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간만에 편안한 휴식을 즐기고 있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모든생각을 잊고 편안하게 쉬고 있습니다.
오전 6시되니까 새벽을 알리는 닭 우는 소리와 새소리에 자연스럽게 눈이 떠지네요... 여긴 거제도의 한 어촌 마을이라 보통 5~6 시면 하루일과가 시작된답니다. 아침햇살에 비친 바다와 정경이 너무 아름다워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여긴 제가 쓰는 피씨가 아니라 사진이 다소 크게 올라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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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바다가 보이는 어촌의 산 중턱에 제 처가는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가로이 바다위를 떠다니는 어선이 참 편안한 느끔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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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께서 손수 지으신 멋진 집!! 별다른 취미가 없으신 아버지와 달리 장인은 손수집도 지으시고 책도 좋아하시고 바둑도 즐기시고.. 참 멋쟁이시죠.. 참 집사람 할아버지께서 목수일을 하셨던 분 이시라 집짓는 방법은 직접 배우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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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락 바로 밑에 터를 잡고 지으셨는데.. 아래에는 잔디도 깔고... 저기 얼마전에 지으신 찜질방도 보입니다.. 좌측의 돌탑은 집터 닦으면서 골라낸 돌을 저렇게 멋지게 돌탑으로 쌓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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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의 쓸모없는 돌들도 이렇게 쌓아두니 참 멋지네요... 아버지와 장인은 소위 말하는 불알친구로 어릴적부터 한동네 자라신 친구지만 오직 자산증식이 유일한 취미인 아버지와는 달리 장인은 낭만을 즐기시는 분이시죠.. 그래서 어떤면에서는 아버지보다 더 정감이 간답니다.. 다만 술을 너무 좋아하셔서 소주 석잔이 치사량인 제가 부담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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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한켠에는 역시 직접 만드신 연못도... 올때마다 새로운게 하나씩 생겨나네요.. 이건 작년에 못보던 건데... 한가로이 연못에 노는 붕어들이 참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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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얼마전에 만드신 찜찔방이랍니다.. 여기 얼마나 자랑을 하시던지... 오후에 한번 찜찔좀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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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바라본 처갓집... 누구나 꿈꾸는 언덕위의 하얀집이 바로 이것이 아닐지..? 꿈을 하나둘씩 이루어가는 점에서 저와 장인은 참 잘 맞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아버지는 열심히 사실려는 점은 좋은데.... 오직 돈이 최고다 돈벌어야 사람 노릇할 수 있다는 주의는 좀 답답한 구석도 없지 않거든요.. 하긴 16세에 홀로 상경해서 지금의 집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죽이나 이 악물고 사셨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 이해는 되지만... 살면서 이런 낭만도 모르고 사시는 점에서는 다소 답답하기도 합니다.. 돈이 인생의 다는 아닐텐데.... 얼마나 더 버셔야 만족하실런지... 참고로 서울 중심에 건물 서너채를 가진 분이시지만 내려오기전에 인사드리려 갔더니 그 더운 날씨에도 전기세 아낀다고 에어컨도 안켜고 부채질 하시는 모습을 보니 참 안스럽기도 하고 저렇게 악착같이 모으셔서 뭐하실지도 궁금하기도 합니다. 물론 혼자 잘 사실려고 저러는건 아닐텐데 하면서도 같이 고생하시는 어머님을 보면 은근히 화도 나고요... 아직 제가 철이 없어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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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은 거제 출신은 아니시지만 조선관련 일을 하시면서 거제도에서 30여년을 살아오시다 보니 거제사람이 다 되었답니다. 원래는 문경분이신데 옛날에 대우조선에서 일을 하시다 지금의 장모님의 만나 처갓집인 거제도에 기반을 잡으셨다고 하네요.. 한때는 300 여명이 넘는 많은 직원을 가진 중소기업을 운영하시다가 수년전부터 모두 정리하시고 이렇게 손수 집을 짓고 편안하게 여생을 보내시고 계신다네요.. 어제도 신선한 바다회에 쇠주 한잔 하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아버지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라... 같은 친구분이면서 어찌 이렇게 다를까 하는 생각뿐입니다. 하지만 사실 전 두분 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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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원래 서너가구가 사는 작은 어촌 마을인데 최근 거제에도 팬션 바람이 불면서 은퇴한 분들이 이런 집을 짓고 소박하게 사는게 유행이라고 하네요... 이미 산밑으로는 이런 팬션들이 하나둘씩 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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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한견에는 장모님이 손수 농사지으신 고추를 말리고 있더군요... 빨간고추를 보니 가을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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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하나 잔디 한포기 손수 사오셔셔 직접 지으셨다는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라지도 이런데 은퇴해서 사는게 꿈인데... 그럴라고 이렇게 바둥대며 사는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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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마당에는 멍멍이가... 이넘은 많이 컷네요... 올봄에 왔을땐 강아지 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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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앞에는 넓은 테라스가... 이곳에서 가족들과 바베큐 파티도 하고 바다를 배경삼아 책도 읽고 낮잠도 자고.... 전 이곳에서 지금 글 작성중입니다.. 생각만 해도 편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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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기엔 좀 이른 아침이지만 아침식사후 냉커피 한잔!! 이거들고 미라지는 테라스에 터를 잡고 신나게 리뷰 작성중입니다..
