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5. 13. 수.
서안은 비옥한 관중 평야의 웨이허 강 이남에 위치하여 중국 문명의 발상지로 주나라, 진. 한, 당 등 13개 왕조가 1100년 동안 수도를 삼으면서 '도시 전체가 지하박물관' 이라 할 정도로 유적이 풍부하며, 당나라 때는 세계적인 도시였다.
서안에는 세계 8대 기적으로 꼽히는 진나라의 병마용. 현존하는 최대규모의 성벽. 중국을 대표하는 서예가들의 필체가 한 곳에 모인 비석을 보유한 비림 박물관. 산시 역사박물관. 시안 박물관, 대청지사. 등 볼거리가 지천이다.
우리는 이번 일정은 티벳으로 가기 위한 서안이었으므로 시간이 허락하는 동안 몇 곳만 탐방하기로 하였고 이곳에서 휴식과 함께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다. 오늘의 일정은 병마용 박물관을 끝으로 호텔에 투숙하였다.
중국은 넓은 땅이라 신축한 호텔은 대부분 널직널직 으리으리하였다. 한국에서는 이렇게 큰 규모의 룸에서 하룻밤을 잔다면 얼마일까? 룸메이트와 나는 폭신한 침대에 누워서 이번 여행을 참 잘 왔다고 말하며 잠속으로 떨어졌다.
2026. 5. 14. 목. 집떠나면 깊게 잠을 자지 못하는 습성으로 역시 새벽 일찍 눈을 떴다. 아침이 오기를 기다리며 누워서 KBS콩으로 음악을 듣고 유튜브도 시청했다. 중국은 인터넷을 막아놓아 한국에서 신청한 4기가 데이트를 사용했는데 유튜브 시청이 그렇게 많은 데이트가 소모되는지도 모르고 사용하였다.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9시 30분 출발하기 전 까지 남는 시간은 주변의 마을 풍경을 보면서 산책하기로 하였다. 호텔 근처에는 주민들이 사는 아파트와 새벽 번개 시장이 서는 곳이었다. 일찍 출근하는 사람들과 아침 찬거리를 장만하러 나온 주민들이 많았다.
중국에도 도시생활은 요즘 대부분 아파트 생활이어서 아파트가 많았다. 대단지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음악을 틀어 놓고 단체로 춤을 추는 주민들. 기체조를 하는 사람들을 잠깐 바라보고 거리로 나와 마트로 들어가 보았다. 싱싱하고 먹음직한 채소들이 잘 손질되어 있었고 값이 너무 저렴하여 부러웠다.
참고서적: 중국 100배 즐기기 전명윤. 김영남. 김미현 지음. 랜덤하우스 (2007. 7.5. 개정 3판 1쇄) 인조이 중국 고승희. 노근태 지음. 넥서스 books (2019.10.25. 3판 3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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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티벳으로의 경유로,
서안의 지리, 역사적인 기록을
적어 함께 공유하는 점,
대단히 고마울 일입니다.
여행기 올리는 것
그 과정이 힘들기도 하지요.
사진으로 보는 서안의 아침,
거리 풍경과
싱싱한 과일, 채소가 탐스럽네요.
많이 알려진 중국보다는
티벳이 더 호기심이 많을 것 같네요.^^
어디까지나, 글 올리는 자의 마음이겠지만...
티벳은 며칠 후에 올리겠습니다.
서안에서의 여행도 기억 속에 간직하고 싶어서요....
시안의 거리풍경을 보면서 여기도 먹을게 풍부함을 담박에 느낍니다. 나라도 크고 인구도 어마무시하지만 과일과 야채가 풍성하니 사람들의 기본욕구는 해결되는게 보입니다.
7년전인가 집사람과 누이들,사촌누이까지 8명이 다녀온게 지금와 생각하니 즐거웠던 시간이였습니다. 그새 큰누이는 하리가 아파 거동을 못하고 사촌누이도 바깥출입을 못하니 다리에 힘있을때 다녀야 한다는 말이 철칙같습니다.
네. 여행은 정말 기회가 생기면 떠나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깨끗하고
먹거리 풍성하고
즐기면서 살아 가는가
그 지역이 평온해 보입니다.
중국은 갈 때마다 변화하는 걸 체감합니다.
얼마일까에서 살짝 웃었습니다.
은근히 유머 있으시지요.
ㅎㅎ한국에서라면 적어도 숙박비가 50만원을 될거야......
하면서 잠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