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
‘尹에게 신뢰 받아→ 독대 한 번도 못 해’ 홍장원 ‘거짓 발언’ 논란
스카이데일리
5일, 헌재 5차 변론기일 출석한 ‘야당 유착 의혹’ 홍장원
언론서 “신뢰 받는다”더니 검찰서 “독대 한 적 없어”
尹 “수사권·위치추적 못하는 국정원, 체포 지시 할 리가”
https://youtu.be/v20m9nR77Fg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2-05 12:40:23
▲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제공
홍 전 차장이 4일 헌법재판소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정치인 체포와 관련해 직접 지시받았다고 증언한 것에 대한 ‘거짓 진술’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 김 변호사는 헌재 5차 변론에서 홍 전 차장에게 (대통령과 통화한 적도 없으면서 직접 보고를 자주 했고 신뢰 받고 있다고 이야기 한 것에 대해 물으며) 그의 진술에 허점을 파고들었다. 윤 대통령 측은 홍 전 차장의 해임안 통과 후 더불어민주당에 탄핵·내란 몰이 등 관련 홍 전 차장의 메모가 넘어가며 그의 폭로가 시작됐다고 보고 있다.
5일 스카이데일리에 취재를 종합하면 홍 전 차장의 거짓 진술은 ‘위치 추적 요청’ 부분에서도 드러난다. 홍 전 차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헌재 5차 변론에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홍 전 1차장에게 불러줬다는 ‘체포 명단’이 적힌 메모도 공개했는데, 윤 대통령 변호인단 측은 통신 기록 조회까지 신청한 상황이다.
홍 전 차장은 “계엄 당일 밤 11시6분쯤 여 전 사령관이 통화로 지금 나가 있는 ‘체포조’를 위해, 주요 대상들의 소재를 파악해달라며 명단을 불러주길래,국정원장 관사 입구 공터에 서 있던 상태였지만 급한 대로 종이에 휘갈기듯 받아적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명단을 들으면서 ‘미쳤다’고 생각했고, 이 사람들 체포해서 방첩사 구금시설에 감금한 다음에 조사한다는 계획을 듣고 그걸 어떻게 합니까”라고 했다. 그는 중간에 받아적기를 멈춘 탓에 정확한 인원은 알 수 없지만 14명에서 16명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홍 전 차장은 그 이유가 정치인 위치 추적이 되지 않아 국정원의 도움을 요청했다는 취지로 이해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형식 헌법재판관은 홍 전 차장이 여 전 사령관과 통화 중 기록한 메모지에 적힌 ‘검거 요청’이란 문구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수사권이 없는 국정원에 여 전 사령관이 검거를 요청해달라고 한 부분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된다는 취지에서다. 수사권이 없는 국정원에 여 전 사령관이 검거를 요청해달라고 한 부분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된다는 취지에서다.
홍 전 차장은 “국정원이 국제범죄를 할 수 있는 부분이 검거를 지원하고 실질적 체포는 경찰이 하는 만큼 항상 공조해 검거할 수 있는 인력은 있다”며 “다만 ‘검거 지원 요청’이 아닌 ‘검거 지원’이라고 정확하게 기재 못한 것은 죄송하다”고 말했다.
"국정원, 휴대전화 위치추적 불가"
"홍장원, 수사 절차도 모른다"
尹 "계엄 사무 아닌 간첩 잡으라 한 것"
해당 내용을 두고 전직 국정원 직원은 스카이데일리에 홍 전 차장의 발언은 ‘거짓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정원은 휴대전화를 위치추적 할 수 있는 기술이 없다”며 “국정원은 수사시 필요할 경우 통신사에 통신제한조치라는 것을 통해 위치 추적하며 공문이 오고가야하는데, 갑자기 위치추적을 해달라는 것은 홍 전 차장의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했다. 이어 “위치 추적은 경찰이 하는 일인데 수사절차를 모르는 홍 전 차장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4차 변론과 달리 직접 증인에게 질문하는 것이 금지된 윤 대통령도 홍 전 차장 발언 이후 이에 직접 반박할 기회를 얻어 자신이 조 원장의 건의를 받아들여 지난해 12월6일 홍 전 차장 해임안을 결재한 이후 폭로가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12월3일 두 차례에 걸쳐 홍 전 차장과 통화했면서 첫 번째는 조태용 국정원장이 미국 출장 중인 것으로 잘못 알고 첫 번째 통화를 한 것이고 두 번째는 계엄 사무가 아닌 간첩 검거와 관련해 방첩사(국군 방첩사령부)를 도와주라는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싹 다 잡아들이라’는 체포 대상자의 위치 추적 지원 요청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은 “"담당인 (국정원) 2차장도 아닌 1차장한테 계엄 사안과 관련한 무슨 부탁을 하냐?”며 “국정원은 수사권이 없고 검거는커녕 위치 추적을 할 수가 없다. 체포 관련 내용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저는 보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 2025-02-06 09:36수정 삭제
민주당 아빠 꼭 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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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령 2025-02-06 08:12수정 삭제
여기서 핵심인게 홍장원은 자꾸 "말이 바뀐다"라는 점이다. 어제 정형식 재판관한테 털리는 홍장원 잘봤다. 상식적으로 국정원은 국내 대공수사권도 없는, 해외파트 1차장한테 대통령이 뭣하러 지시함? ㅎㅎ 이사람은 그냥 이번 비상 계엄에 아무것도 모르더라.그리고 "진실은 답이 간결하고 분명하지만, 거짓말은 말이 길어지고 횡설수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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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2025-02-06 08:07수정 삭제
국정원은 개판으로 만든ㄴ이 누군지 모르나 ? 그놈을 잡아 죠져라 ! ㄱㄴㄲ 그ㄴ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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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호 2025-02-06 06:13수정 삭제
국정원 개혁이 필요하다.사상이 불순한자들은 그냥 내 보내지 말고 재판 받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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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걸은걸로 보임 2025-02-06 06:07수정 삭제윤통이 전혀 전화로 접촉할 일이 없는 홍장원에게 1차로 처음 전화를 하게 된 동기를 보니까 헌재에서 윤통이 진술한 내용에 홍장원이 먼저 전화를 했더만. 그 때 윤통은 비화폰 무음이라 전화를 못받고. 그리고 윤통은 홍장원과 직접 통화하지 않지만 그걸 보고 조태용원장이 미국출장 이미 간줄 착각하고 원장 국정출장 중 업무대행자 1차장 전번 찍혀 있으니 당연 급한일 있나 전화한거고. 홍장원이 윤통 잡으려고 의도적으로 먼저 전화한 것임. 특전사 곽똥별의 사례로 볼 때 이건 혼자 벌인게 아니라 사전에 공모된 것이고 공범들 분명히 있을 것임. 이게 내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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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맨쇼 2025-02-06 06:11수정 삭제
아래 스카이란 아디의 글에 공범들 있음요. 근데 한가발은 충격적. 국회에서 혼자 원맨쇼???
