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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일 토요일~3일 일요일. 대체로 포근/맑았다 흐렸다 비까지 내리다 다시 맑음?***
천안 '더자연펜션'에서 초등친구들과 동창회(횡천교 42기 2017정기총회)를 가졌습니다.
우리 부산팀은 토요일 10시 연산산동을 출발하여 곰소항과 새만금방조제를 경유,
저녁 6시 50분 더자연펜션에 도착하였습니다.
먼저 온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향 내음이 물씬 나는 저녁 밥상, 준비하느라 애쓴 서울 친구들이 무척 고맙습니다.
음식만 보내고 참석치 못한 친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건배를 한 후......!!!
밤새워 음악공부(?)도 하고, 쌓인 이야기보따리를 몽땅 풀어 하하호호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이튿날 독립기념관 현장체험학습을 매매 하느라 한나절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점심은 아우내장터의 순대국밥과 순대, 반주는 막걸리. 순대 수육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 입에 살살 녹았습니다.
서울 총무님의 천안호두과자 선물 보따리를 하나씩 챙긴 우리는, 내년 창원에서 만나자며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울 부산팀은 연산동 청담아구찜에서 조촐한 뒤풀이(12월 모임을 겸하여)로 마무리, 그리고 각자 집으로......!!
우리 횡천교 42 친구들 모두모두 건강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 주암휴게소에서 첫날 점심...
-변산반도 곰소항에서...
-새만금방조제를 경유하며...
-천안독립기념관 앞, 더자연펜션에서...
-이튿날(1/3.금) 아침상...
-독립기념관 탐방...
-백당나무 열매
-아우내장터 순대국밥...
-귀가 길..., 낙동강을 세 번(?) 건넜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