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의 산 안산(295,9m)/ 인왕산(339.8m)2016년 4월 5일. 부부산행, 2.209회 산행.

[아름다운강산]

서울 도심의 산 안산(295,9m)/인왕산(339.8m)2016년 4월 5일. 부부산행,  2.209회 산행.

코스 : 서대문역(5호선)-안산-인왕사 일주문-국사당-해골바위-철망 문-능선(성곽길)-인왕산-기차바위-환희사-홍제역(8.7km/6시간)

◆등산코스:
① 사직동코스 : 사직터널 못미처 사직공원옆으로 난 북악스카이웨이-인왕약수-해골바위-정상
② 청운동코스 : 지하철3호선 경복궁역-자하문길-영추문-청와대 앞길-청운중학-최규식경무관동상앞-자하문-성곽길-기차바위 남쪽-정상
③ 독립문역코스 : 지하철3호선 독립문역-무악동-국사당-선바위-성곽-정상

인왕산에는 태조, 무학대사의 기도터와 사직터널에서 자하문까지 서울 외곽을 쌓았던 성곽이 남아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산 이름마저 왕(王)자를 쓰지 못하고‘인왕(仁旺)’으로 고쳤다가, 1995년에 와서야‘인왕(仁王)’이란 본래 이름을 되찾았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코스는 사직터널을 출발 기점으로 성곽터와 정상을 지나 부암동으로 하산하는 코스다. 청와대 앞길과 연결되어 있어 여유가 된다면 팔판로, 효자로, 경복궁까지 걸어보는 것도 좋다. 사직공원 뒤에서 본격적인 등산로를 오르는 길목에는 황학정이 있다. 조선시대 궁술을 연습하던 터였지만 일제 때 경희궁 안에 있던 황학정이 이곳으로 옮겨졌다. 숲으로 둘러싸인 너른 터를 조팝꽃 군락이 눈부시게 장식하고 있다. 정상에 오르면 경복궁을 중심으로 인왕산과 함께 조선시대 한양을 둘러싸고 있던 내사산인 낙산, 남산, 백악산이 펼쳐진다. 정상 아래편에 겸재의‘인왕제색도’에 나오는 매바위와 치마바위가 장관을 이룬다. 사직공원에서 삼거리를 지나 오르는 코스에서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을 즐기는 직장인들도 자주 보인다. 향긋한 내음이 풍기는 나무 계단을 지나 범바위에 오르면 동쪽으로 청와대 전경이 보인다. 종주 코스로 잡으려면 정상을 지나 홍제동 채석장이나 부암동 하림각, 자하문 방면으로 하산하면 된다.
성곽 따라 걷는 옛길
성곽길은 오르는 길 자체보다도 뒤쪽 전망을 쉬엄쉬엄 돌아보며 걷기 좋은 코스다. 창의문을 지나 성곽 안쪽 길을 따라 쭉 걷다가 돌계단을 오르면 성곽 바깥으로 나가게 된다. 성곽 밖 길은 200m 정도 이어지는데 태조·세종·숙종 때 쌓은 것으로 전해지는 성돌들을 볼 수 있다. 성돌에 낀 거무스름한 이끼가 서울의 오랜 역사를 말해주는 듯하다. 다시 성 안쪽 길에 들어서서 숨을 몰아쉬며 계단길을 오르면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사방팔방이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인왕산 정상이 눈에 들어온다.
인왕산의 미끈한 바위 표면 위로 탕춘대성이 능선을 따라 이어진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뒤 수도를 방어하기 위해 보강된 성곽으로 북한산성과 연결된다. 정상에 올라 삿갓바위 근처에 서면 서울을 둘러싼 산들과 한강 물줄기 사이로 빽빽하게 들어찬 빌딩숲이 보인다. 정상을 지나 청운동으로 내려가는 길의 성곽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성벽 원형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서대문구의 홍제동과 종로구의 무악동, 누상동, 옥인동, 부암동에 걸쳐있는 인왕산(仁王山)은 정상의 높이가 338.2미터이다. 북한산에서 볼 때, 북악산을 중심으로 좌측에 낙산, 우측에 인왕산이 있어 좌청룡 우백호를 이룬다. 특이한 형태의 암석과 암벽의 웅대함이 등산객의 감탄을 자아내며, 정상에 서면 서울 중심가의 빌딩들과 청와대 부근의 녹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당초 계획을 수정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1번출구를 나와 인창고와 경기대학앞을 거쳐 천연동 뜨란채 아파트입구에서 산길로 오른다.

