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구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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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기준금리 인하의 배경과 평가-20111104.pdf

FX111104.pdf

국제금융속보-20111104.pdf

글로벌 재정위기 관련 금융시장 동향-20111104.pdf

글로벌 재정위기 관련 특별일보-20111104.pdf

주간 국제금융시장 동향 및 전망-2011110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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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총리, 국민투표 포기 가능성 시사
□ G20 정상회의 11.3일 개막, 유럽 재정위기 안정화 노력 등에 대해 논의
□ 미 민주·공화당 의원들, 특별위원회앞 서한을 통해 재정적자 감축안 합의를 촉구
□ ECB, 기준금리 25bp 인하(1.50%→1.25%)
□ Berlusconi 이탈리아 총리, 경제개혁안 관련 국내외 압력에 직면
□ Hu Jintao 중국 주석, 협력을 통한 성장 촉진 희망 언급
□ 중국 Wenzhou市,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10억위안 규모의 긴급자금 조성

▣ 유로화: 강세-달러/유로 (1.3747 → 1.3823), 엔화: 보합-엔/달러 (78.05 → 78.06)
ㅇ유로화는 ECB의 기준금리 인하(1.50%→1.25%)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의 구제금융안에 대한 국민투표 철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리스 디폴트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다소 완화됨에 따라 강세
ㅇ엔화는 전일대비 보합

▣ 美 국채금리: 상당폭 상승(1.99 → 2.07), 美 주가지수: 대폭 상승(11,836.0 → 12,044.5)
ㅇ美 국채금리(10년물)는 그리스 국민투표 실시 관련 우려 완화, 예상보다 개선된 미 실업수당청구건수(40.6만명→39.7만명, 예상 40.0만명) 발표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약화되면서 보합
ㅇ美 주가지수는 미 고용지표 개선, 그리스 국민투표 관련 우려 완화 및 ECB의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대폭 상승

□ 주요 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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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설명]

국제 금융 속보(첨부 파일 참조)

■ 오늘의 이슈
   ㅇ G20 정상회의, 佛 칸에서 3일 개막, 그리스 문제가 최대 의제
   ㅇ 美, 10월 ISM 서비스업지수 예상(53.5) 밖으로 전월(53.0)대비 하락한 52.9 
   ㅇ ECB 금융정책회의, 예상(동결) 밖으로 기준금리 1.25%로 0.25%p 인하

■ 시장 동향
   ㅇ [ 주가 ] 美, 유럽 증시 상승
     - 美, 유럽 증시는 그리스의 국민투표 무산 가능성, ECB의 전격적 기준금리 인하, 美 고용지표 호전 등으로 상승
     - 美 Dow +1.76%, 英 FTSE 100 +1.12%, 獨 DAX +2.81%, 佛 CAC 40 +2.73%, 中 상해종합지수 +0.16%, 日 Nikkei (휴장)      

   ㅇ [ 환율 ] 美 달러화, 유로화대비 약세
     - 그리스의 국민투표 취소 가능성 등으로 유로화는 美 달러화대비 강세
     - 달러/유로 1.3747 → 1.3823, 엔/달러 78.04 → 78.06

   ㅇ [ 금리 ] 美 국채금리, 상승
     - ECB의 예상 밖 기준금리 인하, 양호한 美 고용지표 등으로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되며 美 국채 금리 상승
     - 10년 1.99% → 2.07%, 2년 0.23% → 0.24%

   ㅇ [ 유가 ] 국제유가, 상승
     - 그리스 기대감, ECB의 금리인하, 美 달러화 약세 등으로 국제유가 상승
     - WTI油 92.51달러/배럴 → 94.07, 두바이油 106.10 → 105.63

글로벌 재정위기 관련 금융시장 동향(첨부 파일 참조)

