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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중 89번째로 인제 방태산에 올랐다. 방태산은 야생화의 보고로, 고도가 1444m 로 높지만, 전형적인 육산이다 보니 등반로가 험하지를 않아서 방태산 휴양림에서 구룡덕봉을 지나 정상인 주억봉까지 거리가 7~8km에 이르고, 고도차이도 1000m에 이르지만 비교적 오르기가 수월한 산이다. 이날 강원도 인제 지역 일기예보가 흐리지만, 소나기 소식은 없었는데 막상 구룡덕봉에 이르니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하산할 때 까지 소나기가 오락 가락 하는 바람에 산행의 절반은 우중산행을 하고 말았다. 방태산이 야생화의 천국이라 할 정도로 야생화가 다양하게 관찰이 되는데 비가 오지 않을 때만 카메라에 몇 몇 담았고, 아래 사진에 나온 야생화 말고도 10여 종의 야생화를 더 발견했었는데 워낙 세차게 내리는 빗줄기 때문에 카메라를 꺼낼 수가 없어 포기했다. 그리고, 매봉령에서 구룡덕봉~정상인 주억봉까지 능선길에 조망도 뛰어나다는데 역시 비구름 때문에 주변 산그리메의 뛰어난 조망도 아쉽게도 거의 볼 수가 없었다. 산행코스
방태산휴양림- 이단폭포- 청소년야영장공터- 주억봉갈림길삼거리 공터- 적가리골- 매봉령 - 구룡덕봉- - 정상(주억봉)- 주억봉갈림길삼거리 공터-이단폭포-청소년야영장공터-방태산휴양림(5시간)
모든 지도 및 사진 클릭하면 더 큰 고해상도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방태산 자연휴양림 중간 중간 작은 폭포가 많이 눈에 뛰는데 폭포 이름이 우숩다.. 이폭포, 그리고 저폭포... 확인을 안했는데 높이 3m의폭포가 "저폭포"란다.... 매봉령 갈림길..좌측으로 진행하면 매봉령, 우측으로 진행하면 곧장 방태산 주봉이 주억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좌측 매봉령쪽으로 연결되는 등로로 길이 비교적 완만하다. 오르는 길목 중간 중간 노루귀잎이 지천이다. 4월달에는 온통 노루귀꽃밭일듯 하다. 박새꽃이 활짝 피었다..등반로 주변으로 온통 박새밭이다. "박새는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Veratrum oxysepalum Turcz.이다. 깊은 산 습지에서 무리를 지어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굵은 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원줄기는 곧게 1.5m 정도 자라며 원뿔형으로 속이 비어 있다. 줄기 밑부분에 묵은 비늘조각잎의 평행맥이 흰색 또는 연한 갈색의 섬유로 남아 있다. 잎은 어긋나고 밑에서는 잎집만이 원줄기를 둘러싸며 중앙의 것은 타원형으로 세로주름이 진다. 꽃은 7∼8월에 피고 연한 노란빛을 띤 흰색이며 지름 25mm 내외로 단성화이고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차례에는 꼬불꼬불한 털이 빽빽이 나며 작은꽃자루는 길이 2∼7mm이고 포는 달걀 모양이다.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6개씩이고 암술머리는 3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길이 2cm 정도이며 3개로 갈라진다. 식물체에 강한 독성이 있으며 뿌리는 최토(催吐)·살충제로 사용한다. 한국, 중국 동북부, 동부 시베리아,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박새 (두산백과) [출처] 박새 - 태백산과 함백산에서 만난 야생화 |작성자 표운 박새는 살충제나 농약 원료로 사용할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고 한다. 매봉령 .. 중간 중간 조릿대밭이 많이 보인다. 고광나무 눈개승마 함박꽃(산목련) 삿갓나물..나물이라지만 독성이 있고 약용으로 쓰인다. ??? 이름이??? 마지막 한송이 철쭉꽃.. 거의 1300m 고도의 능선상에 임도가 나온다..예전에 구룡덕봉에 군부대가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철수 했지만, 그래서 건설된 도로인듯 하다. 기름나물?... (퍼 온 글)꽃만으로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 기름나물입니다. 다섯장의 하얀 꽃잎으로 만들어진 작은 꽃들이 우산모양으로 한데 어울려 하얗고 커다란 아름다운 꽃송이를 만듭니다. 꽃 모양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우리만큼 비슷한 것들이 많습니다. 왜당귀, 갯기름나물, 구릿대, 섬바디, 궁궁이 등 이들을 기름나물과 구분하려면 이파리까지 학인을 해야합니다. 게다가 기름나물만 하더라도 백운기름나물, 산기름나물, 가는기름나물, 두메기름나물, 덕우기름나물, 털기름나물, 갯기름나물 등 8종이나 됩니다. 뒤에 희미하게 보이는 꽃은 눈개승마인데 앞의 꽃은 잘 모르겟다..눈개승마가 시들어서 꽃 색이 변한 것인지?.... 쥐오줌풀 다 시들어 가는 병꽃 정향나무(털개회나무) 높은 산 정상 부근의 바위틈에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높이 4m이다. 수피는 회색이다. 잎은 마주나며, 넓은 난형 또는 원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거나 얕은 심장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앞면은 녹색으로 털이 없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주맥 아래에 털이 있다. 잎맥은 약간 들어간다. 꽃은 5월에 피며, 작년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화관의 화통은 길이 7-9mm, 꽃받침통보다 길다. 열매는 삭과, 길이 7-12mm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중국 동북지방에 분포한다. 모시나비 백당나무.....보라색으로 피는 산수국과 구별된다. 구름 사이로 희미하게 오대산과 우측으로 계방산이 조망된다. 구룡덕봉 조망대가 보인다. 구룡덕봉으로 가는 임도상에서 바라다 본 조망...개인산쪽인듯 하다. 예전 군부대가 있었다는 구룡덕봉 오대산쪽 조망....비구름이 몰려오는 것이 보인다. 구룡덕봉 설악산 쪽 조망...희미하게 점봉산과 우측 복암령만 보인다 그 뒤로 설악산은 구름에 가려서 식별이 안된다. 방태산 주봉과 뒤로 깃대봉이 살짝 드러나 보인다. 구룡덕봉의 인증샷...이 때 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만 이내 억수같은 소나기로 변해버린다. 그리고 하산시 까지 빗줄기가 오락 가락...2시간 이상 우중산행을 하였다. 다시..정향나무 얼레지 꽃은 지고 열매가.... 명이나물(산마늘) 소나기를 맞으며 정상 인증샷 배경으로 보이는 산이 개인산 숫돌봉이라고 불친님이신 도요새님이 알려주시네요.... 하산길...대략 처음 2km 정도가 매우 가파르다. 산꿩의다리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하산길... 애기괭이눈으로 추정되는데, 꽃이 지고 나면 바위떡풀과 닯은 잎들이 피어나기 때문에 구별하기가 거의 힘들다 소나기가 오락 가락 하는 하산길... 소나기가 오면서 중간 중간 햇살도 보인다. 사초밭 등반로가 싱그럽다...길에 물은 흥건하지만...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 마타리 2단폭포 아래 사진은 퍼온 자료로 단풍이 물든 2단 폭포. 산림문화휴양관 "이폭포"인듯 하다...확인을 안해서... |
출처: 내 마음의 오솔길을 거닐다(섬돌 산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섬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