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viour pilot me!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인생을 지도하시고 이끌어가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한 이 찬송은 많은 사람에게 큰 은혜가 됩니다. 그 아름다운 가사는 찬송을 부르는 사람들의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간구입니다.
"나는 갈길 모르니 주여 인도하소서
어디가야 좋을지 나를 인도하소서
어디가야 좋을지 나를 인도하소서"
(찬송가 375장)
앞을 못 보는 소경이 사람을 제대로 인도할 수 있을까요. 더구나 온갖 위험한 장애물과 함정이 도처에 널려있는 이 험악한 세상에서 말입니다.
그런데 소경이 인도하는 사람들은 눈을 제대로 뜬 사람이 없이 모두 소경들이니 그게 더 큰 문제입니다. 차라리 맹인을 안내하는 안내견에 이끌리어 길을 가는 게 훨씬 더 안전할 것입니다.
혹 여러분의 인생에는 좋은 안내자가 있으신지요.
비행기가 탑승 게이트(브리지)를 떠나 활주로를 달려 이륙하여 높은 하늘을 날아서 목적지 공항에 도착하여 승객들을 안전하게 데려다줍니다. 이럴 때 그 승객들을 잘 모시고 가는 비행기 조종사를 '파일럿(Pilot)'이라고 합니다. 비행기 조종은 물론이고 항로와 기상조건까지 잘 숙지하여 승객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끌어가는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입니다.
인생길에서도 이런 숙련된 안내자가 필요합니다. 그 누구보다 부모가 그 역할을 먼저 해야 하며 나아가 좋은 신앙의 선배를 만나고 이웃을 만나며 동무를 만나게 됩니다. 물론 오직 훌륭하신 안내자는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자칫 나쁘고 악한 동무를 만나서 인생의 황금기를 더럽히고 자신의 삶을 수치스럽게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저들의 손목을 잡아채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끌어간 악독한 술친구들을 보면 대단히 유감스럽고도 원망스럽습니다. 그가 나쁜 친구 대신 좋은 친구를 만났더라면 얼마나 아름다운 삶을 살게 되었을까를 생각하면 말입니다.
당신께선 오늘 누구를 만났습니까. 그리고 그는 누구였습니까. 누구와 함께 인생길을 걸어가고 있습니까. 내일은 또 누구를 만나실 건가요. 그들이 당신을 어디로 이끌어 갈 것인지 아시는지요. 혹 당신께서 그들을 어디로 이끌어 가시는지요.
생명의 길로 인도하심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죽음의 길로 들어서지 마시고 혹 불행하게도 들어섰다면 더 늦기 전에 속히 돌아 나오시기 바랍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네 모든 짐 내려놓고
주 십자가 사랑을 믿어 죄 사함을 너 받으라
주 예수께 조용히 나가 네 마음을 쏟아 노라
늘 은밀히 보시는 주님 큰 은혜를 베푸시리"
(찬송가 539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