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갔던 바다호스텔링이 내 첫 호스텔링이었는데...
벌써 1년이 지나서... 내가 집행을 하고 있고...
또 다시 바다에 내 몸을 내던졌구나ㅋㅋㅋㅋ 근데 역시 동해바닷물은
차고 짜고 ....아주...굳ㅋㅋ
아 슬슬 시작해볼까...ㅋㅋㅋ
전날 밤에 잠이 너무 안와서 각시탈을 한편 딱 보니 잠이 쏟아 지더군ㅋㅋ
그래서 꿀잠을 아주 잘 잤징ㅋㅋㅋ
6월22일?
이날 학교 셔틀버스를 대절한 우리는 학교 체대 앞에서 버스를 타기위해 모이기 시작했어.
음..그래... 근데 아침을 안먹은 터라 배가 무지 고팠어...
그래서 아침 겸 점심도시락도 준비하려고 이삭토스트에 가서... MVP 토스트 3개를 주문했고.
그중 하나를 그자리에서 바로 먹었지..ㅋㅋㅋ
암튼 이래 저래 토스트를사고 우유도 사서 버스에 탑승했고.ㅋ
수원역 뒷편으로 버스가 출발했어.ㅋ
근데 버스에서 내릴라 하는데... 갑자기 눈이 아픈거야ㅋㅋ
아ㅠㅠ 한쪽 렌즈가 빠진거얔ㅋㅋㅋㅋ
그래서 짝눈을 한 채로 화장실을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ㅋㅋㅋ
동아리 사람들이 오는거얔ㅋㅋㅋ짝눈을 뜬채 인사하곸ㅋㅋㅋ
또다시 돌아다니다가 화장실을 찾았어.ㅋㅋ
그리고 들어가서 열심히 렌즈를 끼우고 손을 씻고 편안한 마음으로 볼일을 보려는데...
읭??? 왜 화장실에 칸막이 밖에 없지...ㅋㅋ
분명히 들어올때 파란색 캐릭터가 그려진 화장실로 왔는뎅...
이상하네 ㅋㅋㅋ 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그곳은 여자화장실이었어... 다행히 사람이 안들어와서..
변태 취급을 당하진 않았어..ㅋㅋ
암튼 화장실갔다가 바로 버스에 올라탔고..
마지막으로 석영이까지 모두 다 탑승을 했지...
버스는 출발했고ㅋㅋㅋㅋ 버스안에는 여러 부류가 있엇어.
그냥 자는 사람. 노래들으면서 자는 사람. 쓰러져 자는 사람.입벌리고 자는사람...
일찐 자리는 나혜와 소연이가 먹었어..ㅋㅋㅋ
그리고 그들은 열심히 여러 각도로 셀카를 한 만장은 찍는거 같아 ㅋㅋㅋ 계속 셔터 소리가,,ㅋㅋ
일찐 자리를 뺏긴 최라인 형들은 ㅋㅋㅋ 최라인 막내 잔챙이 현일이를 교육 시켰엉ㅋㅋㅋ
암튼 이래저래 가는데...사진찍는것도...노래 부르는것도,.. 이젠 질려서 모두들 심심해 했고...
영승이형도 심심하다고 계속 하셧엉 ㅎㅎ하지만 버스안에선 할게 없었어,.ㅋㅋ 나도 심심했ㄱㅓ든.ㅋㅋ
가다가 평창 휴게소에서 내렸어... 평창.... 평창.... 작년 겨울 생각이 나드라..ㅋㅋㅋ
암튼 내려서 점심 도시락 싸온걸 먹는데...
어쩌다 보니 지은이랑 나만 따로 테이블에 앉아서 밥을 먹게 됬고..
소연이를 불러서 사진을 찍어달랫더니..ㅋㅋㅋ 5장 연속으로 찍혔어..
단 몇 초만에 천원이...ㅋㅋㅋ
점심을 먹고 우린 해신당 공원에 도착했고.. 그곳엔... 그런것들이 참 많더라...
