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지도(保寧市 地圖) 조선총독부 육지측량부 대천동 지도 (1915년)
1915년 최초(最初) 측량후 1930년 1회 수정측도(修正測度)한후 1936년 3월 25일 인쇄하여 동년(同年) 3월 30일 발행되었으며 저작권 소유자는 조선총독부, 인쇄겸 발행자는 육지측량부로 축척(縮尺)은 50,000분의 1 지도(地圖)로 보령군(保寧郡)을 중심으로 대천면, 청라면, 미산면, 오천면, 주포면, 청소면, 천북면을 표시하고 있으며 군계(郡界)인 홍성군(洪城郡), 청양군(靑陽郡), 부여군(扶餘郡)의 지세(地勢)를 나타낸 지도이다
지도에는 관공서(官公署), 기항소(寄港所), 영사관(領事館), 도청(道廳), 부군도청(府郡島廳), 읍면사무소(邑面事務所), 전매국(專賣局), 순사주재소(巡使駐在所), 헌병대(憲兵隊), 병영(兵營), 법원(法院), 형무소(刑務所), 우편국(郵便局), 금융조합(金融組合), 신사(神祠), 야소교회당(耶蘇敎會堂), 수차방(水車房), 채광지(採鑛地), 시장(市場), 화약고(火藥庫), 불우(佛宇) 등의 주요시설이 있으며 지도(地圖) 판매대금은 18전이었다.
조선총독부(朝鮮總督府) 육지측량부(陸地測量部)는 1910년 한일병합(韓日倂合) 이전에 이미 일본 육군참모본부(陸軍參謀本部) 소속으로 1900년대 초에 조선(朝鮮)에 들어와 군사작전(軍事作戰)을 수행하기 위해 조선지도(朝鮮地圖)를 만들기 시작하였던 곳으로 우리나라 간척지(干拓地) 개발(開發) 이전(以前)의 지형(地形) 모습과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옛 지명(地名)이 나타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