ㅁ 국제금융시장
    ㅇ 해외 주식 : 美 증시, 유럽 증시 상승, 亞 주가는 ECB 금리인하 조치 및 그리스 구제금융 수용 기대감에 따른 유로존 우려 완화로 상승(+0.9%~+2.6%)
    ㅇ CDS 프리미엄 : 한국 및 亞 CDS는 하락(금일 △5~△8bp)
    ㅇ 환율 : 그리스 불확실성 완화 인식으로 유로화, 원화는 강세. 엔화는 보합
    ㅇ 채권시장 : ECB의 금리인하, 양호한 美 고용지표 등으로 美 국채금리 상승
    ㅇ 유가 : 그리스 기대감, ECB의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상승 WTI $94.13 (+$1.62, +1.75%)

ㅁ 해외시각 및 시장반응
    ㅇ 그리스는 조기총선보다 거국내각 구성 유력시.
    ㅇ ECB 금리인하는 유럽의 현 상황에 대한 심각성 반영.
    ㅇ 이태리로의 재정위기 전염 차단이 중요.
    ㅇ 프랑스 국가신용등급 강등 시 EFSF에 부정적 영향.
    ㅇ 한국 수출, 전자부문 회복세가 중요.

1. 그리스 총리, 국민투표 포기 가능성 시사

 o George Papandreou 그리스 총리는 2차 구제금융안에 대한 야당의 동의 시 국민투표가 불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야당 당수도 구제금융안에 대해 지지로 입장을 선회함에 따라 국민투표는 사실상 백지화(WSJ紙, 11.3일)

  ― Papandreou 그리스 총리는 11.3일 긴급 내각회의에서 구제금융안에 대한 초당파적인 지지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언급하였으며 정부관계자도 국민투표안은 사실상 백지화(effectively dead)되었다고 언급

  ― 그리스 제1야당인 신민당의 Antonis Samaras 당수는 기존 입장을 선회*하여 2차 구제금융안과 그리스의 긴축재정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Papandreou 총리의 사임과 연말 조기 총선 실시를 전제로 한 과도 거국내각 출범을 요구

      * Samaras 신민당 당수는 그동안 구제금융의 조건인 그리스의 긴축강화에 반대하면서 감세에 기반한 친성장 정책을 요구하였으나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확산되고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현 시점에서는 긴축강화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지지로 선회

 o 한편 여당 일부 의원 및 야당의 총리 사임 요구에 대해 Papandreou 총리는 정치적 공백을 우려하여 이를 거부하였으나 11.4일 예정되어 있는 의회의 신임투표 결과는 불투명한 상황*

    * 집권 사회당(Pasok)의 고위 관계자는 Papandreou의 사임과 거국 내각의 출범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라고 언급

2. G20 정상회의 11.3일 개막, 유럽 재정위기 안정화 노력 등에 대해 논의

 o Bloomberg 통신(11.3일)에 의하면 11.3일 프랑스 칸느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그리스 문제가 최대 의제로 부상하였으며 각국 정상들은 EU 등 유럽 정책당국이 세계경제를 위해서도 재정위기의 빠른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

  ― Obama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유럽 재정위기를 해결하는 것이며 EU는 EU 정상회의 합의안을 더욱 구체화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

  ― 영국, 브라질, 러시아 정상들이 유럽 부채위기 해결에 있어 IMF의 역할 확대를 지지

      * 브라질과 러시아는 IMF를 통해서라면 유럽 재정위기국에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지원 의사를 표한 바 있으며 David Cameron 영국 총리는 이날 IMF 재원 증액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

  ― 한편 G20 공동선언문에 중국의 환율 유연성 확대를 요구하는 내용을 언급할 지 여부도 논의중이라고 보도

3. 미 민주·공화당 의원들, 특별위원회앞 서한을 통해 재정적자 감축안 합의를 촉구

 o WSJ紙(11.3일)에 의하면 100명*의 하원 양당 의원들은 11.2일 재정적자 감축관련 특별위원회앞 서한을 통해 당초 논의된 것보다 큰 4조달러 규모의 재정적자 감축안 합의 등을 촉구