강원도...신라... 그런쪽...(부끄)(부끄)...ㅋㅋㅋ
아 잠만.,.. 강원도..?? 강원도 하면 삼척..??? 그럼 김형민..??
역시 이새키... 어쩐지...ㅋㅋㅋㅋ
암튼 난해한것들을 여자애들하고 같이 보면서 지나갔고 계속 위쪽으로 올라갔더니..
12지신 기둥들이 있엇고,,,ㅋㅋ
각자 띠별로 단체 및 개인 사진을 찍는데... 읭?? 원숭이띠에 신입생들이...ㅋㅋ
안녕 친구들ㅋㅋㅋ
해신당공원도 뭐 딱히 볼꺼라곤... 그것밖에 없었다.. 죄다... 이런...ㅋㅋㅋ
에효...ㅋㅋㅋ 암튼 해신당공원을 떠나 우리민박이라는 콘도형 민박에 도착을 했고...
2층에는 4개의 룸이 있었고...3층에 3개의 룸이 있엇는데...
우리조만 3층에 올라가고 다른조는 모두 2층이었다...
뭐지..?? 3조 조장인 텐트를 내리고 온동안 이미 우리방은 3층으로 정해져있었고..
우리 애들이 우린 왜 위냐고.... 그래서 각 조 조장들을 모아서 ㅋㅋㅋ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내가 꼴등해서 ... 올라 가게 되었다,.,ㅋㅋㅋ
슬기와 현일이의 원망스러운 눈초리를 피해서 ㅋㅋ 난 3층에 올라갔고...
셋이서 저녁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와웅!!!!!!! 슬기는 요리를 정말 잘했닼ㅋㅋㅋㅋ 이런 맛있는 밥을 먹어 본건 거의 호스텔링에서 첨이다.ㅋㅋㅋㅋ
역시 윤슬기.ㅋㅋㅋ 자꾸 식영과니깐 요리를 잘한다지만... 왜 다른 식영과는.........
ㅋㅋㅋㅋㅋㅋ암튼 밥을 먹고 워크샵을 하는데...
우리조는 후발대 둘에 올까말까 망설이던 놈 ㅡㅡ 한놈이 있어서...
신입생2명에 집행부 나혼자였다..
그래서 내가 신나게 워크샵을 하는데~~ 슬기는 존나 잘외운다.... 바로 바로 외우고 ㅋㅋㅋ 잠깐 쉴겸 잠을 청하는데..
반면 현일이는ㅋㅋㅋㅋ 관심이 존나 없는것같닼ㅋㅋㅋㅋ하나 하나 외우는데 존나 오래걸린당.ㅋㅋㅋ
이번 워크샵은 방들이 모두 나눠져 있고 함꼐 모일만한 큰 공간이 없어서 걍 회장이 돌아다니며
호스텔러의 맹세를 물어보고 통과 시키는 정도였다.. 그래서 딱히 설거지를 내기로 하진 않았다..
원래 설거지 존나 밀린거 한조가 몰아서 해야 재밋긴 하지만 ㅋㅋㅋ 걍 각자 알아서 했다.ㅋㅋㅋ
그리고 밤바다를 향해 가는데 ... 존나 멀다...ㅋㅋㅋ이건 뭐 가도 가도 끝이 없뉘..ㅋㅋㅋ
바다에 도착하고... 바로 송승호를 담구기 시작했다..
우선 물에 내 몸을 담근뒤 ㅋㅋㅋㅋㅋ 남을담구러 가기 시작했따 ㅋㅋㅋㅋㅋㅋ
한명 한명 차례 차례 담구는데 ㅋㅋㅋㅋ 영승이형이랑 석영이가 시력을 잃었다..ㅋㅋㅋ
갑자기 작년에 내가 안경을 잃어 버린 바로 그느낌이 막 와서 ㅋㅋㅋ 같이 밤바다를 수색했다.ㅋㅋ
나혜는 폰을 잃었다... 물에 들어가서 맛이 갔단다...
암튼 젖은 몸을 이끌고 다시 숙소로 향했고.. 후발대로 윤희누나랑 은진이가 와서 만났고,
우리 옆방에선 8기 창서형이 애들과 함께 주무셧다.
