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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아시아 최대 지식 축제인 제25회 세계지식포럼이 ‘공존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사흘 일정으로 시작됐다. 로봇, 인수·합병(M&A), 핀테크,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마련된 첫날 세션부터 구름 인파가 몰렸다.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초대형 미디어월에 ‘래퍼 곡선’으로 유명한 아서 래퍼 래퍼어소시에이츠 회장 등 올해 포럼에 참석하는 글로벌 석학들이 소개되고 있다. <한주형 기자>
2. 거대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반칙행위 차단을 위한 규제 도입에 나섰던 정부가 한발 물러섰습니다.
새로운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 제정을 접고, 기존의 공정거래법을 고치기로 했습니다.
대규모 플랫폼 ‘사전 지정’은 추진하지 않는 대신 위법 행위 적발시 제재를 엄중히 하는 ‘사후 추정’으로 제재의 무게중심을 옮겼습니다.
3. 대한의사협회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전공의와 의대생 대표에게 전권을 주고 대화에 참여하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어 의사협회도 의결권한을 비롯한 전권을 전공의·의대생 대표에게 위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4.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단독으로 처리했습니다.
두 법안 모두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거부권을 행사했으나 야당은 일부 문안을 고쳐 다시 발의한 상태입니다.
야당이 다시 ‘단독 드리블’에 나선 배경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부·여당을 겨냥한 여론전에 불을 붙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5. 최고 더위에 전기 사용 최고… 그래도 요금은 美·日 반값
자정에도 환하게 불 켜져있는 서울 도심 - 지난 6일 밤 자정이 가까운 시각에도 서울 도심의 한 빌딩에 불이 환하게 켜져 있다. 빌딩 내부 사무실에는 사람이 없었지만 소등되지 않은 모습이다.
일본·미국·독일 등 선진국에 비해 크게 저렴한 전기 요금 때문에 에너지 낭비가 일상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성원 기자
◇8월 가구당 평균 6만3600원 나와
◇작년보다 사용량 9% 증가, 요금 평균 7520원 올라
◇우리처럼 쓰면 독일에선 3배, 미·일 2배 내야
6. 1년 만에 온 절호의 기회…"드디어 팔았다" 환호
◇엔테크 환차익 실현…은행 엔화예금 잔액 '뚝'
◇엔화 상승…한 달 만에 9%↓
◇원·엔 환율 960원까지 치솟자
◇투자자 "1년 만에 온 매도 기회"
◇통화가치 하락한 달러예금 몰려
7. 서울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외지인 매입 4년 만에 최대
◇7월 2256건…6월보다 61% 급증
◇8월까지 거래량 작년 전체 넘어
◇정부 대책에 유입 꺾일지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