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가 불량한 탓에 와송들이 많이 죽는걸 보고 주말 연화화송을 모두 캐왔습니다.
습기가 많으면 우선은 잎이 진녹색에서 연하게 변하기 시작하고, 생기를 잃더군요,, 이후 급속히 녹아 내립니다..
캐온것을 집앞 척박한곳에 관상용으로 일부 심고, 옥상으로 모두 올렸습니다.
마사토, 자갈, 상토를 혼합하여 스티로폼 박스에 두툼히 담고 와송을 이식하였습니다.
어제 아침에는 빗속을 뚫고 심어놓은 와송박스를 정렬했더니, 빗물을 먹고나서는 와송들이 한결 기운을 차렸습니다..
이제 잘 활착만 되면 좋겠습니다.. 내년 이맘때까지 잘 자라주길 바라며, 열심히 관리해야죠...
와송사진 몇장에 더부살이 하는 식구들 사진도 올려봅니다.
-시계초인데 이제 이식해야 겠습니다..
-스테비아
-백합
-황금무화과~ 겨울에 동사할뻔하다가 이제 좀 기운차렸습니다..
첫댓글 정말 보·지런하신 대탁인님 건강챙기시며 하셔요
밭에서 녹아내리는 와송을 보다 급한맘에 일 저질렀습니다.
밭은 마땅칠않고해서 옥상에 옮겼네요.. 잘 클지 모르겠습니다.
박스에서 계속자라는것입니까? 와송이 튼튼합니다.
특별히 물, 거름 관리안해도 잘 자랄것 같은데 지켜보려합니다.
흙과 모래를 좀더 많이씩 담았어야 하는데 올리기가 어려워 덜담아 그게 신경쓰입니다..
몸생각하면서 일 하세요...
네..동네사람님 감사합니다.. 주중에는 직장생활만 하고 있어 키우면서 배우려고요...
탐나는물건입니다
한번 심어보세요,, 키우면서 많이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