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뽀 질문글에 답한 내용입니다...약간 추가를 했구요 ㅎㅎㅎ
여과기 종류는 많지만 전부 어항물을 일정한 속도로 여과박테리아가 모여사는 여과재와 만나게 해주는 장치라는 점은 동일합니다.
크게 대별하면 어항속에 있는 내부여과기와 바깥에 있는 외부여과기로 나눌 수 있고 기능적으로는 측면처럼 물리적 여과가 강한
여과기와 브릴란트 스펀지 여과기처럼 생물학적 여과가 강한 여과기 그리고 여러 종류의 여과재를 단계적으로 배치하여 화학적 흡착
기능및 UV등과 히터까지 설치된 종합적인 만능 여과기도 있겠지요...어항크기와 키우는 어종에 따라서도 선택이 달라지고 어항의
위치에 따라서도 채용 못하는 방식이 생길 수 있고요, 어쨋든 여과력이 충분하면서 어항주인이 관리하기 편하고 어항 환경에 맞는
여과기가 최고입니다
저면은 비용이 적게들면서도 여과력이 강한 장점이 있으나 관리의 어려움이 있어 2자 이하의 고기 중심 어항에 적합하구요
수초어항처럼 깔끔함을 원하는 어항은 입출수구만 보이고 본 정체는 받침대 속에 숨어있는 상자형 외부여과기가 어울립니다
작은 규모지만 산란을 많이 하는 어항에는 에어로 구동하는 스펀지 여과기가 유리하구요, 여과에 민감한 중대형 물고기 중심
사육에는 비용도 적게 들고 여과재량도 충분한 웻드라이 상면여과기가 추천됩니다. 대형어항에 충분한 여과력을 확보하려면
맘편하게 언더섬프를 채용하는게 좋구요, 비단잉어 어항은 위에서도 볼 수있게 받침대는 낮고 폭이 넓고 대형 측면섬프가
달린 FRP프레임을 가진 횟집수조형도 좋습니다. 중소형 잡탕어항엔 스펀지 여과기와 걸이식 여과기의 조합도 상호보완적으로
아주 훌륭하고요, 든든한 메인여과기가 있을 때 보조적으로 어항내 수류도 만들어주고 에어도 공급하면서 분진도 제거하는
측면여과기도 매우 요긴합니다. 아주 작은 어항에는 에어로 구동하는 코너형 박스필터 하나로도 충분한 경우도 있겠지요^^
비용적인 면도 무시할 수 없겠지요...대개 상자형 외부여과기는 비싸고 저면이나 상면은 저렴한 편입니다 스펀지, 측면, 걸이식
여과기들은 저렴한 편이구요...유명메이커의 질좋은 모터를 가진 여과기는 측면이라도 저렴한 메이커의 외부여과기보다 비싸기도
합니다. 저렴하면서도 여과재 양을 충분히 할 수 있은 방법으로 중국산 외부여과기와 포맥스 상면여과기를 연결하는 방법도 있고
여과재량은 적고 모터 힘만 좋은 외부여과기 앞에 자작 서브필터를 만들어 여과재양을 늘려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개 메이커의
외부여과기는 이상적인 여과재 용적대 수류세기보다 빠른 편이라 서브필터를 달아주는 이론적 근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