경기대학 앞이다.

경기대학,

옹벽의 담장넝쿨,

뜨란채 아파트.

아파트 앞에서부터 산길로 든다.

안내판.

노란 개나리가 지천이다.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여자는 여자인기라.....

건너 인왕산.

여기도 저기도 개나리 아니면 진달래,

눈이 부실 정도의 화사함이다.

정상 아래 봉우리에 있는 4등 삼각점,

어미와 새끼란다.

북한산을 병풍같이 감싸안은 인왕산,

안산정상이 바라 보인다.

주변 안내도,

인왕산을 바라보는 전망대.

능수벚꽃과 바위.

능안정을 알리는 액자.

능안정.

도시주변의 산엔 정자가 많은게 특징이다.

사람들을 자주 대하다 보니 날아가지도 않는 비둘기.

안내 이정목도 있고.....

안산 자락길 안내도,

자락길과 암릉길이 따로 있다.

암릉길,

멀리 남산타워도 보이고 63빌딩도 보이는 곳이다.

왼쪽 너머엔 이화여자대학도 있고......(기숙사 수리중)

역시 북한산은 북한산이다.

개나리로 장식한 인왕산,

남산타워,

무악재 안내.

63빌딩 근처.

안산 봉수대,(서대문역 1번 출구에서 안산 정상까지 2시간 걸렸다,(아침식사 포함)

 인왕산을 가기위해 안산 하산길을 그려본다.

키재기를 하고있는 홍제동 아파트.

홍제동이다.

안산 정상의 지적 삼각점,

셀카로......

안산 정상의 부대.

봉수대.

아래 헬기장에서,

안산 진달래.

암릉으로 이루어진 안산 모습,

암릉,

올려다 본 안산 모습,

물이 졸졸 흐르는 백암약수,

둘레길,

오늘은 꽃잔치,

당겨본 인왕산 부대.

인왕산,

남산 타워,

아이파크 아파트 옆으로 올라간다.

도로를 지나온 길.

반사경을 이용한 셀카.

높은 아파트 옹벽,

인왕산 인왕사 일주문,

선바위 안내,

선바위.

뒤에서 본 모습,

역시 남산 타워가 최고였는데 이제는 ..........

선바위 뒤에 있는 바위.

곧 굴러 내릴것 같은 바위.

시가지 모습,

건너다 본 안산,

그 유명했던 서대문 형무소,

전망바위.

마애불도 있네,

이제 많이 가까워진 남산.

성곽길(성 안으로 이동)

인왕산 정상이 바라보인다.

당겨본 아산,

매바위,

서대문구와 종로구의 경계점,

입을 벌리고 있는 매 바위,

청와대쪽,

인왕산 돌계단 길.

종로구와 서대문과의 경계.

서을 467 삼각점,

다른분께 부탁해서 찍었다.(삼각점이 있는 바위 정상,)

북한산,

이곳 바위들은 불에 그을린것 같다.

기차바위,

바위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

자하문으로 가려고 하다 홍제로 하산,

기차바위.

인왕산 진달래.

퇴적암 같네,

환희사 갈림길.

환희사는 들리지 않고 홍제역으로 직행 1번출구로 ......

오면서 주꾸미도 사고 도토리묵과 정구지를 사와서 점심은 집에서 하고 오랜만에 여유있는 산행으로 즐긴 하루였다.

[문장대(이종하)]

멋진 산행과 꽃 사진 참잘보았습니다.

[아름다운강산]

감사합니다. 역시 서울은 보고 즐길 소재가 많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