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청사포 가는길 입구
경남선경아파트 상가동 1층 안쪽
문을 열고 들어서니
중후한 두 자매가 식탁에 마주 앉아
도란도란 스마트폰과 함께 대화 중이다.
주문과 동시에 두 자매는 주방에서 또 도란도란
음식 준비로 흥겨운 소리가 들린다.
두루치기 정식(8,000원)을 주문하니
지글지글, 방금 돌솥 그릇에 두루치기가 나오고
김치볶음밥(6,000원)을 주문하니,
자잘하게 썰은 김치로 볶아 고소하고, 부드러운 김치볶음밥이
계란후라이 반숙 아래에서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꽈리고추반찬
콩나물무침
김치, 국산이다.
연근조림반찬
색이 옅은 걸 보니 색감을 내기 위한 색소를 넣지 않았고
평범해보이는 어묵볶음
멸치볶음
두부조림
반숙 계란후라이
진짜 맛있는 미역국
쌀밥
메뉴판
재료 모두 국내산이라서 놀랍다.
11시부터 8시까지 영업
작지만 깔끔한 인테리어
가정식, 집밥같은 음식이 나오는 집
해운대 장산역 앞과 연산동에 동명의
"자매밥집"이 있으나
여기는 경남선경아파트상가동 1층에 위치한다.
051-703-4012
11시부터 밤8시까지
첫댓글 내공있는 자매들끼리 의기투합하셔서 가게 내셨나봅니다 멀어서 못 가지만...혹시라도 근처 가게되면 순두부나 오무라이스 먹어보겠습니다
^^
제가 대신 먼저 먹어보고 알려드릴께요~~^^
아무리 봐도 맛있게 보입니다
찾아가봐야 맛을 알겠습니다 ^^
미식전님께서 다녀 오셔야죠^^
그냥 집밥맛입니다
두루치기
두루치기
입맛만 다시네요
^^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