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종합보급창, ‘한국유통대상’ 전군 첫 산자부장관 표창
- 국방물류처리에 ‘혁신’을 입히다
- 2014. 10. 21 16:20 입력
“국방물류 서비스 혁신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공군군수사령부 종합보급창이 지난 20일 대한상공회의소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9회 한국유통대상’에서 전군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서비스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유통대상은 경영혁신과 선진화를 통해 국내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도로 국내 유통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5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시상식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3차 발표심사까지 강도 높은 검증을 거쳐 종합보급창을 포함해 ㈜다이소아성산업, ㈜이베이코리아 등 총 11개 기관·기업이 정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종합보급창은 공군 중앙물자의 수령부터 저장관리, 포장발송, 물자의 하자처리까지 통합적인 물류처리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경영 혁신을 적극 추진해 예산을 절감하고, 물자를 수령하는 부대의 입장을 고려하는 정책을 시행하는 등 국방물류 서비스 혁신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공군 제도개선 우수사례에도 선정된 전군 최초의 ‘보급 클레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보급 클레임 3·3·3 캠페인’을 전개해 클레임 발생률을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시켰으며, 전군 유일의 RFID 체계를 통해 물자를 수령할 부대가 물자의 위치 및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만족도와 편의성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
표상욱 종합보급창장은 “체계적인 물자관리에서 포장발송, 보급된 물자의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물자를 수령하는 부대의 입장에서 다양한 방법을 고안하고 실행한 것이 수상의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간 물류기업과 업무 노하우 및 선진 경영기법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체계 개발과 조직 혁신을 추진해 국방물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