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일시 : 2012년 6월 15일(금)
◈ 등산코스 : 강촌역~칡국수집~검봉산~문배마을~감마봉~봉화산~매표소~강촌역 (산행시간 : 4시간 15분)
◈ 산행시간 : 강촌역(도보)→ 칡국수집(15분)→ 삼거리갈림길(30분)→ 검봉산(15분)→ 문배마을(35분)→ 감마봉(50분)→ 안부사거리(10분)→ 봉화산(20분)→ 구곡폭포 매표소(50분)→ 강촌역(30분, 도보)
◈ 강촌 봉화산 가는 길 :
① 승용차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구곡길 164-6. 검봉산칡국수(033-261-2986) [갓길주차]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구곡길 254. 구곡폭포(033-250-3569) [구곡폭포주차장 / 유료]
② 대중교통 - 경춘선 강촌역 맞은편 길 버스정류장에서 강촌역-구곡폭포행 50, 50-1번 버스 종점 하차.(도보 30분)
(경춘선 열차시간표 / 구곡폭포 버스시간표 하단참조)
봉화산(526m)은 조선시대에 피웠던 봉수대가 정상에 있어 봉화산이라고 부른다. 현재는 정상에서 봉수대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산의 규모가 작고, 코스도 짧아 가족 등산 코스로 좋다. 산 북쪽에 검봉(530m)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 등반도 가능하다. 특히 산 아래에 있는 높이 40여 m의 구곡폭포가 유명하다.
상봉역에서 8시 17분 출발하는 경춘선 전철을 타고 강촌역에 도착하니 9시 15분. 평일인데도 산객들이 제법 많았다. 계획은 강선사, 통천문, 강선봉으로 오르려했으나 짙푸른 녹음에 취해보고자, 강촌역 맞은편에서 50번 버스를 타면 편하게 가는 길을 거부하고 도보로 대골 칡국수집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택했다.
강촌역에서 나와 좌측 구곡폭포쪽으로 1Km 남짓 걸었을까? 30여만에 도착한 곳은 검봉산 칡국수집. 우측으로 20m 정도 들어가면 검봉산(1.7Km)에 오르는 등산로가 보인다.
초입부터 가파르게 시작되는 등산로는 이곳에 도착하기까지 흙길, 자갈길로 이루어져 있다.
산행을 시작한지 45분 만에 검봉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휴식을 취하고, 봉화산을 향해 문배마을 쪽으로 내려가다 보니 강촌엘리시안, 청평대교가 한눈에 보였다. 그야말로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다.
잘 정돈된 계단을 지나니, 가지런히 누워 언제 올지 모르는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벤취가 정겨워 보이기도 하고 고맙기까지 했다.
검봉에서 35분 만에 도착한 문배마을. 고요한 숲속에 묻혀 이곳을 지나는 산객들의 마음을 살포시 녹여주는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그윽한 잣나무 향기를 맡으며 계속되는 숲길을 지나니, 감시카메라 밑에 홀로 핀 야생화가 눈길을 끈다. 잠시 감상을 하고, 가파르게 깎아지른 암벽이 길을 막는다. 로프를 잡고 낑낑대며 올라서니 감마봉이다.
10분쯤 내려오면 안부사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직진해 430m 정도 올라가야 오르의 목표점 봉화산이다.
봉화산 정상이다.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의 봉호산 기슭에 있는 높이 50M의 구곡폭포는 아홉 굽이의 협곡을 돌아돌아 들어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일명구구리 폭포라고 하며, 또 옛날에 어떤 도사가 이곳에 오다가 아홉 개의 고개를 넘어 도착한 곳에 폭포가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최근에 개발된 구곡폭포~봉화산 진입로~강촌역까지 이어지는 1.8Km 자전거 도로를 따라 강촌역까지 도보로 왔다. 하이킹 코스로도 아주 좋다.
멋드러진 강촌역 화장실. 인상적이라서 한컷.
◈ 경춘선 열차시간표 :
◈ 강촌역-구곡폭포 버스시간표 :
◈ 강촌 봉화산 맛집 :
① 봉화산닭갈비 - 닭갈비, 막국수(033-262-1285)
② 구곡촌두부 - 칡국수, 막국수(033-261-0271)
③ 느티나무가든 - 닭갈비, 생삼겹살(033-261-7480)
④ 향토가든 - 손막국수, 석쇠닭갈비(033-261-5940)
◈ 강촌 봉화산 펜션
① 강촌폭포펜션(033-261-4629)
② 대원모텔(033-262-0255)
③ 강촌그린산장(033-261-7732)
◈ 강촌 봉화산/검봉산 등산안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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