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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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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이사
아녜스 추천 1 조회 266 26.06.07 13:19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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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6.07 14:03

    첫댓글

    이사를 한다는 것은
    정리와 비움이 따르는 것이지요.

    그리고는
    손 때 묻은 정과
    잊었던 옛 흔적이
    추억되어 오기도 합니다.

    삶이란,
    쌓아 올렸다가
    비워내고,
    비워냈는가 싶으면
    다시 또....

    이젠 홀가분함과
    너절하지 않는 것에 집중합니다.

    아녜스님, 이사 잘 하셨네요.
    잘 정리된 공간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편안하고 멋진 시간과 건강, 잘 챙기셔요.

    날씨가 굉장히 무더워 집니다.


  • 작성자 26.06.08 11:56

    이제는 쌓기보다는 버리는것에 익숙해 져야 할텐데
    자꾸 움켜지려는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
    그리고 힘이 많이 들더군요 .
    이곳의 이사는 한국보다 더 힘이 듭니다 .
    손수 짐을 꾸려야 하거든요 .

    언제나 빠른 걸음으로 달려 와 댓글을
    주시는 콩꽃님께 감사 드립니다 .

  • 26.06.07 13:59

    아,
    그 벌새가,찾아 온거 아닌가
    벌새에 정신 퍼뜩이네요.
    이사 잘 하셨다니
    반갑고 다행스럽고.

    건강과 평화가
    예수님 이름으로
    새 집에서 날마다 축복의 시간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작성자 26.06.08 12:03

    아마 그 벌새는 아닌것 같지만 반가웠습니다 .
    벌새도 둥지를 떠나고 저도 정든 집을 떠나고
    우리는 새로운곳에서 또 적응을 하면서
    잘 살아갈것 같습니다 .
    저는 내일 레지오 주회 끝나고 공원으로
    야유회 갑니다 .
    상반기 가벼운 행사 입니다 .
    벌써 ~ 6월이 와서 하루하루 가고 있네요 .

    윤정님 ~ 건강하셔서 고운 미소 늘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

  • 26.06.07 15:20

    우리 풍습으로 이사하면
    팥죽을 끓여 동네 나눴어요
    팥죽 끓이거든 기별하시면
    성냥 사가지고 갈게요ㅎㅎ
    수고 많었고
    새 둥지에서 새로운 삶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얼마간은 여행지 기분도 즐기고
    이웃도 두엇 사귀셔요ㅎ

  • 작성자 26.06.08 12:06

    전 팥죽 끓일지 몰라요 .ㅎㅎ
    우연히 옆집이 한국인이 살고 있습니다 .
    여러 모로 도움이 되었습이다 .
    제가 먼저 작은 선물이라도 했어야 하는데
    오늘 난 화분을 하나 선물로 주셨습니다 .
    무엇을 드려야 할지 고민중 입니다 .
    중국인이 아주 많이 사는 동네라서
    중국인 친구도 생길것 같습니다 ,

  • 26.06.07 16:38

    그동안 아파트를 이사하면 옆집하고 친하게 지내고 서로 오라고 해서 차도 마시고 즐겁게 지냈습니다. 잠실로 이사온지 이달로 4년이 되었는데 옆집 하고 친하질 않습니다. 참 삭막합니다. 끝집은 사냥개 한마리를 키워서 혐오감을 줘서인지 상대하기가 싫습니다.
    자주보는 얼굴임에도 코로나이후 아파트문화는 아주 불편한 관계가 이어집니다. 주택은 그래도 좀 덜하겠지요.

  • 작성자 26.06.08 12:10

    전집은 옆집이 대만인들이었는데 그냥 눈인사만 했습니다 .
    미국은 대부분 차고에서 부터 나가다 보니 서로 마주칠 기회가
    별로 없습니다 .
    그래도 서로 인사는 아주 잘 하지요 .
    8년 산 그 동네보다 이곳에서는 더 친근한 이웃을 만날것 같은
    기분이 느네요 .
    코로나 이후로 사회가 많이 번한것은 사실입니다 .

  • 26.06.07 16:41

    벌새가 흔한 새인가요?
    거기까지 쫒아가지는 않았을테고
    말이지요.
    운동하시더니 이사도 너끈히,
    대단한 아녜스님 칭찬드려요.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버리는 중입니다.

  • 작성자 26.06.08 12:15

    이곳에서는 흔한 새입니다 .
    그러나 너무 작아서 눈에 잘 보이질 않아요 .
    관심을 갖고 있으면 보게 되지요 .
    짐만 쌓고 풀렀다는것이지 이삿짐센터 사람들이
    날라 주었습니다 .
    엄청 큰 일 한것처럼 동네방네 소문을 냈습니다 .

