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어디로 가든지 주 네 하나님이 너와 함께하느니라.(수 1:9)"
우편물에 의한 것이든 아니면 방송에 의한 것이든 대부분의 제안들은 '정상적인 신용상태에서만 신청 가능' 등의 문구가 붙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상기시키는 바가 있습니다. 이는 겉보기에는 굉장한 제안처럼 보인다 해도 그 제안은 처음 생각처럼 그렇게 유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령, 학벌, 월급, 은행 잔고, 주택 등과 관련하여 제한을 두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제안들은 그렇지 않으며 이 사실을 기억하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입니다. 그분이 베푸시는 축복들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구원의 복을 안겨주는 복음의 제안에서 하나님은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이라고 말씀하십니다(요 3:16). 따라서 아무도 자신이 제외되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복음을 믿는 데에는 특별 조건이 붙지 않습니다. 요구되는 유일한 일은 네게 그분이 필요함을 아는 것뿐입니다.
"무엇이든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 그것이 영원히 있을 줄을 내가 아노라.(전 3:14)" 우리 모두는 어떤 상품의 가치를 그것의 '판매 유효 기간'으로써 압니다. 제아무리 값비싼 물건이라 해도 만약 그것이 정해진 유통 기한을 지났다면 그것은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가치들이 수시로 오르락내리락하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손이 무엇인가를 행하시면 그것은 영원히 지속된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정말로 좋은 일입니다. 그분의 사역은 추가적인 수고도 필요 없고 품질 보증서의 연장도 필요 없습니다.
여호수아는 새로운 땅의 경계선에 섰습니다. 그는 이제 광야에 작별을 고하고 있었는데 그곳은 지난 40년 간 그가 하나님을 입증해보인 곳이었습니다. 얼마 후면 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니라.(수 3:4)"고 말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을 도와주실 수 있으실까요? 그렇습니다. 참으로 그렇습니다.
비자, 예방 접종, 신원증명서는 이 땅에서 안전한 여행을 보장해 줍니다. 그러나 삶의 새로운 영역에 들어갈 때마다 믿는 자들은 그 경계선에서 완전한 준비를 갖춥니다. 대학생활, 새로운 직장, 결혼, 은퇴, 건강 악화로 인한 투병생활, 죽음의 임박 등을 앞두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해주신 무제한의 약속들을 되새기는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며 너는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주 네 하나님이 너와 함께하느니라." 아멘.
"성경의 약속" 존 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