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관리법과 수돗물 바르게 먹기
"3분 이상 끓여 마시고 유리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최선"
수돗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방법& 정수기 관리법
지난 5월 수돗물 바이러스 파문에 이어 지난 7월에도 전국 정수장 절반 가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환경부의 발표가 있었다. 이렇게 말 많은 수돗물을 과연 안심하고 마실 수 있을까?
가족들 건강을 책임져야 하는 주부들의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방법과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정수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본다.
수돗물의 안전성이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몇 가지 위생법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수돗물을 비롯한 모든 물은 그냥 마시기보다는 3분이상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
물론 물을 끓이면 물의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끓여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
끓인 물을 식혀 실내에 두면 공기중의 산소가 물 속에 녹아 들어가 다시 살아 있는 물로 변한다.
끓인 물을 보관할 때는 유리용기를 사용한다.
금속용기에 담은 물은 산화가 잘 돼 빨리 변질되기 때문이다.
수도꼭지를 틀자마자 나오는 수돗물을 그대로 받아 마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낡은 수도관이 많아 흙이나 불순물이 섞일 수 있기 때문, 오전의 수돗물은 허드렛일을 할 때
사용하고 오후의 물을 음료용으로 사용한다.
수돗물을 소독하기 위해 사용한 염소 냄새가 싫을 때는 녹차팩을 2~3분 정도 담가 두면 된다.
녹차의 칼슘성분이 작용해 무색 무취가 된다. 물을 받아 믹서에 5분 정도 돌리거나 레몬즙을
3~5방울 떨어뜨리는 것도 냄새 제거에 효과적, 그러나 가장 안전한 방법은 끓여 먹는 것이다.
끓일 때 결명자, 볶은 보리 옥수수를 함께 넣으면 물속에 있는 유해 중금속의 75~90%가 제거
되고, 냉장고에 차게 식혀 보관하면 세균 번식을 막는 효과도 있다.
수돗물에 바이러스가 있다는 보도 이후에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정수기!
그러나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정수기는 제품별로 가격 차이만 날 뿐 정수 기능에는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그 이유는 시판되는 정수기 안에는 모두 엇비슷한 기능의 필터가 들어 있기 때문
일부에서 주장하는 특수 수재 필터의 우수성은 과학적으로 아직 명백히 검증된 바가 없다.
정수기 필터를 제때 교환하지 않으면 더 유해한 물을 마실 수 있다.
정수기 사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후 관리, 필터교환을 제때 하지 않거나 관리가 소홀
하면 아무리 뛰어난 정수기라도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 때문에 아침에 처음 정수기를 사용
할 때는 1~2 리터 정도의 물을 버린 뒤 사용하고 필터는 주기적으로 교환해 세균 번식을 예방
해야 한다.
필터는 소재에 따라 짧게는 3~4개월에서 길게는 3~4년 내에 4~5개의 필터를 교환해야 한다.
오염된 필터에 고인 물은 정수하기 전보다 훨씬 위험하다. 정수필터의 세척과 교체 등 정수기의
관리만 제대로 하면 항상 깨끗하고 미네랄이 살아 있는 천연의 물을 마실 수 있다.
정수기를 구입할 때는 품질 검사에 합격한 제품임을 나타내는 물 마크가 있는지 반드시 체크
한다. 또 용도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므로 원하는 기능을 갖춘 정수기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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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보면서 생각 났고 추천해주고 싶은 정수기는 바로 루헨스 정수기 이다.
앞에서 말했듯 일반 정수기의 기능은 별차이 없고 가격면에서만 차이가 많이난다.
바로 이점을 공략한 루헨스 정수기는 가격면에서도 누구나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을 만한
가격이며, 기능또한 매우 용이하며 디자인도 무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