씻고 201호에서 영각이랑 애들이랑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데..
영각이가 공포이야기 어플을 깔아서 읽어주는데 ㅋㅋㅋ목소리가 완전 나긋나긋해서 ㅋㅋㅋ 존나 웃김ㅋㅋ
암튼 웃긴이야기가 되버린 체 골아 떨어졌다,,,ㅋㅋ
6월 23일
아침에 일어 나자마자 기상체조를 하는데... 송회장 이놈 멍청하게 ㅋㅋㅋ 체조 순서가 엉망진창이다..ㅋㅋ
발목을 돌렷다가 다시 팔을 돌렸다가 허리를 돌렸다가 무릎을 돌리고 ..암튼 막돌린다,.ㅋㅋ
기상체조를 마치고나서 아침을 해먹는데 아침메뉴는 꽁치찌게 였다...
꽁치찌게를 맛있게 해먹고ㅋㅋㅋ 밥까지 다먹고 치우고 나서야 알았다..
찌게에 넣으려고 고추장을 삿는데... 쉣...ㅋㅋ
아침을 먹고 나서 숙소근처에서 조별로 풍선에 미션을 주고 런닝맨이 시작됬는데...
조에서 풍선을 들고있는 사람만 뛰어다니고 나머진 무관심이었다,.. 망했따...
5조가 모두 뿔뿔히 흩어지고,.. 용범이형이 풍선을 든 채 숨어서 안나오신다..
레크가 진짜 망했다...ㅋㅋㅋ 규칙이고 나발이고 모두 어긴다..ㅋㅋㅋ
조잡한 레크가 끝나고 다시 방에 들어가서 스턴츠 주제에대해 이야기하는데...
스턴츠 주제가 '모방'이었다... 송승호 이시키 주제 맨날 이따구야 ㅋㅋㅋ
암튼 모방을 생각하다가...저번에 본 " 숟가락 귀신 " 이었다.
일단 틀은 대충 만들어놓고... 점심을 해먹었다.. 점심 메뉴는 피자빵이었다.
존나 맛잇엇당..ㅋㅋㅋㅋ 살살 녹는 피자치즈~~다른 조의 까르보나라도 먹공 ㅎㅎ 아 맛잇따.
느끼한게 왜캐 좋지 ㅎㅎ 난 담백하고 고소하든데ㅋㅋ 다른 사람들은 느끼하다네 ㅋㅋㅋ
암튼 피자빵을 맛잇게 만들어 먹고 바다로 향했다..
바다에 먼저 가서 물풍선을 만들어서 레크를 하려고 했따...
근데 날 따라 온 친구들은... 문주,지은이, 수민이..... 모두 여자들이다...
물풍선 나르는건 존나 무거운데... 같이 보낼꺼면 남자애들 보내주징...ㅎㅎㅎ 왜 여자애들을 보내줘 ㅠㅠ
암튼 물풍선으로 레크를 하려하는데ㅋㅋㅋ 물풍선 막던지고 난리가 났따...
준비는 겁나 많이 했는데... 사람들 통솔하는게 잘안되서... 딸랑 두개하다가...끝났따..
차라리 파도에 몸을 맡기는게 더 재밋엇다...
1~2시간을 물놀이 하다가 숙소로 들어가서 씻고 라면을 끓여 먹는데...
진짜 맛잇엇다...ㅋㅋㅋ
라면을 먹고 나서 쫌 낮잠을 자다가 일어났더니,,, 저녁시간이 되었따.. (뭐 ...밥만 해먹다 오는것같아..)
처음엔 배가 안고팠지만.. 요리를 시작하고 냄새를 맡기 시작하니 배가 고파짐..
저녁 메뉴는 피자치즈토마토 스파게티 였따... 역시 프레스코..ㅋㅋㅋ 정말 맛있엇당...ㅋㅋ
하지만 ㅋㅋㅋ 저녁에 원래 요리대회를 참여했어야 했는데 ㅋㅋ 우린 배가 너무 고팠기에 ㅋㅋ
걍 밥을 다먹고 말았따..ㅋㅋㅋ 참가했던 영각이네 제육볶음이 우승을 햇다던데..ㅋㅋ 우리가 더 맛잇엇어..ㅋㅋㅋ
밥을먹고 이제 본격적으로 스턴츠를 들어가는뎅...