    * 민주당 의원 60명, 공화당 의원 40명을 포함

  ― 동 서한에서는 합의안 마련을 위해서 모든 의무적 및 임의적 정부지출과 정부수입 내용들이 논의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

  ― 이에 대해 WSJ紙는 공화당원들이 재정적자 감축안 합의를 위해 세수 확대를, 민주당원들은 사회안전망프로그램 지출 삭감을 일부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라고 보도*

      * Mike Simpson 공화당 의원은 균형잡힌 접근이 필요하다며 위 서한을 통해 재정적자 감축안 내용의 일부로 정부수입 논의가 포함되어야 할 것이라는 의사를 특별위원회에 표현한 것이라고 언급

4. ECB, 기준금리 25bp 인하(1.50%→1.25%)

 o 유럽중앙은행(ECB)은 11.3일 정례 정책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고정입찰금리)를 25bp 인하(1.50%→1.25%)*하기로 결정

    * 2009년 5월 이후 23개월 동안 1.0%로 유지하던 기준금리를 금년 4월과 7월에 각각 25bp 인상한 후 4개월만에 인하

  ― ECB는 유로지역 경제의 하방리스크가 현실화되는 징후가 나타나고 글로벌 수요 둔화, 유로지역 국채시장의 지속적인 불안에 따른 전반적인 자금조달 여건 악화와 신뢰도 저하 등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유로지역의 기조적인 성장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고 평가

  ― 물가 면에서는 HICP 상승률*이 당분간은 2%를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겠으나 2012년에는 유로지역 및 글로벌 경제의 성장 둔화와 비용, 임금상승 압력의 완화에 따라 2%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

      * 2011.8월 2.5% → 9월 3.0% → 10월 3.0%(Eurostat 속보치 기준)

  ― 한편 이탈리아, 스페인 등 채무위기국의 국채매입(SMP)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이며 통화정책의 파급경로의 작동을 위한 것’이라는 원칙을 재차 강조하면서 금리인하와 국채매입 확대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설명

 o 시장에서는 ECB가 만장일치로 금리인하를 결정한 데 대해 예상치 못한 결정*이라는 반응이며 Draghi 총재가 취임 첫 정책위원회 회의에서 금리인하 결정을 이끌어 낸 것에 대해 유로지역 국가채무위기에 따른 경제적 리스크를 매우 우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

    * Bloomberg 서베이에 따르면 Draghi 총재의 취임후 첫 정책위원회 금리결정 회의인 만큼 금월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대다수가 예상(55명중 51명이 금리 동결 예상)

  ― 아울러 시장에서는 경제전망의 하방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평가와 Draghi 총재가 유로지역이 완만한 경기침체로 향하고 있다고 금리 인하 배경을 부연설명하고 있는 점 등에 비추어 12월에 25bp 추가 인하를 예상

5. Berlusconi 이탈리아 총리, 경제개혁안 관련 국내외 압력에 직면  

 o 11.3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독일․프랑스 정상은 이탈리아에 경제 개혁조치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했으며 이에 Berlusconi 총리는 경제개혁안*의 의회 통과를 위해 향후 15일내로 신임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며 노동시장 개혁을 위해 노동조합과의 논의에 신속히 착수할 것이라고 언급(Reuters, 11.3일)

    * 이탈리아 정부 내각은 11.2일 노동시장 규제 완화 등을 포함한 전면적인 경제개혁 법안 대신에 국유자산 매각 및 관료적 형식주의 타파 등의 개혁내용을 예산안에 포함하는 안을 승인했으며 11.15일까지 의회 승인 필요 
 
  ― 한편 WSJ紙는 Silvio Berlusconi 총리 소속 자유국민당(People of Freedom)의 하원의원 중 최소 6명이 향후 총리의 신임안에 반대표를 행사할 뜻을 밝혀 집권연정이 다수당의 지위를 잃을 위험에 처했다고 보도*

