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수원에 있는 기숙사 학교에서 공부하고있는 고3 학생입니다..
원래 기숙사에 있지만.
원래 수능보러가기전에 부모님한테 큰절올리고 가는거라고
선배들이 오실때마다 말씀하셔서, 주말 끼고 집에왔습니다.
아마도 내일 (일요일)날 아침에 학교에 들어오면 수능보고나서야 집에가겠네요..
사실 공부를 썩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고1, 고2 때는 정말 농구하고 뛰어댕기고
놀러댕기기 바빳던 것같아요.
학교특성상 뭐 어디 많이 나가서 놀지는 못하지만, (기숙사 학교라 잡아놓고 자습시켜요)
그래도 선생님들이 저시키는 체특도 아니면서 맨날 농구만 하려든다고/
공부도 안하고 할줄아는건 힘쓰는거랑 애들모아서 소리지르고 기숙사에서 난동(광란의 밤ㅋㅋ)따위 밖에 없다는
소리도 나오고 그랬어요.ㅋ (사실 운동을 썩잘하거나 힘을 잘쓰거나 하는건 아닌데, 학교가 워낙공부에 치중하는 스타일이라..)
그러다 정말 아무것도모르고 고3이됬고,
3월달에 모의고사에서 정말 1,2학년때 생각도못했던점수 (1,2,학년땐 어찌저찌해서 그냥 턱걸이로 따라붙고는 있었거든요
애들..) 받고 보니까. 이거 안되겠더라구요.
정신차리고 공부좀 해보려고 하면서 낑낑대다보니까 어느덧 6월 9월 모의평가 지나서
대수능 5일 앞둔 시점까지 와버렷네요...참..이거 ㅋㅋㅋㅋㅋ
정신 늦게 차리긴했어도, 3학년때는 정말 뒤돌아보면 내가 뭐하고 지냈는지
생각나는게 하나도 없을정도로 공부 열심히 한것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결실을 맺는 헉.ㅠㅠㅠㅠㅠㅠㅠㅠ
(심지어 느바 개막한것도 모르고 있었어요 ㅎㄷㄷ.......2학년땐 토렌트로 전경기 다 받아보고그랬는데...)
원래 긴장같은거 안하고, 연습때보다 실전이 강한 스타일이라고 주변에서 말해주곤하는데..
와 이거 긴장되네요 ㅋㅋㅋㅋ
딱히 평소에 찾아가는 커뮤니티가 알럽느바 말곤 없어서, 또 평소에 비스게를 자주 와서
여기에 글을 남겨요 ㅠㅠㅠㅠㅠ
첫댓글 힘내세요 잘되실거임!!
핫, 감사합니다 !!!ㅠㅠ
그냥 긴장 적당히하고 보면 됩니다. 너무 여유부려도 그렇고 ㅋㅋ / 완전 쫄아서 덜덜덜거리면서 보면 제 실력도 안나오고 말이죠 ㅋㅋ /// 수시에 최저학력도 걸려있으니 수능 잘 보는게 장땡이죠잉
작년에 재수해서 수능 두 번 봤던 1人
그리고 수능 끝나서 트윗 계정 만들어서 랄당 가입하셈 / 제가 당주임
핫 감사합니다. ㅋㅋㅋㅋ안그래도 수능끝나면 막 랄팬분들이랑 도많이 친해지고싶엇는데 영광이네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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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ㅋ 즐긴다는기분으로!!
열심히 하신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수능 볼땐 내 인생이 여기서 결정되는것만 같았는데 지금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전혀 상상 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왔네요 ㅎ 남은 시간동안 컨디션 조절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ㅠ열심히할게요 저희 선생님도 대학은 인생의 끝이아니라 인생의 시작이라고하시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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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감사합니다 ㅋ 열심히하고 후회없게 할게요 ^^
Yes, You Can! 시험 잘 보세요. ^^
hum, Yes ! I think I can do it!! Thank you
반드시 잘 볼수 밖에 없으실 겁니다! 그런데 내년부터 사탐3과목 수학 미적분 보는것 밖에 달라지는게없나요? 제 동생이 2년후에 봐야해서 ㅠㅠ..
