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소부장 강소기업 와이엠티(주)와 토지매매계약 체결"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와이엠티(주)와 송도 내 연구소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는 지난 6월 송도 산업·연구시설 용지 내 유수기업 연구소 유치 공모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와이엠티(주)와의 협상이 마무리된데 따른 것이다.
○ 와이엠티(주)는 총사업비 486억원을 들여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B) Ks10-3 필지(송도동 210-6/면적 9,924.4㎡)에 전자부품 화학소재와 구리원단을 이용한 바이오 연구 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내년 착공, 오는 2024년에 준공 예정이다.
○ 와이엠티(주)는 휴대폰, 태블릿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PCB 표면처리 화학소재 개발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와이엠티의 제품은 최종적으로 애플·삼성의 휴대폰·태블릿 등과 미국 테슬라·중국 BYD의 전기자동차에 적용된다.
○ 와이엠티(주)는 일본, 독일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금도금, 동도금 기술 시장에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할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무전해 공법을 이용한 극동박(Ultra-thin Copper Foil)을 생산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이러한 기술력이 인정되어 작년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소재, 부품, 장비(이하 소부장) 강소기업 100'으로 선정됐다.
○ 와이엠티(주)는 적용분야가 다양한 전자부품 화학소재 특성 상 전자재료(극동박), 5G 관련 화학소재, 100% 구리 원단을 이용한 항균마스크·복합창상제 등 첨단소재 및 바이오 분야로의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송도에 연구소를 건립한다.
○ 전성욱 와이엠티(주) 대표이사는 “아직까지도 선진국들의 점유율이 높은 국내 화학소재 시장에서 세계 1등의 기술력 확보만이 살길이라는 신념으로 송도에 새로운 연구센터를 건립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인천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소부장 산업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분야 강소기업을 송도에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연구소가 차질없이 송도에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인천경제자유구역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