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평론가 고성국은
종편과 진보쪽 언론을 오가며 포지션을 점하고 있다는것과
그리고 여야 할 것 없이 쓴소리를 한다는 점에서 객관적이다 라는 평과 좋은 포지션을 잡고있죠
하지만 고성국의 논평을 잘 보면 유난히 예전 부터 어떤 특정 집단에 대해선 쓴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옹호와 대변을 하죠
야권은 물론 여권에 대해서 쓴소리를 하는듯 하지만
여권의 친박에 대해선 쓴소리를 하지 않는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친박이 아닌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선 엄청난 쓴소리를 합니다
그러나 친박과 관련 있는 사람에겐 쓴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친박과 친이가 대립하는 사안에 대해선 생각할 것도 없이 친박을 옹호합니다
한나라당을 깐다고 다 진보인가요? 친박이 친이를 깐다고 진보는 아니죠
어떨땐 기자정신 처럼 정치인들이 하는말은 의심부터 하고 하나하나 밟아 나가는데
친박과 박근혜 쪽에서 나온 말은 액면 그대로 믿고 순수성을 부각 시키죠
여야 할 것 없이 쓴소리한다 라는 착시현상 그 속엔 친박이 빠진 상태
사람들은 김어준의 뉴욕타임즈에도 나오는데 무슨말이냐
그냥 쓴소리 한다고 싫어하는거 아니냐 하겠지만
이게 바로 착시현상이죠
종편이 왜 망하고 있느냐
야권 인사들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균형을 잃고 반쪽 방송이 되어서
누구도 그 종편을 고지 곧대로 믿지 않는것과 같죠
고성국 프로필에 진보쪽 스펙이 있어야 자신의 말을 믿을테고
그래서 어떤 방송이든 인터넷이든 나오는거죠
김어준과 김용민도 어느 순간 부터 눈치를 까고
요즘은 알고 싶은 질문만 하고 있더군요
아마 총선 지나면 노골적으로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시동이 있을꺼 같으니
뉴욕타임즈에서 출연을 줄이거나 다른 사람으로 대체 하거나 할꺼 같네요
고성국의 평론이 객관성을 잃고 본심을 확인 하게된 시점은
서울시장 선거때부터 입니다
그전엔 고성국은 데이터를 인용해서 나름 객관적이게 보였습니다
다들 인정했죠 그 당시엔 박근혜가 지지율 높았으니
일년전에 그가 말한 박근혜 대세론과 박근혜가 대통령 될 수 밖에 없고
현실을 인정하자는 걸로 받아 들일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면 데이터를 인용한 나름 객관적이다 판단했기 때문에
그렇지만 서울시장 선거때 박근혜가 등판하고 나서부터 먼가 꼬이기 시작합니다
그전 오세훈이 시장직을 걸지 않을꺼라 말했던 고성국의 말은 어김없이 좌절되었고
그 후 선거에 들어가서 박원순이 승리하지 않을꺼라 말했습니다
그리고 박원순의 정책보단 한 인간으로써 까는 발언을 많이 했습니다
수염은 왜 안깍고 나타 났냐는둥
물론 선거가 기울때로 기운 4일전? 쯤에 박원순 승리를 말하더군요
이건 어떤 사람이나 다 말하고 알고 있을때
아무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이 시기에 주목해야 할 점은
친이가 몰락하고 박근혜가 전면에 등장하는 시기입니다
이때 선거에서 패한 친이 나경원에겐 역시나 쓴소리 하지만
박근혜가 타격 입은 것에 대해선 에둘러 외면하거나 박근혜를 옹호합니다
이 시기에 안철수가 등장해서 철옹성 같던 박근혜 대세론이 금이 갔다고 다들 인식하고
언론에서 말하고 박근혜 본인도 인지하고 있는데 역시나 지금 까지도
고성국은 박근혜를 받들고 있죠
이건 예전 그가 말한.... 내가 그런 주장을 하는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데이터로 말하는 것이다 라는 것에 정면으로 모순되죠
그리고 FTA에 대해서도 박근혜가 새누리당 잡으면서
고성국의 논조가 달라짐니다
고성국은 예전에도 박근혜를 옹호 했지만
그래서 한나라당에게 쓴소리 했었고
박근혜가 당을 잡길 기다린거죠
요즘은 객관성 보단 그의 논평엔 감정과 전략이 들어가 있습니다
선을 넘어 가고있죠
한 예로 다른 사안에 대해선 표면적인 현상 그대로를 말하죠
하지만 박근혜에 관해선 감정적으로 들어 감니다
자기 아버지 어머니가 죽고 청와대에서 수년간 정치 뒷모습을 보고 자랐다는둥
그리고 갑작이 혼자 김두관을 띄움니다 이건 평론가가 할 일이 아니죠
선거 전략을 짤여면 평론을 하지말고 그냥 새누리당에 입당하는게 어떨지
얄팍하게 아닌척 하며 여론를 만들지말고
자기 뜻대로 대선이 흘러가겠금 여기저기 나와서 판을 짤여는 노력이 보이네요
고성국의 대선 시나리오
김두관을 띄우는건 문재인이 떨어지고 안철수가 주저해서 안나오고
김두관이 나와서 박근혜와 겨뤄 박근혜가 이긴다는 시나리오 입니다
그가 그렇게 말했고....그런데 이런건 평론가가 할 말이 아니라
대변인이나 전략가가 하는말이죠 누군들 자기가 좋아 하는쪽으로 말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평론가라서 참고 있는거지 고성국은 선을 넘었죠
또 그걸 돌아 다니면서 여론을 만들어요..
