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에 한번씩 돌아오는 일요일.
할일도 많고 하고싶은것도 많지만
발걸음은 오늘도 자연스럽게 연신내 2번 출구로 향합니다
그곳엔 푸르른 숲과
푸르른 숲을 담고도 남을만큼의
넉넉하고 멋진 산우님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서시장의 시끌법적한 사람냄새나는 모습과 꼬불꼬불한 천사님표 꾀배기를 한입가득 베어물고 북한산 초입에 접어들쯤 마주한 소박한 호박꽃입니다.
넘 예쁘죠~
드디어 오산슬랩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오는 공주님 같지 않나요.
데레사 공주
힘이 드는지 미소님 얼굴엔 미소가 사라지고~
영치기 영차
뭣들 혀는겨~
그렇게 밖에 뭇허는겨 시방~
청아한 솔향의 일갈에~
내나이 돼봐~
나두 옛날엔 날아 다녔어.
이봐요~!
싸우지들 말고 여길 보세요.
힘들면 이렇게 밧줄잡고 가면되요
그럼요.
그렇구 말구~
뭔 말이래.
난 쌩 릿지가 좋아요
그래요.
그럼 나도 살짜기~
진작들 그렇게 할일이지~
슬랩을 오르고 향로봉을 향해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
멋쟁이 신사
비요일 고문님
첩첩 산중에 고압선이
묘한 대비를
여기요~!
미소천사 고운꽃님~!
에너자이져 백일홍님~!
두분이서 사귀는지 신발부터 발 끝까지 깔 맞춤~ㅎ
저도 만세요~!
빨강셔츠가 잘 어울리는 정열의 화신
연서님~
국가대표님도
분위기 짱~
족두리 봉과 소나무
이분 하도 말이 많아
떼놓고 오려하니
당진 사람이라 서울길을 모르니
제발 데불고 가달라고 사정사정하네요
산악사고.~
소방관들의 노고에 새삼
마음가득 고마움이 피어 오르고~
놀란 가슴 잠 재우며 나란히 나란히
ㅋㅋ
사이좋은 자매같죠
나의 수제자~
뭘가르치는지는 모르겠고~ㅎ
영화의 주인공 같다는~
재주없는 솜씨로 옆에 계신 분들만 잡아드렸는데 오늘은 옥어꺼 총무님이 맗이 들어 오셨죠~
나처럼 해봐요
요렇게~^^
멋짐멋짐~
이런건 껌이지
과묵하고 믿음직한 연악님~
멋져요
카메라와 사랑에 빠지신
비요일 고문님의 지인
눈꽃님~
까꿍~!
한 포스 하십니다.
감사 감사~^^
내려오는 길목 바윗틈에
청초한 원추리
요즘 한창 맵씨자랑중인 능소화
빗방울 머금은 패랭이꽃.
추적 추적 내리는 빗방울소리를 동무삼아 즐거움 가득 양손에 채우고
보람있게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오늘 하루도 많은 사연들을 가슴속 깊이 품고 낼 모레쯤 산우님들께 즐거움을 배달 해줄 천사님 카메라.
멋진 베낭과 잘 어울리네요.
멋진 리딩과 사진.
감사의 마음전하며~
첫댓글 수정하며 사진이 다 날아가 버려 다시 올렸습니다.
댓글 주셨던
데레사님
옥이꺼 총우님.
연서님.
솔향님.
고운꽃님.
댓글까지 다 날아갔네요.
죄송요~ㅎ
어머~그랫군요~수고가 많으셔요ㅜ
분명 사진있엇는데...없어져서~~ㅎㅎ
재미나고 보구 엔돌핀 퐁퐁 솟아 미소짓고 가옵니다.
일욜 방갑게 뵙겠습니다^^*
@데레사** ㅋㅋ
감사합니다,
정 듬뿍 들게 자주 자주 뵙자구요~
죄송해유
댓글썻던게 기억이 않나서 ㅋㅋ
재업 하시느라 수고하셧습니다 ㅎㅎ
멧돼지 밥 안되게 델꼬 와줘서 감사하다고
평생 은혜를 갚겠다고~
그러셨던거 같은디유~ㅎ
@퍼 플 기억이 안나요
설마 제가 그런 어마무시한 애기
할줄도 모르고요 ㅋㅋ
호박꽃닮는 퍼플대장님 수고하셧습니다 ㅎ
그런일이 있었나요?
넘 조용해서 오늘은 연락해 볼까 했는데ᆢ
요렇게 생생한 모습을 보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나하나 표현까지 해 주시는 정스런 모습에 또 한번 감동을ᆢ
누가 호박꽃을 경시 했는쟈
정말 예쁜꽃이라는 것을 잘 보여 주시네요
수고많으셨어요
담 산행도 즐거움을 예감합니다
ㅋㅋ
저장도 안해놔서 ~
누구 노래는 부를때마다 매번 다르다던데 아마 내글과 사진도 쬐금 다를거예요.
혹 먼저 사진있던거 안보이면 연락주세용~^^
늘 웃음 에너지를 뿜어 내는
매력녀 퍼플님~~~
마음 실감 나는 표정..
정감 가는 표현력 정성 가득한
후기글 참 잘 읽었어요....
어~~내배낭이 호강하네~~ㅎ
뒷풀이에서 마냥 웃음꽃 파티!!!!!
퍼플대장님 멋진 선물
감사합니다^^
푸근해서 좋아하는 시예요^♡^
어머~!
정말 호박꽃에 대해 정확하게 표현한글 이군요.
제마음과 어쩜이리~
좋은글에 마음도 호박꽃을 따라가고 픕니다
감사요
굳잠 주무시고
낼은 좀 더 오늘보다 웃을수있는일이 많았으면 합니다
멋진 의상
지어서 입은 옷
패치워크 바지가 1등
꺼풀상 살아진 사진
동 색상 입은 두사람 ㅣ등
하늘이 질투를 하게 만든
중 죄인 바위 위에서 손들은 분
ㅎㅎ
죽어도 퍼풀색만 고집하는
대장님도 고행상
옥이꺼는 뭐하는 사람인지
신이난것 같군요
멋진 글속에 주인공들
후기에 꽃보다 산속에
다람쥐 보다
더 날렵하고
아름다워요
한달만 젊어도
내뒤를 따르시오
할것 같아요
''뻥이지만''
즐겁게 다녀갑니다
산에서 하루를 신나게 놀고 나면 일주일이 즐겁답니다.
한달전에 산에 오셨으면 신사님도 날다람쥐~
되셨을텐데~^^
산은
뒷산하고도 안 친하신가 봅니다.
산에대해 쓰신글은 본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좋은글은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산에 오르면 몸과 마음을 두루 풍요롭게.하니 춘천에 좋은산 많으니 함 올라보심이~
즐겁게 다녀가신
발걸음에 웃음이 머물길 기원하며
굳잠 주무세요
후기 잘보고 갑니다~~
넘재미있게 꾸미셨네유~
사진보니 같이 산행 못한것이 아쉽네요
슬랩은 무조건 참석할려고 하는대
마음대로 안되네요
오산슬랩 꼭 가고싶네유~~
백산하늘님~^^
반갑습니다.
오신슬랩~향로봉 정말 멋진곳이랍니다
담엔 꼭 함산해요.
굳 밤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