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레도의 대성당도 정교한 조각들과 아름다운 스텐 그라스의 어우러짐이 눈길을 끌었다
톨레도 성당을 찾아가는 골목길에 양옆의 흙벽들도 구경하며 ...
드디어 성당에 도착했다
스테인글라스의 색감이 밝아 기분도 환해진다
" 여행자의 수호성인 "
그리스도 포로스 (그리스도를 어깨에 멘 사람)
파이프 오르간이 두개? 세개?
잘 기억이 안나는데 양쪽으로 마주보고 있었다
파이프가 가로로 설치된 모습은 처음 봤다
연주를 들어보고 싶었는데...
찬양대석 나무의자인데 앉으면 꼼짝 못할듯 좁아 보였다
성당 안으로 햇빛이 들어오게 하고 싶어 설계했다는 천정의 채광창 " 트란스 파란테 "
성채를 보관하는 순금 180Kg의 성채함
한손은 마리아의 턱을 만지고 다른 한손은 석류를 들고 계신 아기 예수님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예수님의 모습을 그림으로
하늘로 올라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인듯 생동감이 느껴진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성 안드레아의 순교
예수님을 판 유다
죄로 물든 흉악한 모습으로 표현된 듯
많은 그림과 조형물로 웅장한 성당을 돌며 압도적인 유럽의 문화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또 다른 성당인 산토도메 성당으로 가는 골목길 역시 돌담이 정겹다
드디어 성당 돔이 보인다
가는 길에 소극장인지
연극 포스터가 붙어있다
드디어 산토도메 성당 안으로 들어가 엘 그레코가의 걸작인
"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 "을 마주하며 가이드의 설명이 이어진다
막대한 재산을 성당에 기부한 오르가스 백작의 장례를 드리는 때에 천국에서 심판을 받는 모습의 그림이다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 그림이다
톨레도 골목에는 검을 파는 가게들이 많았다
실제 쇠로 된 검을 보유하고 있다는 건데 무서웠다
톨레도 시청사
거리 곳곳에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꾸며져 축제의 분위기를 느끼며 다녔는데 백화점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번쩍이는 가운데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짧은 시간에 백화점에서 몇가지 서둘러 쇼핑했다
관광이 남아있어서 무거운 것은 살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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