  • 26.06.07 17:11

    드디어 이사를 하셨네요.
    이사할 때의 그 번잡했던 마음도
    살림살이와 함께 정돈 되었겠습니다.

    여긴 배롱나무 꽃이 아직 피지 않았는데
    하얀 배롱나무 꽃이 여름내내
    선물처럼 느껴질 것 같습니다.
    나뭇가지에 새들이 마실 물통을 달아
    놓으셨다니 어쩌면 그리 착하신지요.

    저희 농장에는 작은 학독이 있어서
    거기에 항상 물을 받아 놓았는데
    새들이 거기서 목욕하는걸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너무 귀엽고 예쁘더라고요.

    아녜스님 수고 많이 하셨어요^^

  • 작성자 26.06.08 12:19

    그쵸 ? 새들이 하는짓이 너무 예뻐요 .

    이사 할 맘을 먹고, 집을 구하고 , 이사를 하는 과정이
    너무 빨리 진행이 되어 조금 정신이 없었지만
    큰 무리없이 잘 진행이 되었답니다 .

    아직 정리하지 못한게 있지만
    빠른 시일에 되리라고 믿습니다 .

    제라님은 아주 정리정돈의 달인이실것 같습니다 .
    전 그렇지 못하거든요 .
    고마워요 제라님

  • 26.06.08 08:38

    이사는 짐을 옮기는 일이 아니라 살아온 날들을 한 번 통째로 들여다보는 일이군요. 혼자서 해내셨다니, 그 고집이 오히려 이 글을 단단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벌새가 벤자민 나무에 집을 짓기를 저도 함께 바랍니다.

  • 작성자 26.06.08 12:22

    이삿짐센터에서 3명이 와서 5시간 하고 갔습니다 .
    그만하면 간단한것이지요 .
    내가 미리 옮겨 놓고 큰 가구는 모두 정리 했는데도
    시간이 예상보다 많이 걸렸습이다 .
    이곳은 시간으로 비용이 계산됩니다 .
    그래서 내가 미리 옮겨 놓은것도 많아요 .
    그럴때 힘썼다고 자랑한것입니다 .
    둘째님 수필방에 오신것 늦었지만 환영 합니다 .

  • 26.06.08 10:07

    이사를 끝내셨군요.
    혼자서 짐을 싸고 옮기고 또 새집에 푸시고, 정리하고
    마음도 분주하고 몸도 피곤한 일정들이었을텐데 잘 치뤄내셨다니 다행입니다.
    새로 이사하신 집 뜨락을 상상하게 되네요.
    창밖너머 하얀 배롱나무며
    벤자민 나무에 새로운 벌새 둥지가 자리할 평화로운 모습.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내 집 뜨락에 상주하는 꽃과 나무들을 항시 보는 행복감이 또 어떨까요?
    저는 식물을 잘못 키워서 작은 화분 사기도 부담이 되어 못 사오지만,
    대신 가까운 낮은 산길을 오르내릴때 보게 되는 꽃과 나무들을 보면서 마음이 정화되곤 합니다.
    저도 물건 등을 쉽게 버리지 못하기는 하지만, 언제쯤 이사를 가야 한다는 재개발 지역 주민이었을때는
    그 기한까지 버리는 것 유보했던 거 같아요.
    이사 가기 한 달 동안은 날마다 조금씩 꽤 버렸지요.
    두 식구에 단촐한 살림 가재 도구도 막상 이사하려고 짐을 내놓으니 그렇게 버렸는데도 이삿짐 차가 작은 듯 싶었으니...
    이사 오고 일 년이 지나니 소소한 짐이 늘어났어요.
    주로 이모티콘과 캘리그라피 관련 책이랑 자료 복사한 것도 양이 늘어나니 좁은
    방 한켠 작은 공간을 차지하네요.

  • 26.06.08 10:08

    좀 성급하게 집을 구하고 이사를 해서, 살수록 집이 좁고 허드레 물건 놓아둘데가
    없어 좁은 실내에 쌓아두니 집안이 좁아 답답한 느낌이 들어
    나중에 재개발 아파트 입주할 동안 거주할 집을 내년쯤 다시 알아봐야 할 거 같아요.
    저는 6월 들어서 몸도 마음도 훨씬 좋아졌어요.
    더 더워지기 전에 부산한번 다녀오자싶어서 다다음주 주말에는 부산에 다녀오려구요.
    부모님 묘소에 갔다가 광안리 바다를 보고 유년과 젊은 시절을 보낸 동네를 둘러보고,
    태종대를 돌고 그러고 돌아오려구요, 그러면 기분전환이 확실히 될거 같아서요.
    새로운 집이 마음에 드신다니 정말 다행이구요, 차차 사시게 되는 동네와도 정이 깊어가겠지요.
    내내 좋은 날들 보내세요.