제가 거제도에 처음 온건 아마 중학교 3학년때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그때가 가족끼리 간 처음이자 마지막 가족여행이였는데.. 당시에는 지금처럼 곳곳에 포장이 잘 되어 있던때가 아닌지라 울통불퉁한 비포장길을 달리면서 멀미를 하던 기억이...
그 다음으로 찾아갔던것은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이였습니다. 당시 여름방학 알바를 마치고 보름정도 시간이 있어 베낭 하나 메고 홀로 남해일주를 한적이 있는데... 밤차를 타고 여수 부터 시작해서 한려수도를 돌아 거제에 도착했었죠.. 당시 지금의 장인 어른을 뵙고 인사를 드리려 왔었는데... 지금의 아내는 그때 중학교 3학년... 부끄러워서 얼굴도 못내밀던 그녀가 10년도 안되어 아내가 될줄은 꿈에도 몰랐죠.. 사실 저도 기억은 없었는데.. 참 인연이라는게 재밌습니다.
아내를 만나게 된건 친구사이인 아버지와 장인어른께서 술자리에서 자식자랑 하시다가 일방적으로 사돈을 맺으신건데.... 덕분에 전 공짜 장가를 ....당시 학교를 마치고 막 취업헤 있던 아내는 울고불고... 21일간 가슴 저미는 이메일 구애끝에 마음을 얻었답니다. 아내왈 처음에는 웬 곰 같은 아저씨라 징그러웠는데... 이메일 이지만 글속에 묻어나던 솔직함에 어느덧 반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 제글이 재미나긴 한가 봅니다.. ^^
좀 멀어서 그렇치만.. 차로 4~5시간 거리니... 처가이긴 해도 내집처럼 편안한건 사실 이네요
오늘 하루는 바다를 벗삼아 밀린 글을 써볼까 합니다..
첫댓글 처가에 가셨다고 하시지 않으셨어요? 처가가 펜션? 우와~ 부럽삼..
장가갈땐 몰랐는데.. 장인어른이 집짓는게 취미시더군요... 이것말고 주위 친구들 집도 손수 지어주시더군요.. 저도 목수일 배우고 싶어지네요..
정말 아둥바둥 살면서 이런 그림같은 모습을 보니 한없이 부럽군요. 장인 어른께서 정말 멋쟁이란 생각이 듭니다. 푹 쉬다 오세요.
감사합니다.. 몇일 까페 잘 부탁드립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낭만 과 경상도 사나이틔의 터프함을 가진 멋진 분이시죠 ^^
헛... 집짓기가 취미시라구요? 울 장인어른은 집짓기가 직업이셨는데.. ㅎㅎ
이런... 집짓는건 요리 ,대장간 일 다음으로 배우고 싶은 일중 하나 인데.. 생업이셨다니 좀 미안하네요...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람하는 우리님과 한평생 살고 싶어 라는 가사가 마음에 와 닿는데...
뭐... 미안하실 것 까지야... 장인어른 젊으실 때 서울로 상경하셔서 건축업을 하셨는데, 꽤 오랫동안 하시다가 제가 결혼할 즈음 해서 다른 업종으로 전환하셨죠. 그것도 직접 지은 건물에다가요.. ^^
알고 보면 갱상도사나이 정말 낭만적입니다.저희 아버님도 어떨땐 저런분이였나 라고 싶은적이 많거든요. 아버지란 이름은 어제나 든든한 울타리입니다. 좋은 시간 많이 보내고 오세요!
아버님은 부산분이시지만 워낙 어릴적 서울로 오셔서 경상도 사나이의 낭만을 못 느꼈지만 태생이 경상도 분인 장인 어른을 보면 잘 느끼곤 합니다. 원래 말씀도 없으시지만 혼자 뚝딱뚝딱 이런것 만들어 내시는것 보면 ... 장모님은 사랑한다 이런말 하면 입이 없어지냐고 뭐라 하시지만 여태 이말 한말씀 없었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장모님 사랑이 지극하신건 직접 꾸며주신 주방을 보면 잘 느끼지요... 역시 말보다 행동으로 나타내는 진정한 경상도 사나이의 터프함이란.. 아버지의 역활에 대해 울타리란 표현이 마음에 와 닿네요... 저도 아들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어야 할텐데..
