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강초 카페에
똑똑똑 문 두드리는 칭구들도 없고...
누구하나 대꾸해주는 사람도 없고
글을 올려도 봐 줄 사람 없으니 우야꼬
칭구들 부음도
카톡으로 알리니
모바일에 강초59밴드를 하나 만들어야 하는데
만들기 쉽다는 밴드도 만들줄 모르니
이 몸뚱아리는 이제 뭐에 써 먹을꼬
죽으면 간장에 저려서
뒷산에 묶어둔 대박이 회식에나 줘야겠다
어제는
강초 총동창회 대의원 총회가 농촌한정식에서 있었는데
계속 전화로 참석해 달라는 성화에 혼자서 참석했슴다
사무총장이
59기 선배님은 오랜만에 참석했다고
건배사를 하라기에
그동안 참석못해서 죄송하다고 얘기하면서
남자새끼들은 하나둘 죽어 나자빠지니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어떻게 참석하냐고...
나이 많아서 참석이 불가함을 주지 시켰고
간나새끼들은 손주들 돌봄이 하느라고 시간이 없어 그러니
제발 59기는 강초 족보에서 빼달라는 마지막 얘기를 하고
건배구호는
선창으로 "마셔보지" 하면
후창으로 "그래보지" 하세요 했더니
식당이 우렁차게 외쳤슴다
한 후배가 그럽디다
작년 체육대회때에는 홍열이 엉아가 자징게 타고 왔다가
59기 한놈도 안보이니 꼬랑지 내리고 슬며시 사라졌다고...
가을 체육대회 날짜를 정했는데
10월14일 확정됐습니다
많이 참석할 필요도 없어요
6명 이상 오면 된데요
올해는 깜씨가 서울 칭구들 4명만 데꾸오세요
숙식은 내가 전체 책임질라요
올해 봄에 산속에 펜션을 지었는데 4명까지는 잘수있어요
저녁에 가든파티까지 해줄꺼니
문성이 핵민이 탁중이 꼬옥 데꾸오세요
강초 총동창회 회장님도 처음 뵜어요
58기 황재붕이라고 하네요
내 스스로 모교에 대하여 너무 무심하지 않았나
미안한 생각이 잠깐 들었어요
칭구들 자주보면 치매가 안오고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면 삶이 행복진데요
나이 60 넘으면
잘난사람 못난사람 따로 없고
가진놈 못가진놈 따로 없데요
칭구 오줌줄기가 약해져 바지에 질질 흘러도
닦아 줄수 있는 칭구와의 관계...
넓은 중국대륙에서는 "꽌시"라고 하죠
관계
좋은 인간관계가 삶의 질을 높여 줍니다
부고장 보내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세요~
첫댓글 제목은 부활을 꿈꾼다고 하구선 오지말라니 무신 소린지 원....ㅎㅎㅎㅎㅎ
부활을 꿈꾼다 는 야그는
내 거시기가 옛날처럼 뻑세져서 새장가 가겠다는 뜻인데
뭐가 불만이유~
불만은 업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