  • 작성자 26.06.08 12:29

    @우린. 우린님이 잘 지내는지 궁금했습니다 .
    나도 미리 정리를 하면서 버릴것은 좀 버렸는데도
    물건이 어디서 그렇게 꾸역꾸역 나오는지 ...?
    반성도 많이 해야만 했습니다 .
    부엌에서 쓰는 물건 , 내 옷들 ,
    쓰는것만 쓰고 입는것만 입으면서도
    또 싸갖고 왔답니다 ,
    못고칠 병인듯 싶어요 ..

    우린님은 부산이 고향이시군요 .
    꼭 다녀 오세요 .

    제가 타고난 성격 중에 다행인것은
    적응을 잘 합니다 .
    그래서 새집도 금방 익숙해 질것 같습니다 .
    우린님 ~
    고마워요 .

  • 26.06.08 11:32

    얼마전에 이사하신다고 들은 것 같은데
    이사 하신지 벌써 열하루나 지났군요.
    군대 휴가 나오면 벌써 휴가 나오나...
    해서 서운하던 기억이 납니다. ㅎ
    고생하셨네요.
    덕분에 돌아볼 것, 버릴 것, 챙길 것들
    다시 한번 정돈하셨으니 그것으로
    보람 삼으셔도 되겠습니다.
    새집으로의 이사 축하드리고...
    벌새들 업계에 아녜스님 이사 소문
    쫙 퍼졌을 테니, 곧 새집 정원이
    벌새들로 북적거릴 겁니다. ㅎㅎ

  • 작성자 26.06.08 12:35

    제가 벌새들의 말을 배워야 하겠지요?
    한국어를 가르칠까요 ?
    또 집을 짓는것을 보고 싶습니다 .
    바쁘게 지내다 보니 세월가는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
    벌써 6월의 여러날 지났네요 .

    마음자리님의 6월도 행복한 날만 되길 바랍니다 .

  • 26.06.08 14:16

    큰일을 하셨군요.
    나이드니 이사하는 일도 큰일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이켜 생각하니 2010년 마산에서 서울로 이사한 것도 아득하여 기억이 가물가물.

    소망하는대로 벤자민 나무레 벌새의 보금자리가 마련되길 바랍니다.

  • 작성자 26.06.09 21:51

    가물가물 해 지면 이사가 겁이 안 나는것 같더군요.
    아무튼 이사는 힘든일일 분명해요 .

    어제는 성당모임에서 어쩌다 보니 " 새' 이야기를
    많이 했답니다 .

  • 26.06.08 20:59

    이사는 단순히 집을 옮기는 일이 아니라
    살아온 시간들을 한 번씩 다시 만나는 일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버릴 물건보다
    버리지 못할 이유가 더 많았다는 말씀이
    마음에 오래 남습니다.

    혼자 감당하신 수고 끝에
    새 집 창밖의 배롱나무꽃과
    뒤뜰의 화분들이 함께 자리 잡았다니
    이제 그곳도 천천히 마음의 집이 되어가겠지요.

    벤자민 나무에 벌새가 다시 찾아와
    작은 둥지 하나 틀어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6.06.09 21:55

    제 소망을 함께 나누어 주셔서 감사힙니다 .
    짐은 정리 되었는데 마음은 아직인것 같아
    댓글에 답글이 늦어집니다 .
    이른 새벽에 잠이 깨면 새소리가 참으로
    크게 들리는데 저는 '새날의 찬가'로
    듣습니다 .
    고맙습니다 탁구시인님

  • 26.06.08 21:07

    또 가득 채워졌다.
    그래도 공간이 작아졌으니 결국 많이 정리가되었겠지요.
    애쓰셨습니다~

  • 작성자 26.06.09 21:56

    가득 채운것 보다 공감이 있는게 좋은데
    여전히 채워지네요.
    그래도 곳곳에 공간이 좀 남아있어 다행입니다 .
    다시는 채우지 않으려고요 ㅎㅎ

  • 26.06.09 01:35

    울아녜스님
    이사 잘 하셨군요.
    버려야 비워진다는 것 저도 잘 압니다만 그게 참 쉽지가 않습니다. ^^*

  • 작성자 26.06.09 21:57

    이해해 주셔서 감사해요 .
    정말 버리는것은 쉽질 않아요 .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

  • 26.06.13 23:33

    나이가 들어가니까 집을 정리정돈하는 것이 노후인생의 큰 과제인 것 같습니다. 아녜스님 애 많이 쓰시네요ㅡ응원합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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