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39,000원으로 커버리지 재개: 아프리카T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000원(2018F EPS에 스트리밍 관련 업체 평균 PER인 21.3배 적용)을 제시하며 분석을 재개한다.
‘보는 게임’ 시장의 고성장으로 전체 트래픽의 60%를 차지하는 게임 관련 트래픽의 증가가 기대된다.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 등 e스포츠 종목 다양화에 따른 신규 시청자 유입으로 MAU의 반등도 가능할 전망이다.
‘딜라이브’를 시작으로 케이블TV 채널 개설이 본격화되어 매출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인기게임 리그 자체 운영과 프로게임단 창단 등의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e스포츠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e스포츠 장르 다양화에 따른 MAU 반등 기대: 2017년 BJ 이탈 이후부터 감소한 MAU의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12월을 시작으로 MAU가 소폭반등했으며 ‘배틀그라운드’ 등 FPS 게임들의 흥행으로 추가적인 이용자 유입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흥행 게임인 ‘포트나이트’의 국내 정식 출시 또한 이용자 반등을 견인할 수 있는 요소이다.
4월 2일 개막한 ‘아프리카 TV PUBG 리그 프로투어’ 자체 진행에 따른 ‘PUBG’ 이용자 간의 인지도 상승, 스폰서 유입, 관련 광고 매출의 증가 또한 긍정적이다.
ARPPU 상승 기조 유지될 전망: 급격한 이용자 이탈에도 ARPPU의 성장을 기반으로 아프리카TV의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7년 4분기 분기 ARPPU는 전년 동기 대비 21.3%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용자 연령층이 ‘리그오브레전드’ 대비 이용자 연령층이 높은 ‘배틀그라운드’ 관련 콘텐츠의 증가로 인당 소비액의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과금 성향이 높은 모바일
MMORPG 이용자들이 ‘리니지M’ 출시 이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점도 향후 ARPPU 상승을 예상하는 이유이다.
한편 일 100만원 이상을 소비하는 고액 결재자 비중이 낮다는 점을 감안할 때 별풍선 1일 결제 한도의 하향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