      * 이탈리아 연정은 상원에서는 확실한 다수석을 확보하고 있으나 하원에서는 근소한 차로 과반의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Berlusconi 총리는 10.14일 하원에서 실시된 신임투표 당시 찬성 316, 반대 301의 근소한 차로 승리한 바 있음

  ― 11.3일 Giorgio Napolitano 이탈리아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초당적 회의를 소집했으며 유로지역 재정위기로 이탈리아가 직면한 어려움에 대한 관점 및 입장을 종합하기 위한 비공식 회의였다고 언급 

6. Hu Jintao 중국 주석, 협력을 통한 성장 촉진 희망 언급

 o Hu Jintao 중국 주석은 11.3일 G20 정상회담에서 세계경제가 직면한 심각한 리스크와 계속되는 시장변동성 하에서 G20 정상들이 성장과 안정 증진에 최우선 가치를 두어야 한다고 언급(China daily, 11.4일)

  ― 그는 협력과 상호 정책공조를 강화하고 국가부채 위험 및 통제되지 않은 거대한 규모의 자본흐름과 기타 금융위험을 막아야 한다고 언급

  ― 또한 국제통화시스템, 국제교역시스템 및 상품 가격결정 메커니즘을 개선하는데 주요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

 o 한편 Li Daokui 중국인민은행 고문은 2가지 조건이 충족된다면 중국이 유럽에 대해 총 1천억달러 규모의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WSJ紙, 11.3일)

  ― 그는 전제조건으로 EFSF가 유럽 상황을 안정시키는데 효과적으로 기능하고 EU가 일련의 보증을 제공하는 것을 제시

7. 중국 Wenzhou市,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10억위안 규모의 긴급자금 조성

 o 중국 Wenzhou市는 10월말 다수의 기업가들이 채무부담으로 파산을 선언하거나 도주함에 따라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10억위안(1억5,800만달러) 규모의 긴급자금을 조성(Bloomberg, 11.3일)

    * 원칙적으로 10일간 최대 2,000만위안까지 대출가능

  ― 소규모 수출업자들의 중심지였던 Wenzhou市의 중소기업들은 중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대출규제로 비금융기관 대출 또는 사금융에 의존함에 따라 고금리의 부채상환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

  ― 동 자금은 자금보증기관인 浙江中安担保集团에 의해 주로 조성되었으며 동 자금에는 향후 국유상업은행인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의 지점 등이 참여할 예정(China Daily, 11.2일)

8. 유로존 재정위기 대응책 등으로 위험회피성향 완화

ㅁ 10월 해외 투자심리는 유로존 재정위기 대응책 등으로 전월비 개선
    ㅇ CBOE 변동성지수(VIX): 美 지표 개선, EU 정상회의 합의 등으로 투자심 리가 전월비 개선 (9월말 42.96 → 10월말 29.96)

    ㅇ State Street 투자자심리지수(Investor Confidence Index): 견고한 기업 재무상태와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 전망 등으로 전월비 상승(9월말 90.0 → 10월말 96.7 +6.7p)

ㅁ 10월 미국 자금상황 및 금융시장 지표가 유로존 재정위기 완화 등으로 전월비 개선, 유로존 자금상황은 전월비 악화되었으나 완화영역에 위치

    ㅇ BNP Paribas 자금상황지수(Financial Monetary Conditions Index): 미국 자금상황은 전월비 개선, 유로존은 전월비 악화되었으나 완화영역을 유지 (美 ?0.47p, 유럽 M3 +0.15p, 유럽 신용 +0.17p)

    ㅇ St. Louis Fed 금융스트레스지수(Financial Stress Index): 미국 금융시장 상황은 전월비 개선(9월 30일 1.084 → 10월 21일 0.905)

ㅁ 10월 미국, 중국 및 유로지역의 주요 경기선행지수는 대부분 하락세를 지속
    ㅇ 美 Conference Board 경기선행지수: 전월비 증가율 축소(8월 +0.3% → 9월 +0.2%)

