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11:3
나귀 주인이 참 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처럼 팍팍한 세상에서 이런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쓰시려고 합니다. 쓰시고 나면 지체 없이 이리로 돌려보내실 것입니다”
이 말을 믿고 순수히 자신의 나귀를 내어주었기에 예수님 예루살렘 입성에 귀한 도움을 드렸던 새끼나귀 주인처럼 그런 순종이 제게 있기를 기도합니다.
반대하는 세력이 많은데도,
겸손하게! 당당하게!
예루살렘성에 입성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을 닮아 학교사역을 잘 감당해 나가고 싶습니다.
일이 잘 되어도 겸손하게!
일이 어렵게 풀려도 당당하게!
‘겸손하게! 당당하게!‘
새로운 해에 어떤 자세로 삶을 살아야 할지 말씀을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예수님이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것은 열매가 없어서가 아니라, 열매가 없는 때임에도 잎만 무성했던 위선적 모습을 책망하신 것이라 합니다. 이는 겉모습만 종교적으로 보이고 실제로는 믿음과 순종이 없는 이스라엘의 신앙을 경고하시며, 뒤에 성전청결 사건과 연결하여, 예수님은 외식적인 신앙의 결과는 심판임을 보여주십니다.
제 모습도 겉모습만 종교적인 것 같습니다. 저의 겉치레를 벗어 버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진정한 열매를 맺으며, 진정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기도하는 사람 되길 원합니다.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17절)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25절)
나의 허물을 용서 받는 길은 다른 이의 허물을 덮어주고 용서하는 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미워하는 마음으로는 그 어떤 기도도 되지 않을 뿐 아니라 기도를 한다 해도 그 기도를 들으시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임을 묵상합니다.
지난날 가까운 사람 중에 굉장히 불편해하던 사람이 있었을 때 힘들고 괴로운 사람은 그가 아닌 바로 나였음을 경험한 적이 있었습니다.
용납하고 그를 좋은 마음으로 보기 시작하자 관계도 좋아지고 그 외의 것도 호전되었던 경험이 떠오릅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면서 많이 느끼는 것은 나를 지으신 분이 하나님 이 시기에 나의 사용설명서는 하나님께서 가장 잘 아신다는 것입니다.
자유가 없는 듯하나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하시고, 손해 보는 듯 하나 모든 것을 누리게 하시는 분 이심을
깨닫습니다.
묵상의 시간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고 나를 잘 사용하게 되어 진정한 자유와 평안을 누리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막 11: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성전에서 매매하는 모습에 예수님이 그들을 내쫓으시며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장소인 성전
그 성전이 거룩하게 구별되고 지켜져야 하는데 시장의 모습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나의 마음 또한 예수님을 모시는 성전인데 주님이 나의 마음을 보시면서 위와 같이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내 마음이 거룩하게 구별될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날마다 소제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마가복음 11:24
올 한 해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도 쉽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크고 작은 문제들이 있었고 결국 다 지나가고 연말은 그래도 편하게 보냅니다.
여러 일들을 겪으며 하나님을 붙잡게 하셨고, 힘든 가운데 은혜를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그 은혜를 붙들며 내년도 살아가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내년에도 기도하며 구하며 믿으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24절 말씀을 믿으며 오늘 가장 간절히 하고 싶은 기도문을 올립니다.
자비와 긍휼의 하나님!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을 위하여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한국사회를 휩쓸고 있는 분열의 영을 거두어 주시옵소서. 나와 생각이 다른 이들을 적으로 단정하며 이웃과 친구와 가족 간에 일어나는 참담한 분열의 상황을 주님의 사랑의 손길로 만져 주셔서 다름을 극복하여 화해와 조화의 마음이 생겨나도록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모든 성직자들에게서 비판과 정죄의 입술을 거두어 주시고 회개와 용서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위정자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한 진심 어린 충정의 마음으로 그들의 맡은 책임을 다하게 하시고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이 정치적인 이념에 휩쓸리어 그리스도인의 본분을 잊지 않게 하시고 평화를 이루는 도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낮은 곳에서 신음하며 고통받는 사람들이 위로받게 하시고 비난과 고함과 비방과 손가락질이 포옹과 화해와 하나 됨의 은혜로 모두에게 경험되게 하시어서 우리 모두가 함께 웃으며 기뻐하며 손뼉 칠 수 있는 나라가 속히 되게 하시고 현재의 고난이 큰 교훈이 되어 이 나라와 민족이 더 성숙해지고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이 민족에게 큰 은혜를 주시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23-2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의심하지 아니하고 그대로 믿어라 그리하면 그대로 되리라..
이 말씀에 저의 마음, 저의 믿음을 돌이켜봅니다.
그리고 온전히 100% 하나님을 믿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이렇게 되면 어쩌지? 과연 할 수 있을까? 기대하는 날이 올까? 염려와 두려움, 의심까지…이 모든 것이 제 마음에 크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받은 줄로 믿고 기대함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하고 의지하지 않으며 의심하였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놀라우신 그의 힘과 능력을 믿고 의지하며 감사함으로 기쁨으로 기대할 수 있는 이가 되기 원합니다.
80%도 아니고 90%도 아니며 99%도 아니고 100% 나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고 가장 최선의 길,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미리 예비해 두심을 믿고 의지하며 받은 줄로 믿고 감사로 구하는 이가 되기 원합니다.
100% 나를 드리고 100% 믿고 의지하는 주의 자녀 되길 기도합니다.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
오늘은 마지막주일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2024년 하나님의 은혜로 잘 지나오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매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어 기쁘고 감사했고 어떤 성도들을 생각하며 마음 상하고 힘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자유롭게 주님을 찬양하고 은혜받는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과 교인들과 함께 예배드릴 장소가 있는 것, 함께 예배하는 성도들을 주신 것 감사합니다.
각자 자기들의 목적대로 예배로 나오는 모든 사람들을 긍휼 하게 여기셔서
예배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받고 삶에서 그 받은 축복을 가지고
자기의 몫을 잘 감당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께만 예배하고 주님 말씀에만 집중하고 주님 와 친밀하게 대화하는 그런 예배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