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18년 이글스의 야구가 끝난지 고작 24시간도 안지났는데 벌써부터 허전하네요..</p><p>이제 저녁에 뭘해야 할지 고민도 되구요..</p><p>아직 포스트 시즌이 끝난건 아니지만 이글스가 아닌 야구는 그닥 흥미도 없고 류현진이 나온다는 내일의 다저스 경기도 그냥 남의 나라 야구네요..</p><p><br></p><p>비록 최종순위 3위를 했지만 이번시즌을 치루면서 부족한 것들이 많이 보였습니다..</p><p>그리고 내년 시즌 기대되는 일들도 많았습니다..</p><p>일단 먼저 올해 마무리 훈련과 내년 스프링 캠프를 통해 보완해야 할 점은...</p><p><br></p><p><br></p><p>1, 국내 선발진 구축</p><p>다들 아시다시피 올 시즌 국내선발진이 붕괴직전까지 갔습니다.</p><p>배영수, 김재영, 김민우, 윤규진, 안영명이 선발투수로 이름을 올렸지만 100% 실패했다고 생각됩니다.</p><p>배영수는 전반기 이후 자취를 감췄고(아마 은퇴의 기로에 서있지 않나 싶습니다.), 김재영은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여주다 시즌 막판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김민우는 아직 답답한 모습이고, 윤규진과 안영명도 참 힘든 모습을 보여줬습니다.</p><p>안영명은 불펜으로 전환해서 그나마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기대만큼은 못보여줬다고 생각이 듭니다.</p><p>그나마 후반기 막판 장민재와 김성훈이 가능성(장민재에게 가능성이라 하기도 뭐하지만...) 을 보여줬고, 박주홍도 어느 정도 능력을 보여줬습니다.</p><p><br></p><p>일단은 새판을 짜야합니다.</p><p>"제로"인 상태에서 가장 선발에 적합한 선수를 찾아야 합니다.</p><p>가장 이상적인 선발진은 김재영, 김민우, 김성훈이지 안나 싶습니다.</p><p>아니면 이태양을 선발로 전환시킬 경우, 이태양, 김재영, 김성훈이 가장 적합한 투수진일겁니다.</p><p>거기에 김민우나 장민재를 스윙맨으로 기용하는게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p><p><br></p><p>불펜의 경우에는 지금 현재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봅니다.</p><p>송은범, 이태양, 박상원으로 이어지는 우투라인에 정우람을 필두로 김범수, 임준섭으로 이어지는 좌투라인이 꽤 괜찮아 보입니다.</p><p>(다만 김범수는 필히 제구력을 키워야 합니다.)</p><p>거기에 김진영, 김진욱, 박주홀 같은 신예들이 가세하고 부상과 부진으로 빠져있던 송창식, 김혁민, 안승민 같은 배테랑들이 힘을 보테면 올해처럼 철벽불펜이 될거 같습니다.</p><p><br></p><p><br></p><p><br></p><p>2. 타자들의 집중력과 세밀함</p><p>솔직히 이번 시즌은 불펜의 힘으로 버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타자들이 힘을 내지 못한 시즌이었습니다.</p><p>팀타율 0.275, 장타율 0.422, OPS 0.763, 득점권 타율 0.283을 기록했습니다.</p><p>팀타율 8위, 장타율 9위, OPS 9위, 득점권 타율 7위를 기록했습니다.</p><p>공격 지표 어느 하나 상위권이 없습니다.</p><p><br></p><p><br></p><p>시즌 중에 여러분들이 지적하신 대로 장종훈 수석코치가 타격코치까지 겸하고 있어서 많이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것도 있겠지만.. </p><p>전반적으로 봤을 때 올 시즌은 타자들이 전체적으로 못했습니다.</p><p>그만큼 타석에서 상대투수를 공략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p><p>그만큼 타자들의 작전 수행능력과 세밀함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습니다.</p><p>각 타순별, 개인 특성별로 작전 수행력을 높여주고, 상황에 맞는 타격과 주루를 할 수 있도록 세밀함을 갖도록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p><p>올 시즌과 준플레이오프를 보면서 이 부분이 많이 부족해 보이는 선수들이 많았습니다.</p><p>이런 부분을 보완해준다면 이기는 경기가 더 많아 질거라고 생각이 듭니다.</p><p><br></p><p><br></p><p><br></p><p><br></p><p>전 개인적으로 모든 스포츠가 그렇지만 야구 역시 감독이나 벤치가 아닌 선수가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p><p>아무리 유능한 감독이 오더라도 선수들이 따라주지 못하면 어떤 작전도, 어떤 전략도 무용지물이라고 생각하거든요.</p><p>감독과 코칭 스텝들이 하는 일은 이 선수들이 자기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멍석을 깔아주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p><p>올해 한용덕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텝들은 이런 역할을 어느 정도 잘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p><p>다만 순간순간 조급해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런 점은 어떤 감독이라도 다 똑같지 않을까 싶네요.</p><p><br></p><p><br></p><p>올 한해 참 즐거웠던 한 시즌... </p><p>기뻤고, 슬펐고, 아까운 순간들.. </p><p>올 겨울 내내 되새기면서 기다리겠습니다..</p><p>이글스의 야구가 돌아오는 그 날까지...</p><p><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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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재영은 군입대를 할겁니다.
김재영은 공익간다고 들은것 같아요
김성훈 김민우 이태양!!
김재영은 군대
내년 선발 예상
김범수
김성훈
김진영
장민재 에스케이전등 골라서 선발
배영수 박정진은 사실상 은퇴
윤규진 선수가 좀애매하조
동계휼련 결과에따라 변수가 만을듯해요
모든게 내년씨즌엔 백지에서 시작할듯하내요
김민우, 김범수는 부상 후 재활 첫시즌이었으니 올해 마캠부터 부상없이 준비 잘해서 내년 선발진은 외국인2+김민우,김범수, 김성훈으로 갔으면 좋겠내요 젊은 투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키워야죠..박주홍,김진영, 이승관 선수들도 꾸준히 선발 수업 받구요
김혁민, 안승민 방출이요...
김진영은 크게 기대할건 못됩니다.구속이 회복되지않는한.이승관도 별로.김민우.김성훈.김범수.박주홍 정도
박주홍을 선발로 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