뭐 동생분은 그 세대니까요. 그에 맞춘 정보들을 습득하기 쉬울겁니다. 메가스터디나 네이버 '수만휘'카페 이런데에 정보 많이 있어요~
2년 아래애들은 국어과목 교육과정이 저희랑 달라서 언어영역 문제구성이 약간달라질거라는 말이있어요. 아직 정해진건없지만...// 그리고 요새 하두 자주바뀌어서....하하..
수능본지 2년됬지만 과에대한 가치관 혼란이 너무와서 이번에 수능을 다시봅니다 저도... 수능 보시고 점수는 점수다 하시고 과를 잘선택하세요~
헛, 과!! 선배들도 같은 말씀하셧는데, 올해 수능 야구좋아요 님도 대박나세요!!
이글 더이상 확인하지 말고 수능잘치고 기분좋게 확인한다고 생각하고 마음 비우고 공부하세요. 팁을 드리자면 며칠 남았다고 별다른 방법을 쓰는게 아니고 평소 생활하던 대로 생활리듬을 최적화시키셔야 합니다.
헉 답글달려왓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알겠습니다!!!ㅋㅋㅋㅋ 이젠 안와야지...헉...ㅋㅋㅋ
저도 3학년 1년동안 열심히 해서 40점 올랐던 기억이 있네요. 좋은결과 있을겁니다. 화이팅
우와 40점 ㅎㄷㄷ.......감사합니다!!!
의외로 새가슴때문에 망치는 사람들 많습니다....;;;; 실수만 하지말자는 생각으로 적절한 긴장감만 유지하면서 보세요...;;;; 모르는 문제는 빨리 넘어가고요...;;;;;
저도 그래서 수학같은거 모르는거나오면 제빨리 별표 !!ㅋㅋ 열심히할게요 감사합니다 !!
힘내세요! 지금까지 힘든 과정버티느라고 수고했어요ㅎ물론 앞으로 더 고난과정이 있겠지만 수능은 잘보든잘못보든 또하나의 도약계기가 될거에요ㅎ 화이팅이에요~^^
화이팅!! 감사합니다 ㅠㅠㅠ
식사조절 잘하시길 바랍니다. 평소에 정말 긴장같은거 잘 안하고 대범한 성격이라도 그날은 모릅니다. 전날 잠이 안와도(?) 꼭 일찍 자야합니다. 뭐, 지금 이런 말보다 긴장하지 말고 잘 보라는 한마디가 더 필요하시겠죠~ 화이팅입니다. 어쩌면 인생을 살면서 처음으로 큰 기로에 선 날이라고 봐도 되겠네요. 침착하게 잘 보세요 ^^
감사합니다 침착하게 잘하고올게요 ㅠㅠ
시험보는날 앞 시험 망친 것 같아도 너무 걱정말고 남은 시험 잘치세요. 저도 완전망했다고 생각하고 재수해야 되나 싶었는데 정작 채점하고 보니 커리어 하이 찍었습니다 ㅋㅋ 수능은 멘탈싸움이에요
헉 수능날 커리어하이 완전 부러워요!!ㅠㅠㅠㅠ 멘탈!!!!! 이기고 오겠습니다!!!^^
열심히하시고 평정심유지가 참 중요한거같습니다. 그리고 수능끝나고 NBA 맘껏 즐기시면 되겠네요. 수능 대박치시구요~
화이팅입니다. 전 솔직히 고3 3월에 여기에 말하기도 부끄러운...ㅋㅋ 200점대 초반이였는데(7차 1기입니다.) 그래도 수능 때는 400 살짝 넘겼습니다. 미친듯이 하면 됩니다. 할거 다 하면서 공부할 때는 죽어라 공부 했더니 평균도 40에서 90정도로 올랐었구요. 아 물론 고3 내신이야 쉽지만...ㅋㅋ 그래서 생각도 않던 전문대 중 나름 괜찮은 대학에 여유롭게 붙었었습니다. 정말 적당한 긴장이 최고구요, 평소에 하시던대로 하세요. 조언과 충고는 참고하되 스타일은 본인의 스타일로가 중요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세요. 화이팅.
화이팅이요~ ㅎㅎ 저도 고3입니다,,, ㅎㅎㅎ
너무 긴장하지마세요~ 전 국어듣기끈나고 문제풀다보니 긴장할 여유도없더라구요~ 모르는 문제는 빨리 패스하고 다 푼다음에 보세요
저도 올해 수능봅니다!! 같이 만점 받읍시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