나의 노후생활 꿈...같아요.. 누구나 다 그런 생각하겠죠 장인어른 멋지십니다..
장인어른을 존경하는건 때를 기다리실줄 아시고 만사를 긍정적으로 사신다는 점입니다. 한때 잘나가던 회사를 주위의 배신으로 접으시고도 10년 넘게 원망대신 집을 지으며 화를 가라앉히며 재기를 노리신분 입니다. 술 한잔 하면서 하시는 말씀이 한때는 주위의 배신이 너무나 원망스러우 한을 품기도 하고 좌절해서 자살이라고 할까 생각했지만 집을 짓고 이런 저런 일을 하면서 부질없다는것을 느끼셨다고 하네요.. 결국 모든 원인은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안해지더랍니다. 지금은 결국 재기하셔서 요새는 한참 업무 추진중이랍니다. 장인어른의 재기를 보면 역시 세상은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멋진 장인어른을 두셨군요. 이것도 다 미라지님의 복이죠. 처가내외분들 모두 건강하게 올 여름 잘 보내시고, 미라지님도 여름휴가 잘 보내세요. 올려주신 사진들 덕분에 가슴을 활짝 펴고 심호흡을 한번 해 봅니다. 바다내음이 나는듯.....^^
감사합니다.. 언제 까페 식구들 초대해서 바베큐 파티라도 하고 싶어지네요..정말 너무 편안한 곳이랍니다.
초대해주세요.. 언제할 거에요? 날 잡읍시다.... 당장..
성격도 급하셔...지금은 미라지님 가족분들과 오붓한 휴가를 즐기시기에도 바쁘신데....ㅎㅎㅎ
멋진 집을 지으시는 미라지님 장인 되시는 분 대단하시고 멋지시내요... .
넵.. 목표를 가지고 집념과 투지로 이루어 내는 아버지와 가슴속 낭만과 꿈을 이루어가는 장인 두분의 훌륭한 아버지가 계시다는점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두분의 장점을 배우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캬~~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멋진 배경이네요~. 장인어른도 참 멋진 분이시군요. 거제도 좋다는 말만 들었지 사진으로나마 보니 꼭 한번 가보고 싶군요. 내년 휴가지는 거제쪽으로 잡아볼까봐요~. 편히 쉬고 오세요~
내년에 놀러오실거라면 말씀드려놀께요 운영진 특별 헤택으로 ^^ 웬만한 호텔 못지 않게 편안하답니다..
사람은 누구나 꿈을 갖고 살죠. ^^ 그 꿈들이 다들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제 부모님께서도 무일푼으로 대구나와서 지금은 작지만, 아파트 하나 장만하셨고, 두아들 대학공부까지 시켰으니 어디가도 자랑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제는 저와 동생이 노후를 돌봐드려야 겠지요. 두분모두 상식대로... 세상이치대로 살면 모나지 않고, 원망없이 살수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게 정답같습니다. ^^
넵 맞는 말씀입니다. 어릴적은 왜 그렇게 사시나 답답해 하기도 했지만 나이가 들고 장가를 들고 자식까지 생기고 나니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더군요..
내집을 짓는것! 영원한 사나이들의 로망이죠. 이것을 이루신 장인어른이 부럽습니다. 더 열심히 살아야 겠읍니다.
앞선 글에도 말슴드렸지만 장인어른이 존경스러운것이 집을 지었다는 점보다 반평생을 가꾸어온 회사를 일시에 남에게 빼앗기고도 노하거나 굴하지 않고 재기의 때를 기다리며 10년간을 인내하여 마침내 재기에 성공했다는 점입니다. 글로 다 못하지만 그 시련과 굴욕을 어찌 감내하셨을지.. 회장님 소리 들으시다 일시에 빈털터리가 다 되었으니 이 집은 그런 고난을 이겨내며 자신의 다스리던 증거일듯 합니다. 집 한켠 어느곳에던 정성이 안 묻어나는곳은 드물죠.. 장인어른의 조용함이 전 좋습니다. 부산떨지 않으면서도 묵묵히 혼자 몇년을 걸려 해내시죠..집지을때도 주변에서는 미쳤다고 했다죠.. 혼자 묵묵히 짓다보니 몇년이 걸렸지만..
