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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의 미소
 
 
 
카페 게시글
전원주택과 인테리어 스크랩 작은거실을 위한 숨는식탁만들기
선녀의 미소 추천 0 조회 126 13.02.08 00:4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머릿속에 있던 작은집을 위한 아이디어 몇가지를 실제로

해보고 있는 요즘입니다.

 

 얼마전엔 그 중 하나인 자리를 차지하지 않는 숨는 식탁을 만들었어요

 

지난번 보여드린 작은거실위한 다기능수납소파랑

세트처럼 같이 사용하기 위한 식탁입니다. 

 



 

 아일랜드식탁은 아무래도 조리대용도가 강해 높이가 높고 ... 

손님들 오시면 식사하기가 좀 불편해서 만들었는데 

 

 

사진처럼 식탁 + 다기능 수납소파의 상자(스툴)를

의자 용도로 꺼내 같이 둘러 앉아 함께 식사를 하고

 

 


 

 사용하지 않을때는 요렇게 책상속으로 쏙 ~ 넣어 보관하는

자리를 차지하지 않고 숨는게 주특기인 우리집 식탁입니다

 

 

식탁만들기



 

재료: 미송집성목(두께 18mm) 상판1, 옆판2개 , 뒤쪽고정지지대 1개


더두툼한 나무는 좋지만 이것보다 더 얇아지면 이런방식으로 만들긴 쪼큼 무리가됩니다

 

작업에 집중하느라... 과정사진이 별로 없어서 그림으로 ... ^^;;

 

미송판재를 조금 도톰한 것으로 재단받아

양옆판 위쪽에 목공본드를 바르고

그 위에 상판을 올려 나사를 이용해 고정 해 주는 단순한 형태예요

 

하지만 나무의 뒤틀림이나 견고함 이런부분때문에 지지대를 좀 대줘야 하는데

책상아래 수납도 해야해서.. 지지대는 뒤쪽에만 대주기로 했어요

 

 

 

이번에 첨 사용해본 머리가 안망가지는 나사

 

- 각부분들을  이중기리를 이용해 나사가 들어갈 구멍뚫어주고

나사못으로 고정. 상판과 옆판고정은 위쪽에서 4군데 정도 고정해줬어요

 

  


 

 상판에서 옆판과 서너군데 정도를 나사로 고정하고 나면

왼쪽 사진처럼 나사구멍자리가 패이는데... 그러면 식사할때

불편해서 여기는 목심을 이용해 막아주고..

 

- 목심을 끼우고 높이를 표시해 꽉 잡고 만능톱으로 슥삭슥삭 잘라

목공본드를 발라 그 구멍에 끼워

 

 

- 나사자리를 메꾸어 마무리

 



 식탁에 입혀줄 옷은 블랙오크의 오일스테인  

 

오일스테인은 수성스테인보다 나무결을 더 잘 살려주고

기본방수효과도 좋아서 개인적으로 좀 좋아하는데

대신...  붓을 신너로 빨아야 하기때문에 붓은 한번쓰고 버릴

막붓으로 준비했어요.

 

 

 

- 오일스테인을  붓으로 슥슥 발라 잠시 오일이 스미도록 놔두었다가

천으로 여분의 오일을 닦아주기

 

오일스테인에는 20-30분정도 오일이 스미게 두었다가

닦아내라고 되어있는데 저는 한 10분정도 두었다가 닦았어요


 

- 오일스테인먹이고 닦아내기 / 5시간정도 후 220방사포로 가볍게 샌딩

한번 더 오일스테인 먹이고 닦아내기

 

 

 

 

바를수록 색이 진해지는데 두번바르고 색감 맘에 들어 멈추고

 

- 안쪽과 앞에서 보이는 면은 거실에서 도드라보이지 않게

화이트스테인으로 마감.

 

 



완성된 식탁. 색감 참 맘에 들어요

 

저 중간중간 얼룩은... --;; 제가 구매한 나무가 비를 맞았던건가봐여 ㅠㅠ

겉으로 볼땐 없던건데... 오일을 발라주니 젖었었던 자리가 훅... --;; 

 

어쨌든 덕택에 빗방울 돋는 식탁을 갖게되었습니다

 

오일 스테인 자체가 생활방수 효과가 있어 옆판은  따로 처리를 안했지만

상판은 아무래도 계속 음식을 먹어야 해서 방수처리를 더 해주기로 했어요

 

 

 

이건  이번에 처음써본 오일인데... 

 

미국 FDA 권장사항에 부합되는 식품처리안정성을 갖춘

식기나, 도마등 에 발를 수 있는 방수효과를 주는 오일이랍니다

 

겉에 발라덮어지는 코팅제와 달리 나무속으로 흡수되는 오일이라

사용하며 뭐가 허옇게 떨어지고 이런일은 없는 제품.

  

안그래도 나무식기나 이런걸 만들어 보고 싶었던지라

맘먹고 가져와봤어요 

  



 

 투명한 어두운 오렌지빛. 생각보다 먹는양이 많지는 않아

꽤 오래 쓸수 있을듯해 다행 ^^;;

 

  

- 같은 오일이기 때문에 역시 오일 스테인과 같은 방법으로

붓으로 슥슥 발라주고 천으로 닦아주고

 

시간을 두고 여러번 부처블락오일을 먹일수록 방수효과가 강해져

3번정도 사용하고 마무리를 지었어요

 



 

건조 후 물을 흘려보자 이렇게 물방울이 또르르...

 

덮어쓰는 코팅제가 아닌 오일이라

나무가 숨도 잘 쉬면서 방수효과도 좋아 합격 ^^

다음에 나무식기도 도전해보려구여

 

 

 

완성된 식탁에 식기들 놔보기

느낌 좋구나 ~

 

* 손으로 만져서 건조되었다고 다 건조된게 아니니

물건은 기본적으로 4-5일 지난후 올려주시는게 좋아여 *

 



 

식사때는 이렇게 다기능소파와 그 아래 수납박스로 들어있던

스툴을 꺼내 함께 앉아 사용하고

 



 

가끔은 남편이 간이 책상처럼 사용하기도 하고

 



 

사용을 안할땐 제 책상 아래로 쏘옥~ 집어넣어주고..

 



 

 

테이블을 책상아래로 넣어 보관할때의 모습

 



 

 테이블을 사용하려고 빼고 난후의 책상모습

 

큰 차이 없이 그저 약간의 라인이 한줄 생기는 정도

 



 

거실의 모습은 변함이 없지만..

책상안에 사용할수 있는 테이블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

 


 

재미있으셨나요? ^^

 

- 소파에 둘 고탄성스펀지 도착 ^-^  그러나... 제가 커버를 과연

언제쯤 만들수 있을까여? ㅎㅎ  

 

이상  작은거실을 위한 식탁 : 책상안에 나있다 ^^ 편이었습니다

 

BY. 세니 _ 부부작업일지

 

 

괜찮으셨으면 손가락한방 꾸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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