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마음을 다해 열심히 달려 온 시간..
돌아다 보니
자꾸만 발걸음 서성이게 하는 길목이
회색빛으로 차 올라
옷깃 여미게 하는 바람 불지만,
그 발걸음 추스려 또 걸어햐 하는 시간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
희노애락이
내 삶을 무섭게 지배하여도
나는 "지금! 여기,,이 순간 최선을....
다하면서 결과는 돌아서서 웃을 수 있는 여유로
대신하려합니다,
큰것과 높이 있는 것을
추구하면서 가장 낮은곳에서
말없이 흐르는 절대진실을 놓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하는 십이월입니다.
무심히 지나온 시간이지만...
나를 무심히 지나간 사람들이지만
그래도 유독
나무에 마지막 잎새 땅을 향유하면서
돌아갈 그 굴참나무처럼,,,
도토리 원없이 땅으로 떨어뜨리면서도,,
또 완벽하게 비우는 굴참나무를 보면서,,,
나도 이 십이월,,,,
가득 채워졌던 마음 비우려합니다,,
채워있으면 담겨 충만할 공간이 없으니,,
역류할 수 밖에요,,
그래서 저도 겨울 나무처럼 비어있으려구요,,
완벽하게,,,,,!!
출처: 시노래그늘아래 원문보기 글쓴이: 안개꽃
첫댓글 공연 보러 갑시다.
현정아 나 어릴때부터 나훈아를 엄청 좋아했어...남진도 좋아했구....이곡 너무 반갑다....^^공연도 너무 좋을것 같은데....너무 가고싶다...목욜8시 가도록 노력해볼께...^^
저는 갑니다.
저도 가고 싶습니다. 6시에는 출발해야겠지요?아이가 어떻게 해결이 되면 가도록 하겠습니다. 모처럼 4색4녀가 함께 하면 좋겠네요.
첫댓글 공연 보러 갑시다.
현정아 나 어릴때부터 나훈아를 엄청 좋아했어...남진도 좋아했구....이곡 너무 반갑다....^^
공연도 너무 좋을것 같은데....
너무 가고싶다...목욜8시 가도록 노력해볼께...^^
저는 갑니다.
저도 가고 싶습니다. 6시에는 출발해야겠지요?
아이가 어떻게 해결이 되면 가도록 하겠습니다. 모처럼 4색4녀가 함께 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