    ㅇ 中 경기선행지수: 3개월 연속 하락세(8월 101.31 → 9월 100.43)

    ㅇ 유로지역 경기선행지수: 대부분 전월비 하락(獨 IFO 기업전망지수: 9월 97.9 → 10월 97.0, 伊 ISAE 기업 신뢰지수: 9월 94.5 → 10월 94.0, 佛 IN SEE 생산전망지수: 9월 30.0 → 10월 29.0)

ㅁ EU 정상회의 합의 도출 등으로 투자심리가 ‘8월 금융시장 불안’ 이전 수준으로 개선되며 금융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나타냈으나 세부사항 부재로 인해 위기 해결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으로 불확실성이 상존. 또한, 주요국 경기선행지수도 여전히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어 경기둔화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

9. 국내은행에 대한 해외시각 점검

ㅁ (글로벌 은행권 동향) 유럽은행들의 대규모 손실 및 자본확충 전망, 글로벌 IB들의 대규모 인력감축 계획 등 은행권 전반에 대한 불안감 지속
    ㅇ 9/14일 Moody’s가 SocGen과 Credit Agricole 신용등급을 강등한 이후 10/7일 영국·포르투갈 21개 은행 강등(Moody’s), 10/18일 이탈리아 24개 은행 신용등급 강등(S&P) 등 신평사들의 부정적 평가도 지속

ㅁ (국내은행 현황) `08년 리먼사태 이후 자산의 질, 자본확충 등의 측면에서 개선되었으나 외화유동성은 시장경색에 따른 차환리스크가 일부 남아있는 것으로 평가
    ㅇ (수익성) 국내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은 다른 국가와 비교할 때 평균정도의 수준이나 상대적으로 대손비용이 높고 영업이익 대비 비이자이익 비중이 낮은 것으로 평가(Moody’s)

    ㅇ (자산의 질) 금융위기 이후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노력으로 부실채권 잔액 및 비율이 감소하고 있는 데 대해 긍정적 평가

    ㅇ (자본확충 현황) 아시아권 은행들의 자본확충은 타 지역대비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경우 중국, 인도 등 은행자산이 빠르게 성장하는 곳과 달리 바젤Ⅲ 자본비율을 맞추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평가(S&P)

    ㅇ (자금조달 현황) 장/단기 차환율이 100%를 넘고 외환건전성 비율도 모두 충족되고 있으나 시장경색에 따른 차환리스크는 일부 남아있는 것으로 평가

ㅁ (시사점) 국내은행은 최근 시장악화에도 불구 자산의 질, 자본확충 등에 있어 전반적으로 양호한 평가를 받고 있으나 가계부채 증가, 외화유동성 등에 대한 일부 우려도 잔존
    ㅇ CDS 프리미엄 움직임은 크레딧 마켓의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으나 때로는 거래가 수반되지 않고 호가 중심으로만 움직일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

    ㅇ 최근 금융권 전반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은행주가는 하락폭이 컸으나 국내 은행 크레딧에 대한 외국인들의 평가는 상대적으로 견조해 이를 함께 분석하는 것도 필요

     - 대출증가 약화 전망, 규제강화, 높은 정부지분율 등의 구조는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이지만 크레딧에는 긍정적 요인(Morgan Stanley)

10. ECB 기준금리 인하의 배경과 평가(첨부파일 참조)

ㅁ (정책회의 결과) ECB는 전일 통화정책 회의를 갖고 기준금리를 1.5%에서 1.25%로 0.25%p 인하. Draghi 신임 총재는 첫 회의에서 인하를 단행
    ㅇ 최근 금번 회의에서의 금리 동결 예상이 증가했으나 전달 회의 직후 관측대로 금리 인하를 단행
      - 신임 총재는 저성장 국면 지속으로 약한 수준의 경기침체(mild recession) 발생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다고 언급

    ㅇ 국채 매입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통화정책의 유효성 확보라는 목적하에 정당화 될 수 있는 일시적 조치라면서 규모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