내가 찌질한 이영각 역이고 ,현일이는 키큰 간지남역, 슬기는 처음에는 영각이를 좋아했지만,.. 영각이가 죽고
간지남에게 들이대지만 거절당하는 여자역, 우리기수 은진이가 짧지만 강한 숟가락 귀신역
우리조 왕고이신 윤희누나가 나레이션을 맡았따..
스턴츠는 은진이의 무서우면서도 웃긴 분장과 나의 찌질한 이영각 연기에..
우승을 했다.ㅋㅋㅋ 역시 3조 ㅋㅋㅋ
MVP는 당연히 은진이가 됬고ㅋㅋㅋㅋ 은진이는 창서형이 준비해오신 Apple 의 키보드와 마우스 를 탔다ㅋㅋ
창서형이 제안을 하셧당.ㅋㅋㅋ 예비역 남자들 을 가장 예쁘게 여장시키면 상품을 주겟다고ㅓ ㅎㅎ
하지만 우리조는 남자예비역이 없엇다 ㅋㅋ 그래서 21기 민호형이 오셧궁 ㅎㅎㅎ 민호형을 예쁘게 꾸며 드렷땅.
역시 우승은 민호형이셧구...ㅋㅋㅋ민호형도 키보드와 마우스를 타가셧지만 ㅋㅋㅋ 동기들한테 놀림을 받으셧다ㅋㅋ
정리 좀 하다가 밖에서 촛불 의식이 있엇당... 2번주자가 됫당 ㅋㅋㅋ 맹세를 말하고 ㅋㅋㅋ 진지한 분위기에서
촛불은 하나하나 꺼져나갓고 ㅋㅋ 예비역 형들의 차례도 끝났다.. ㅋㅋㅋ하지만 송회장의 차례에서
빵터졋다...ㅋㅋㅋ 송회장 이새키 또 일을 저질럿다 ㅋㅋㅋㅋ 뭔말을 하는건짘ㅋㅋㅋㅋ
"처음에는 우여곡절이 많아서 망했구나 싶었는데~신입생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재밌엇고 ...등" 자체평가를하고
신입생들이 생각했던것보다 더 재밋는지 ㅋㅋ 자기가 어떻게 알앜ㅋㅋㅋ 암튼 특이한놈의 연설이엇다.ㅋㅋ
촛불의식이 끝나고 ㅋㅋ 불꽃놀이를 하러 다시 망상해수욕장까지 걸어가서 폭죽을 터뜨리고 ㅋㅋ
조금 사서 ㅋㅋㅋ몇개 못터뜨리고 다시 돌아왓당 ㅋㅋㅋㅋ
그리고 ㅋㅋㅋ 돌아와서 너무 피곤하여 잠을 청하는데 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니 방안에 영각이랑 나 단둘이었다... ㅋㅋㅋㅋ 뭐지...??? 왜 이영각이 내옆에 있지...??
분명히 난 혼자 이불을 깔고 잣는데 ㅋㅋ 내 이불위에 영각이도 옆에 갔이 있엇다 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와서 같이 자나....젠장....
6월24일 마지막날.
ㅋㅋ대충 아침겸 점심도시락을 싸고 피드백을 겁나써대고 ㅋㅋ 버스안에서 자다가
수원역 뒷편에서 호스텔링 송을 겁나 부르고 학교까지 셔틀버스 타고 왔다.. ㅋㅋㅋ
끝...ㅋㅋ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미떵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마지막날 왜케 허술함요?ㅋㅋㅋㅋㅋ
두시간걸림ㅋㅋㅋ쓰다지침ㅋㅋ
WOW,잘썼네^^
쌩윸ㅋㅋㅋ
찌개야 찌개 ㅋㅋ
수정 안해 난 쿨하니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