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전화 ~
엄마 우리 설 연휴에
휴가 하루 더내고 5일간 여행갈건데
같이 가실레요?
말 끝나기 무섭게
웅 ~ 가야지 하고 !!!!
우렁차게 대답했습니다
신정때
중딩 두째손녀를
나에거 맡겨두고 ㅡ
지네들 볼일로 미국가고 없을때 하필 애가 b형인풀루엔자
에걸려 연휴에 문 연 병원찾아
멀리까지 가서
빨리낫는 링거 주사맞히고
늘어진 녀석 해먹이느라
돈도 많이쓰고
내가 엄청 힘들었거든요
이거 이 참에 보상 받아야지
하는 마음이 소르록 올라 왔습니다
딸 ㆍ 손녀 2ㆍ 나
여자 4 이 ㅡ 나섰습니다
사위 챤스(항공사직원)를 쓰려니 가고싶은 1순위는 뱅기좌석없어 쪼끔 여유좌석 있는
방콕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20년전 가본 태국 방콕과는
완전 다른 모습
공항부터 많이 발전 되었네요
챠오프레아 강을 뷰로 한
리버사이드의 5성급 호텔
(황금연휴라 따블요금
내돈 안드니 최고 좋은게 좋은거죵 )에 짐을 풀고 유유 자적
완전 자유 여행을 했습니다
도심 호텔이라
호텔전용 셔틀 배 를 타거나 툭툭이 택시등을 이용해 어디든지
갈수 있었습니다
더운시간(한낮 35도)
태국최고의 백화점 아이콘시엠 을 가보니 빛과 물의 조화로 신비하게 만든 물폭포도 있고 야시장같은 온갖 먹거리가 즐비 하네요
우리나라 비비고식품 이랑 꼬치도 있고
물가도 우리나라 버금가네요
골목시장 물가는 쌉니다
로띠ㆍ쏨땀 ㆍ 똠냥국 밥ㆍ바나나밥도 맛있고 ㆍ4명이 실컷 먹어도 우리돈 2만원 정도 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갖춘 레스또랑은
비쌉니다 ㅡ
한끼에 大새우등 이름붙은 요리는 8만~10만원 들어야해요
우리나라 고궁나드리때 한복 빌려입고 다니는것 처럼
태국 왕궁 사원 부근에도
화려한 전통옷을 빌려 줍니다
우리도 4명도
골라골라서 빌려입고
정교하게 아름다운
새벽사원을 돌아보며 추억사진 예쁘게 많이많이 남겼습니다
♡요고 엄청 좋아요 추천요♡
우리나라 경주 같은 곳
아유티야는
택시로 방콕에서 1시간반 갑니다
수많은 사원들이 띄엄띄엄
있어 특색있는 곳 몇군데 만 돌아보았습니다
번성했던
아유티야 왕국의 왕궁과 사원들이
야미얀마의 침략으로 몰락하게 되어 그 안에 있던 많은 불상들의 목이 잘려있고 ㆍ
그 중 하나 오랜 세월동안
묘하게 얼커러진
보리수 나무 뿌리에
잘 감싸여진
왓 마하탓 부처님머리
신비 히게 잘 보호되고 있습니다
나라가 패망하면 승자는 전리품으로
원하는걸 다 가져가게 됩니다
패망후 사라진 수도는
수풀에 오랜동안 덮여있다가
발견되어 또 하나의 관광지로
돈벌이가 되고 있네요
다음이
아유티야 강 선셋
배하나 통채로 1시간 빌리는데 깎아서 6마넌 ~
와 ~ 이거 참 괜찮아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유유히
뜨는 배는 낭만 그 자체입니다
양 옆으로 한쪽은 사원들이
고고한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빛을 발하고
또 한쪽은 강을 향해 예쁜카페들이 즐비 합니다
마침 날씨가 좋아
붉디붉은 해무리가 강물에 줄을 그으며
슬금슬금 넘어가는 풍경이
장관이었어요
해 넘이 후에
사원들 쪽으로 조명빛이
쫘 ~악 들어옵니다
손녀 1 왈
아 ~~ 행복하 다 아
그리고
저는 타이음식 좋아해서
1키로 붙여서 돌아왔습니다
여행때 참고 하시라고
현지 상황 대충 몆가지 썼고
사진 올려봅니다
첫댓글 멋진 여행하셨네요자매님!
그나라의 의상입은 모습이 더욱감명나네요!
행복해보여요..
수영장에서 낮잠자다
모기에게 헌혈도 ~
빤짝 5일간
많이 행복했습니다
감사해요
멋져요ㆍ 태국은 친절한 나라로
기억이 되네요 ㆍ늘 웃는 사람들이 많고ㆍ
저도 딸과 아들 양쪽에 끼고 자유여행 ㆍ
스릴도 있었고 추억이 많은 곳이네요 ㅎ
유럽인들이 80%~
음식점등
물가가 싸고
경치도 좋고
적은돈으로 대접받는 휴가를
즐기러 많이들 오네요
와
3대가
다녀오셨나요 ㅎ
멋진나드리
좋으시겠어요
손녀들이 저보다 키가
쭈욱 커서 ㅡ
성인대열에 서 있네요
데리고 다니니
영어도 잘하니 뭐든 척척
든든하고 좋았어요
작년년말에.조카랑.동생셋이서.방콕에..어디서본듯한.것이.마니보이내요.한번즘가볼만해요..
방콬시내는 교통이 좋아
여유로운
자유여행이 넘 좋더군요
옛날에 페케지는
하루일정
따라디니느라
바빴는데 애들이랑가니
호캉스가 주이고
편한곳 핵심만 딱 ~
보러가고 따라서 편하게
쉬다 온 는낌
울조카가..영어가되니.울동생이랑.따라다니서.자유여행구경마니.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