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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만다라 불교 문화원 원문보기 글쓴이: 無에 歸依
대 산 사 ( 臺 山 寺)
위 치 : 경북 청도군 각남면 옥산리 1134 대한불교 조계종 제 9교구 동화사 말사
개 요 : 화악산(華岳山)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월은산정에 자리잡은 이 사원은 신라 흥덕왕5년(830년)에 창건하고 목지국(目支國)에서 남해상에 표류해온 천수관음(千手觀音)불상 3구중 한 구는 운문사에 봉안하고 또 한 구는 간 곳을 알 수 없고, 나머지 한 구를 이곳에 봉안하여 용봉사(龍鳳寺)라 하였다. 임란 때 화재로 법당이 소실되고 천수관음불상은 왜적들의 도적질이 두려워 땅속에 묻었는데, 그 사실을 안 자가 고철로 팔려는 생각에 불상을 파내던 도중 피를 토하고 죽었다고 전해지며, 임란 후 불상을 파내어 법당에 다시 봉안하고 고종13년(1876년) 명성황후의 꿈에 부처님이 현몽(現夢)하여 많은 시주를 하고 절을 중건하였던 사원을 다시 의문화상(義文和尙)이 중수하여 대산사(臺山寺)라 개칭하였다. 1930년(일제강점기) 또다시 야습한 도적 때들의 방화로 법당은 사라지고 불상은 반소 된 것을 봉안해오다 주변 땅에 묻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2000년 경내 밭에서 발견된 천수관음보살 수인이 전설을 대변해 주고 있다 . 참 아름다운 사찰이었으나 사람들의 발길이 드문 조용한 사찰이었습니다 .
새로 불사한 위용넘치는 원통전 , 단청불사가 작년에 완료된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
경북 청도의 월은산은 풍수지리학적으로 제비가 알을 품고 있는 형상으로 새들이 많은 곳이다. 풍각면 덕양리에서 대산사로 오르는 산길은 뱀의 모양과 흡사하다. 아마도 이러한 산의 형상 때문인지 제비알을 훔쳐가는 뱀이 많았던 모양이다. 이 뱀을 쫓기 위해 월은산에 소재한 대산사 경내에는 특이하게도 지대석을 멧돼지 형상으로 만든 돼지탑을 조성해 놓아 방문객의 눈길을 끈다. 이 탑은 1950년경에 조성해 놓은 것으로 어른 키보다는 조금 더 큰 석탑이다. 네모난 자연석 위에 이층기단과 2층탑의 형상으로 갖추고 있는데, 기단의 네모진 자연석 모서리에 멧돼지를 조각하였는데, 그 형상이 부릅 뜬 눈과 툭 튀어나온 주둥이가 매우 해학적이다.
탑 기단석 모서리에 새겨진 멧돼지 형상 이끼가 앉은 탑
용왕당
산령각
수각에 물이 흐린것은 이날 장마기간 우중이라서 그렇습니다 .
절 경내로 올라오는 계단 우측에 있는 백일홍은 이제 피기 시작했습니다 .
대산사 원통전 우측에 있는 건물로 주지스님 요사채와 종무소 입니다 .
하산하는 길입니다 . 주변에 대나무숲이 많이 보입니다 .
저수지 수문위를 지나가면서 방류하는 물을 찍었습니다 .
이 동네는 자귀나무숲이 장관이었으며 아직도 꽃이 싱싱하게 만발했습니다 .
장마철이라 만수가 된 대산사 아래의 저수지
2009. 7. 13. 사진 . |
첫댓글 ()()(),,,
퍼가지 못하게 한것은 좁은 마음 입니다 ,, 대산사 ( 臺山寺)~ 청도 각남면 옥산리 를 알리고싶지 않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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