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강행군으로만은 부족하다
수주목표 달성 가능성은 높지만
- 동사는 현재 78.1억달러(상선 9.6억달러, 해양 60.3억달러, 특수선 8.3억달러), 수주목표 110억달러의 71% 달성. 4분기에도 컨테이너, LNG선, 해양생산설비 추가수주가 가능한 상황으로 수주목표 달성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 다만, 망갈리아 조선소 및 드윈드 자회사 실적우려가 지속되고 있고 자산관리공사가 보유한 19.1% 지분 처리방안이 확정되지 않고 있어 주가 부담요인으로 작용
3분기 Preview: 시장기대치를 벗어나지 않는 수준
- 동사의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3조 1,320억원(-5.4% y-y, -20.7% q-q, 컨센서스 대비 -4.9%), 영업이익 1,795억원(OPM 5.7%, -31.8% y-y, +57.3% q-q, 컨센서스 대비 +20.9%), 지배주주귀속순이익 1,326억원(-49.1% y-y, -4.5 q-q, 컨센서스 대비 +25.7%) 전망
- 작업일수 감소 및 자회사 매출인식 기준 변경 등으로 매출 감소. 고가 선박 매출비중 감소로 조선/해양 부문의 펀더멘털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 자회사 적자폭도 올해 하반기까지 유지될 것으로 전망
자산관리공사 지분 처리방안은 예측 불가
- 자산관리공사가 보유한 대우조선 지분 19.1% 오버행 이슈는 주가 부담요인으로 작용. 공적자금 운용시한은 오는 11월 22일. 10월 중 처리방안에 대한 결론이 나올 것. 11월 22일 이전 일부 지분매각 가능성과 현물 반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나 판단은 쉽지 않음. 2007년 자금 운용시한을 5년 연장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운용시한을 추가적으로 연장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 TMT사 VLCC 2척 (계약가 1.35억달러/척당) 인도거부에 따른 일회성 비용에 대한 우려도 남아 있으나 손실 폭은 크지 않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