거제 어느 지역인지요? 멋진 펜션같은 집이네요~ 와우~ 그림 같은 풍경과 결혼 스토리도 잘 보고갑니다~
정확한 지역명은 이 지역 사람이 아니라 모르겠고 청곡리 라고 통영에서 장승포 방향으로 거제대교 지나마 마자 주유소 하나 나오고 유퉁의 국밥집 이라곳 근처 입니다. 거제 초입이라 하겠죠.. 원래는 장승포 쪽 소동리에서 사셨는데 이 집 완성하고 이사오셨답니다.
아... 대충 어디쯤인지 알겠네요... 몇년전에 거제도 놀러갔다가 나오면서 기름을 넣었던 곳인데.. ㅎㅎ
제가 생각하는 노년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친구놈에게 토목과 건축 이론에 대해서 좀 배워 놔야겠습니다^^ 직접은 못 짓더라도 친구랑 의견조율하면서 가족을 위한 집을 설계할 수 있을 정도까지~~~~! 재미있고 감동있는 글은 자신의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글을 썼을때 비로소 나오는 겁니다. 그만큼 미라지님의 진심이 통했다는 이야기겠죠^^ 휴가 즐겁게 보내고 오세요...
감사합니다 ```
햐~~! 정말 꿈에 그리던 그런 집이네요 ^^ 휴가 편안하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더워서 사무실에서 에어콘 끼고 사는 저에게 거제 사진은 참 시원함을 주는 좋은 사진이였습니다. 짧지만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돈 중요하죠. 하지만 정말 돈이 다는 아니죠. 저도 많은 일(??)을 겪으면서 어떻게 사는게 좋은지 정말 고민많이 했습니다. 단 한번 뿐인 인생, 나 나름대로의 꿈을 가지고 그리고 그 꿈을 즐겁게 하나씩 이뤄나가는게 진정한 인생아닐까요? 미라지님 장인어른이 꼭 이런 분같고, 이런 장인어른을 두신 미라지님이 부럽네요. 정말 조선시대에 나올듯한 연애스토리도 재미있었습니다. 저도 비슷한 케이스예요. 아버지와 장인어른이 교회 1년 선후배 관계죠.
캬~~ 제 동네인데 왜저리 멋져보이죠? ㅎㅎ 미라지님 장가는 넘 쉽게 가셨네요... 전 넘 어렵네요...걍 혼자살까봐요
쉽게 가긴요. 저도 와이프 만나기전에 70번 넘게 선을 봤었는데.. 장가던 서른살에만 울 마누라가 12번째 선본 아여자 였는데.. 장가가서 쉽게 말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중요한건 목표를 가지는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시간약속이 없는 (마누라하고 잠자다가도 나가야할 정도니..)수리업이다 보니 거기에 맞추어 이해해줄만한 여자를 찾다보니...그렇게 된듯 합니다. 힘내세요!! 어딘가 인연은 꼭 있을겁니다.
우리집은 아직도 집 한채 없이 사는데 부럽습니다 ^^;;;; 저도 저렇게 살 수 있을까요? ^^;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시다보면 되지 않을지요..?
아~~마당에연못...나중에 시골집마당에 연못하나파는게 꿈인데...조경도 잘되있고 부럽습니다^^ 동네전경사진을보니 뒤쪽으로 차들다니는도로있지않나요??언덕있고...집들이멎지길래 잠시 차세우고 담배폈던 그동네같은데....이번에 거제도가서 낮엔너무 후텁지근하고 더워서 에어컨틀고 섬을 한두바퀴돌았거든요^^;;;
제대로된 휴가를 보내시는 군요. 편히 쉬다 오시길....
이럴 때 나오는 딱 한마디... 부.. 럽... 다....
집도 좋고 위치도 좋고... 집 건축재료만 좀 아쉽네요. ^^
와... 진짜 손재주 있으시네요^^ 팬션같아요~ 그럼 주니어 미라지는... 미라지님의 손재주 + 외할아버지의 손재주 = 킹왕짱??? ㅋㅋ 와... 저런 재주있음 정말 좋겠어요... 부럽다~ 그리고.. 우리아버지는 어디 사돈맺은분 없으시나 ㅠㅠ 암튼 휴가 알차게 보내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세요~ ㅎㅎ 참.. 마지막에 곰같은 아저씨에서 혼자 큭큭거렸어요;; X친넘처럼요;;; 죄송합니당 ㅋㅋ
가르쳐 봐야겠죠..? 정승자리도 지가 싫은데야 별수 있나요..?
캬~좋은데 다녀오셨군요~저도 저번주에 후가였는데...와이프라 만삭이라..집에만 있었네요~~향후 몇년간 휴가 가기는 다 틀린듯...부러워요~~
둘째인가 보죠..? 축하드립니다.. 혹시 딸 인지 아들이신지요..? 뭐든 상관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