리돌 2025-02-06 03:26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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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총인원수 313 사전선거율313 북한총국 313 민주노총주소313 문형배공보313 교육부칙령313 기재부칙령 313 들어가자마자 313 만세안하면 내보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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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h2054 2025-02-06 02:35수정 삭제
장혜원 기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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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2025-02-06 00:19수정 삭제
국정원 짬밥 몇십년 이어도 구라를 제대로 치는게 이렇게 힘든거다. 같은 문장 안에서도, 5분 안에도 수많은 구라들이 쏟아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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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2025-02-05 22:01수정 삭제
원래 수사관들은 수사할 때 같은 질문을 계속하는 이유가 있다. 거짓말 하는 자는 물어볼 때마다 다른 대답을 내놓는다. 홍장원의 거짓, 사기행위는 옛날부터 있었다는 얘기가 있다. 문죄인 때 박선원, 박지원과 인연이 깊고, 한가발과도 깊다. 중공특파원 때 국정원 북파공작금 100억횡령설이 이 떠돌고 있다. 대통령실에서 제기했지. 이 두 박씨한테 빼박인 증거가 볼모로 잡히지 않았나 싶다. 박지원, 박선원, 한가발과 한 통속으로 우리 윤통을 끌어내리기 위해 내란죄 단추를 끼우긴 했지만 첫 단추부터 잘못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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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민주주의좌파 2025-02-05 23:55수정 삭제
감사합니다 계속 부족한 국민들의 눈과 귀가되어주십시요
자유대한민국 2025-02-05 21:54수정 삭제
배신자 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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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2025-02-05 21:44수정 삭제
홍,찢 눈매에 모든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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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훈 2025-02-05 20:57수정 삭제
국정원이 뭐하는곳이냐?ㅋㅋ국내외정보수집하는곳아냐??ㅋㅋ홍차장아 넌 정보관련한곳에서 일한다는놈이 중요정보에서 배제됐다는거는 넌 친중/친북인사와도 관련이있을수있단 얘기야ㅋㅋ그러니 너 배제하고 작전을진행했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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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훈 2025-02-05 21:00수정 삭제
국정원이 뭐하는곳이냐?ㅋㅋ국내외정보수집하는곳아냐??ㅋㅋ홍차장아 넌 정보관련한곳에서 일한다는놈이 중요정보에서 배제됐다는거는 이유가있지않을까?친중/친북인사와도 관련이있을수있단 얘기야ㅋㅋ그러니 너 배제하고 작전을진행했겠지ㅋㅋ
조기총선 2025-02-05 20:55수정 삭제
국정원에도 사기꾼이,,이번 계엄으로 국정원-헌법재판소의 민낯을 본다,,저런 중요한 곳에 인간쓰레기 배치한 문쩝쩝이 네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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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옹 2025-02-05 20:50수정 삭제
음모, 조작 냄새가 짙다. 거짓말탐지기 사용하고, 최고의 심리수사 동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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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나그네 2025-02-05 20:43수정 삭제
저놈 뒤를 누가 봐주고 있는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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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 2025-02-05 20:37수정 삭제
제대로 똥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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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수 우파 2025-02-05 20:35수정 삭제
작성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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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훈 2025-02-05 20:50수정 삭제
너뭐냐ㅋ한국보수우파라며?ㅋㅋ미국관세보복은 우리?중국이?되갚을것이다??ㅋㅋ중국놈이 어디서 감히 투표를 논하고 대통령을 얘기하지?중국이 국제부정선거 다한거 인정하는거냐?ㅋㅋ
조선족 꺼져라 2025-02-05 20:51수정 삭제
보수 우파인데 우리 중국이라는 단어를 쓴다고???? 조선족아 꺼져라~
공선 2025-02-05 20:10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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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짱어 2025-02-05 20:07수정 삭제
이런 간사한 넘이 국정원 차장이었다니,,거짓말냄새 박지원냄새 폴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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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2025-02-05 17:12수정 삭제
사표 쓰고 나서 억울했겠지 그렇다고 거짓말을 해서 나라를 팔아 먹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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