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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함흥칡냉면
NANA(ナナ)
이름이 같은 두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야자와아이의 순정만화이다.
현재는 작가의 건강상의 이유로 장기간 휴재중이다.
국내에는 2001년 2월 28일 1권이 발매되어 단행본 21권까지 발행되었다.
일본에서는 원작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과 영화가 만들어졌다.
패션디자인 계열에서 공부했다는 작가의 이력답게
등장인물의 섬세한 패션과 인테리어의 아기자기함은 만화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이다.
단, 멀쩡한 등장인물이 몇 안되어서 도덕의 잣대를 내려놓고 보는게 멘탈에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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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렵 난 누군가를 능숙하게 사랑할 수도 없었으면서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어쩔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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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꿈만 먹고 사는 나라도
이름밖에 모르는 그 여자애와 다시 만나게 될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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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이 스테이지로
휴대폰이 마이크로
초승달이 스포트라이트가 된다.
그런 마법을 부릴 수 있는건 이 세상에 나나 밖에 없어.
난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다.
영화 '나나'- 블래스트의 도쿄 첫 라이브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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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터운 구름이 흘러가고 갑자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그 날부터
우리가 서있던 곳은 스테이지가 아니라, 링 위였다
환성과 욕지거리가 지금도 귓가에 남아울린다.
그 날 부터 내가 몇번이나 두들겨 맞아도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건
언제나 네가 지켜봐주고 있었기 때문이야.
애니메이션 '나나'- 블래스트의 도쿄 첫 라이브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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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무렵 나는 두번 다시 사랑 따윈 하고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무리 상처받고, 괴로워도 다시한번 꿈을 꾸고 누군가를 가슴깊이 사랑해보고 싶다고
그날 밤 나나의 행복을 빌면서 그렇게 생각했다.
영화 '나나2' - 블래스트의 메이저 데뷔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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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군가와 사랑을 하고 있어도 나에게 있어서 영웅은 나나 뿐이야.
나나만큼 멋진 사람은 또 없으니까.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계속.
애니메이션 '나나' - 블래스트의 메이저 데뷔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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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나나.
난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나나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어도 나나를 찾아낼 자신이 있어
그러니까 아무리 슬픈 날에도 고개를 숙이고 걸을 순 없어.
내가 찾고 있는 종착점은 그 손 안에 있으니까.
영화 '나나'- 트라네스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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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의 유리구두는 딱 맞았는데 왜 도중에 벗겨졌을까?
왕자님의 환심을 사기 위해 일부러 그랬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어.
뭘해도 헛도는 일인극에서 내내 행복해지지 못했던 여자의 비틀린 마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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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미안해.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넓은 정원이 있는 집을 나는 진심으로 지을 생각이었어.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최신 시스템의 부엌과 지하스튜디오.
네 방 옷장에는 유행하는 옷을 빼놓지 않고 갖춰놓고...
남자때문에 울기만 하는 네가 몇번이고 되돌아와도 웃을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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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나나.
그 날 나나의 외로움을 알아채지 못했던건,
마음이 보이지 않는 안경탓이 아냐.
나나를 이상화했던 나의 이기심이,
이미 내 눈을 심하게 흐려놓았던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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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누구와 어떤인생을 걸어가든 네가 행복하다면 그걸로 됐어.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성인같은 사람은 될 수 없어도,
네 눈동자에 비친 나는 강하고 유연하길 바랐어.
능력이 넘치는 만화주인공 처럼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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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나나
사람의 감정은 쉽게 흔들리고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허상이며 그곳엔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어.
그렇지만 달은 기우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늘 형상을 바꾸지 않고 그곳에 존재한다는걸 잊지마.
애니메이션 '나나'- 과거 렌이 있을적의 블래스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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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내 머릿속에서는, 이미 지금의 레이라의 모습이 있었다.
고저스한 의상을 몸에 감싸고 소리 높여 록을 부르는, 유일무이한 가희(歌姬)
애니메이션 '나나' - 나나와 하치가 보러간 콘서트에서 트라네스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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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사람은 한 곳에 머무를 수 없는걸까?
하지만 머무를 수 없기 때문에 전진할 수 있는거겠지
영화 '나나' - 나나와 하치가 보러간 콘서트에서 트라네스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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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노래하는게 좋아.
차라리 노래하는 기계가 됐으면 좋았을걸
욕망이나 질투같은건 전혀 느끼지 못하는
피곤한 것도 모르는 고성능기계.
하지만 감정을 버리면 좋은 노래를 할 수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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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샌가 귀여운 여동생을 높은 탑 꼭대기에 가둬두고 말았어. 사랑해주지도 못하면서.
애니메이션 '나나'- 트라네스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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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하치.
너의 모든것을 받아들이기엔 내 그릇은 작고 싸구려컵 같았어.
하지만 모든것을 잃는 외로움에 비하면 금이 가서 아픈게 훨씬 나아.
내가 약했을 뿐, 네 탓이 아냐.
영화 '나나' - 나나와 하치가 보러간 콘서트에서 트라네스의 노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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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하치.
난 더이상 네 이야기의 히어로는 될 수 없지만
지금도 내 이야기 속 히로인의 이름은 나나-
너무도 귀여운 너야
있잖아, 나나.
설령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 해도 나나의 외로움을 함께 나누고싶어.
다시 한번, 이 손을 잡아줘.
첫댓글 이거 만화도 영화도 너무 재밋게 봄 ㅜㅜ
나나 사랑했다아
나나 너무 보고싶다.. 아직도 노래 들으면 울거같아
아 이거 애니로 처음보기시작할때 하치때문에 시발 중도하차할뻔했지만 꾹 참고 끝까지 다봤다.. 뒤가 훨씬 재밌음 남자새끼들이 똥차긴하지만
너네 그거 사랑이라고ㅠㅠㅠㅠㅠ
이거 애니메이션이야??
만화가 원작인데 애니랑 영화로도 나왔어!
@자기는멍도이쁘게든다 헉 글쿠나 읽어보고싶다... 고마워!
나나..ㅎ 얘넨 찐이다
이거 정말 인생만화ㅠㅠ아직도 앓고 있음...
나나 존나 내스탈이야 ㅜㅜㅜㅜ 나나 따라한다고 스타일 다 바꿨는데 살은 진짜.. 계속 뺏다 늘었다 요요야 ㅜㅜㅜ
한 때 나나 때문에 비비안웨스트우드 로망에 푹 빠졌었지.........
이거 내 인생 만화 인생애니 ㅠㅠㅠㅠㅠ지우지말아줘ㅠㅠㅠㅠ
ㅠㅠ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