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밀양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배내골 진입이
한결 수월해졌다 기존 루트보다 20분은 단축된듯
여성회원 역할하겠다던 강선배마저 잘걸으니
1시간만에 죽전삼거리 능선길에 올라선다
지난주 J3 표충사환종주로 이길을 바뿌게 지났는데
오늘은 여유로운 능선길과 탁트인 억새풀 조망을 즐기며
가볍게 주암삼거리 주막에 도착
막걸리 6통은 기본이고
강회장이 들고온 칭따오 큰캔 두개
강선배가 가져온 양주
상근선배가 짱박아온 태생 불명의 담근주
본인은 산삼주라는데 더덕냄새가 조금 나는게
양식더덕주인듯
마지막으로 라면 6개 먹고 예정대로 재약산 수미봉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샷 하나 찍고 오늘의 컨셉 사자평 억새밭으로 가서 노닐다 원점회귀로 제자리 도착
방어얘기도 나왔지만 원안대로 금빛코다리에서
막걸리 소주 맥주로 가볍게 일차하고 대부분 강회장 차타고 해운대 고홈
참석자 ㅡ 김상근, 강정수, 박세규, 신종철, 강용철, 박만교
회비 정산
수입 35000원 × 6명 = 210000 원
지출 주암삼거리 주막 65000원
금빛코다리 114000원
강회장 차비 20000원
내도 11000원 받은꼴이 되었다
주암삼거리 능선가는길에 된비알 끝지점 조망터겸 쉼터
주암삼거리 도착 직전의 가벼운 발걸음
능선길 조망터 억새밭뒤에 버티고선 재약산 수미봉
능선길의 여유
능선길의 외로운 뒷모습
두갈래길 ㅡ 우리는 그길로 안간다
즐거운 음주시간
맛난 점심시간
수미봉에서 바라본 억새밭과 간월산 신불산 죽바우등 능선
말많이 섞어샷터니 단샷을 요리 찍어준 산객
억새밭에서 ㅡ꽃이 없으니 좀 그렇네
억새도 좋고 파아란 하늘도 좋고 사람은 더좋고
억새풀 전경
가다가 뒤돌아서서
억새밭에서 다시 능선으로 가는길이 데크 난간을 낮추어 놓으니 훨씬 정겹네
그래도 10키로 채웠네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등산에 사용하는 근육은 달리기에 사용하는 근육하고 약간 차이가 있는지 오늘 응급실 근무하는데 풀코스 뛸때보다도 더 근육통이 느껴지네요... 박만교 대장의 안내로 좋은 날씨에 멋진 경치, 멋진 회원들과 멋진 하루 잘 보냈습니다. 주최한 박대장, 차량봉사의 끝을 보여준 회장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추울줄 걱정했는데 무바람 유햇빛의 포근 날씨
기대에 걸맞는 사자평 억새와 재약산
라면과 어우려진 다양한 주
그리고 적당한 인원
대장님 덕택에 넉넉한 늦가을의 하루였습니다.
약간 차가운 공기가 더 초롱한 파란 하늘을 만든거 같습니다. 차량 운전하신 분들 덕분에 편안한 산행길 더 편안히 잘 다녀왔습니다.
눌린 괴기, 맥주,양주, 탁주, 산삼주,소주 가지 가지 주로를 섭렵하고...
충만한 하루를 자연과 더불어서 멋지게 보내었습니다.
모두에게 감사^^
12월에는 박만교표 산행에 무조건 콜!
재약산이 원래 낮았나? 좋은 사람들과 떠들며 오르다보니 그렇나봅니다.
인도해준 대장님, 집까지 데려다주신 회장님 덕에 편한 산행했습니다.
6,7년만에 다시 간 그곳.
사람이 손 댄 흔적들이 많이 보입니다만, 그래도 주막은 주막대로 산은 산대로 그 자리에 있어 감사했습니다.
홀로 장산만 다니다가 한 달에 한번씩이라도 이렇게 같이 외산하는 맛이 꿀맛입니다.
다들 고마습니다.
갔을걸..
좋아보이네요 ㅎㅎ
만추의 억새밭 넘 멋집니다~
거북이가 없어서 산행다운 산행이 된 것 같네요ㅎㅎ
그래도 다음엔 따라가야쥐 ~ㅋ
따라갈라했는데 마산 부모님 콜받아서..
근데 사진으로보니 선배님들도 연식이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꾼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