ㅁ (인하 배경) 향후 성장률 둔화 가능성이 현저해 진데다 역내 재정위기 심화 우려 등으로 인해 통화정책을 활용한 대응 필요성 증가
    ㅇ (성장 둔화) 최근의 경기 흐름과 향후의 경기 영향 요인 등을 감안할 경우 ‘경기 침체 심화’ 상황까지는 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경기가 현재보다 더 둔화될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
      - 재정위기로 인한 경기신뢰 악화와 재정긴축 강화 영향, 대내외 수요 저조 등으로 경기가 취약한 양상 지속

    ㅇ (재정위기 우려) 지난 10/27일 발표된 유로존의 종합대책 등에도 불구하고 재정위기 진화에 당분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관측 증가
      - 재정위기 종합대책이 시행되더라도 그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고 시행상 우려도 있어 시장에서는 회의적 시각이 다소 우세

      - 이러한 상황에서 이탈리아 등의 국채금리가 6% 중반까지 상승하고, 비록 철회 의사를 밝히기는 했으나 그리스 정부가 한 때 구제안을 국민투표에 상정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불안 국면 지속

ㅁ (평가 및 전망) 당분간 ECB가 물가 보다는 성장과 역내 금융시장 불안 완화 등에 무게를 둔 정책 대응을 지속할 전망
    ㅇ 물가 상승이 염려 되기는 하나 시장에서는 최근의 수요 약화 등을 감안할 경우 조만간 물가 압력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 신임 총재의 정책 스타일을 예단할 수는 없으나 과거 ECB는 2개월 간격으로 금리 조정을 단행

    ㅇ Draghi 총재가 ECB의 국채 매입 규모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으나 EFSF 운용안이 구체화되지 않고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국채 매입 규모는 더 확대될 소지가 있다고 보여짐

11. 월가 시각의 글로벌 경제 동향

ㅁ RGE Monitor, 유로존 문제 해결방안 및 향후 시나리오 검토
    ㅇ RGE Monitor는 유로존의 과잉 공공 및 민간부채 규모, 유로존 주변국의 경제성장 약화 및 막대한 경상적자와 재정적자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4가지 옵션을 제안하면서, 향후 1년안에 발생 가능한 3가지 시나리오를 제시

      - 동사는 첫째(확률 40%), 유로화 약세, 중심국의 재정적 완화정책 등을 통한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유로존 잔류, 둘째(확률 50%), 디플레를 감내를 통한  성장률 회복의 어려움 등으로 이탈 리아와 스페인의 유로존 탈퇴, 셋째(확률 10%), 이전거래(unilateral transfer) 시행의 어려움, 전반적인 채무재조정 등으로 디폴트가 발생하고, 유로존이 붕괴되는 시나리오를 제시

ㅁ GS, 최근 주가 변동성 급등의 경제적 영향 과거보다 오래 지속될 전망
    ㅇ Goldman Sachs는 최근 주가 변동성 급등이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점에 주목하면서, 유로존과 미국 등의 불확실성에 대한 포괄적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는 한, 최근 변동성 급등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과거보다 더 오랜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 동사는 유로존 부채 위기, 美 재정적자 감축협상 합의와 통화정책에 대한 논쟁 등이 빠른 시일내에 해결되기는 힘들 예상에 따라, 포괄적 해결책이 제시되기 전까지는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최근의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ㅁ MS, 글로벌 통화정책기조 완화 추세가 경기회복에 일조할 전망
    ㅇ Morgan Stanley는 최근 선진국과 신흥국의 통화정책기조가 재완화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동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전반적인 통화정책기조 완화 추세가 글로벌 수요 확대를 통해 경기회복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

      - 동사는 향후에도 G4(미국, 유로존, 일본, 영국)와 주요 신흥국 중앙은행들이 수개월에 걸쳐 추가 양적완화조치 또는 금리인하를 시행할 것으로 예상

[제이j]

감사합니다

[블랙맘마]

좋은내용 잘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