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선한 목자 만나게 하시고
아름다운 믿음의 본을 보게 하시고
이제 목사님께서 그토록 가슴깊이 주님을 사랑하셨던 그 사랑을
목사님을 떠나보내어 드리면서 가슴 절절히 새기게 되었으니
작은 예수님으로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의 발자취를 죽을 힘 다해 따라야가는 것이 남겨진 우리들의 사명이 아닐까요...
존경하고 사랑하는 옥한흠목사님
주님 보좌 앞에 서셨으니 주님 영광뵈옵고 행복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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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옮겨싣습니다
{Godpia디카사랑카페-윤완근}
“하나님 저 70까지, 아니 건강 주시면 90까지도 할 수 있잖아요..
뭐 이런 인간적인 생각도 한 때는 있었죠.
하지만, 4년 전부터 하나님께서는 ‘NO!’ 라고 하셨어요.”
"주님, 제자훈련 했던 때가 가장 행복했습니다."
그 누구보다 진정한 예수의 제자가 되고자 몸부림 쳤던 사람!
단 한명이라도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들 수 있다면
가족도, 건강도, 그 무엇도 아깝지 않았던 사람,
작은 예수를 향한 열정 하나로 살아온 그가 주님의 품에 안긴다면
무슨 이야기를 나눌까? 그 무엇이 가장 좋았다고 말할까?
“저는 언제 제일 행복했느냐… 그저 7,8명 앉혀놓고 제자훈련 하는 시간,
말씀 앞에서 목사도 성도도 있는 그대로 내놓고
하나님 앞에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받는 은혜의 자리, 그 시간이 제일 행복했어요.”
흐르는곡/옥한흠 목사님이 좋아 하신 찬양 /나같은 죄인 살리신{찬양은 9월3일 금요일입니다-에서}
첫댓글 제자훈련을 하는시간이 제일 행복했다.... 목사님의 말씀처럼 제자훈련을 받을때 정말 감격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목사님의 평안한 안식을 기도 합니다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마5:1) 우리도 제자처럼 주님께 나아갑시다! 주님의 일을 감당하신 목사님 안녕히 가세요, 주님품에서 편히 쉬세요.
아멘..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요 사랑이자 역사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