김두관이 문재인을 대체 할 수 있는건 영남과 민주당이라는 스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야권 지지자들은 전략적으로 투표할 것이라고 보는데
이건 고성국의 오판입니다
문재인이 전략적으로 지지를 받았지만 힐링캠프 등 쭉 올라 가는건 그의 인생사를 보고
지지율이 더 올라 갔죠
김두관에겐 민주화 운동과 약자와 노동자를 위한 변호등 그런 스펙이 없습니다
야권에서 중요시 하는 민주 진영과 노동 진영을 움직일 스펙이 없습니다
즉 서울과 호남을 아우룰수 없습니다
문재인을 대체 할 수 있는게 안철수가 아니라 김두관에게 간다?
절때 아님니다
차라리 영남을 포기하고 안철수를 내밀어 서울에서 승부를 보죠
상대적으로 수도권에선 박근혜가 안철수에게 안되니깐..
그러나 안철수도 약점이 있죠
정치를 할여면 혼자 할수 없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만 봐도 진보와 보수쪽에서 갈굼당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이라는 울타리가 있었으니 그나마 버틴겁니다
그러나 안철수에겐 그것 마져도 없습니다
안철수 뒤에 민주당이 있으면 호랑이에 날개를 단셈이죠 하지만
이명박 정권의 그간 행태에 대해 민주 진영과 진보쪽에 있는 사람들이 보기엔
안철수에게 수사 의지나 바로 잡을 확실한 커넥션을 받지 못했다는거죠
저 사람이 우리와 같은 생각 일까 혹은 우리가 요구하는걸 들어줄까라는...
검찰개혁 FTA 노무현 서거 이명박 비리 등등..
문재인이 낙마 되면 본래 있던 민주 진보 진영 표심을 이끓어 낼수 없습니다
거기에 플러스 영남이라는 스펙이 있을뿐이지 김두관도 영남이라서 그에게 지지를 주진 않습니다
박근혜가 김두관을 상대하기가 쉽죠
둘다 서울에서 인기없다 김두관은 더 없다 충청은 박근혜 경상도는 7대3
김두관이 권력욕이 많아서 옆에서 펌프질하고 있네요
틀을깨고 분산 시키고
고성국은 보수 진보 둘다 아님니다 ...친박입니다
첫댓글 아주 정확하게 보고있는 글이네요 ㅋ 100% 동감
강추
고성국은 원래그래 !!!
예전 참여정부때 토론프로그램 패널로 자주 나오시던 분들 참 말씀도 잘 하시고 했는데 그분들 다 어디가셨나..,뭔 정치 평론가가 고성국이 밖에 없는 느낌.
고성국은 균형감각을 잃은 듯
오 이거 진짜 예리하다 문이사장님이 단지 부산사람이라 인기 있다고 생각하는 고성국 진짜 어이없음..민주화운동에 변호사활동 다 포함 성골 민주세력이라 그런건데
맞습니다. 그 동안 긴가민가 했는데 오늘 토론보고 확실히 느낌!!
강추 하나더^^ 고성국은 걍 그네빠. 오늘도 100토에서 손수조부터 띄우길래 또 시작이구나 했습니다. 평론은 왜하는지 몰라. 걍 새머리당 비례자리 하나 달라고 하지. 그네누나가 이뻐할텐데^^
나두강추^^
공감이 가는 예리한 분석이네요.
걍 박근혜빠
저도 오래전부터 고성국이 개새끼고 속으면 안된다고 이슈될때마다 이야기 했는데 고성국 같은 류가 더 비열한게 판짜기를 한다는거죠..아예 전원책처럼 난 진짜로 이렇게 믿어가 아니라 지도 알면서 악의적으로 교묘하게 판읽기가 아닌 판짜기를 한다는거죠... 일제시대 태어났음 몽둥이좀 들고 설쳤겠죠.. 첨엔 동네사람들 친한척하다가 결국 일제순사들 개가되고 싶어서 환장한...이런류의 놈들이 젤 위험하고 더러운 종자들입니다..
절대동의합니다~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