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영상) 이장우 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 “울산의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대책을 강화하라!”
- 광역시 중 울산만 유일하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달빛어린이병원 없어
18일 울산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 개최해 상황 설명하고,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대책 강화’ 촉구
이장우 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이 18일 울산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역시 중 울산만 유일하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달빛어린이병원 없다”며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대책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이장우 위원장은 먼저 “울산대학교병원이 지난 2016년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었지만, 현재는 지정을 반납하고 소아전문응급실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울산시는 울산대학병원에 2023년 10억원의 의사 인건비를 지원했고, 2024년에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힌바 있지만,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시 예산 10억원을 지원받아 4명의 소아과 의사를 채용할 계획이었지만, 현재 3명만 응급실에 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응급실 운영에도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진료 수준도 응급의료전문센터보다 열악해 소아 중환자를 치료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야간 또는 휴일에 울산지역 어린이 중환자가 발생하면 부산대 양산병원의 소아전문응급의료 센터로 가야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소아응급의료 체계를 형성하는 또 하나의 시스템은 <달빛어린이병원>”이라며 “달빛어린이병원은 지역소아과 병의원이 신청하고 구, 군이 심의하여 광역시도가 지정하는 의료기관으로 일정한 기준을 갖추고, 평일 밤11시까지 진료와 휴일 진료를 하게 되며, 최근 신청방법과 기준이 다양해져서 언제든지 신청하고, 구·군별 인구에 따라 지정할 수 있다. 지정에 따른 정부지원금도 지원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런데, 울산은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유일한 광역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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