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2일 ~ 15일 제주도 여행기 첫째날

[빠다킹신부]

작년, 해외 성지순례를 함께 했던 분들과 제주도로 여행 가기로 오래전부터 약속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1:05 김포에서 출발(이스타 항공).

그리고 1시간 가량을 비행하다보니 우리의 목적지 제주도가 보입니다.

그리고 12:30 제주 국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짐 찾고 렌트카 빌리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1시가 후딱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바쁠 때는 시간이 참 빨리 갑니다. 그런데.. 어영부영하면 왜 이렇게 시간이 안 가는지... 느리게 가는 시간을 원하시나요? 아니면 빠르게 가는 시간을 원하시나요? ㅋㅋㅋ

아무튼 저희는 너무 배가 고파서... 제주도 조천에 토종닭 특구로 지정되어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토종닭 백숙을 먹었지요. 유일하게 닭가슴살 샤브샤브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소화도 시킬겸... 절물로 향했습니다. 40년이 넘은 삼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휴양림으로, '절물'이라는 이름은 예전에 절 옆에 물이 있다 하여 붙여진 것입니다(허무하죠?). 이 물이 특히 신경통과 위장병에 효과가 크다고 하네요.

아무튼 저희는 이곳에서 '장생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자그마치 11Km. 첫날이니까 충분히 걸을 수 있겠다 싶어서... 들어섰지요. 절물 오름까지... 너무나도 좋은 길입니다. 강추~~~

이제 숙소인 한화리조트로 이동... 잠시 쉬었다가... 저녁식사하러...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모메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이곳 역시 아주 맛있는 집입니다. 오리 해물 철판요리가 있는데요... 강추입니다(사진은 영 잘 안나왔네요). 가격도 아주 착하답니다. 꼭 방문해보세요.

이렇게 식사까지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휴~~~

둘째날부터는... 다음에...

[마리안느]

신부님 여행 사진 감상잘했습니다.
절물에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
작년 이맘때 딸아이와 같이 절물에서 하루를 지냈는데....

[watercolour]

절물 휴양림 다 못 돌고 아쉬워하며 왔는데
다시 가고 싶네요

[마리K]

이해인 수녀님 사인 위의 사진 멎집니다.

[노루귀 안젤라]

그러셨군요. 절물 꼭 걷고 싶습니다

[겨자마리아]

오호 ~~ 멋진 제주도 여행 ~~~신난다 ~~ 출발 ~~~

[강민주(요안나)]

여행은 언제나 즐겁지요,
사진으로마나 저희들까지 즐겁게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별밤지기]

감사합니다... 잘보았습니다... 눈으로의 여행 함께했습니다...^^*

[다솜이]

저희 본당 구, 반장 피정이 10월에 3박 4일 예정으로 제주도에서 있거든요
그 때 절물 오름 꼭 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안나 카타리나]

와우 제주도다~^^
다음편으로 고고~~~~

[질그릇]

숲이 환상입니다. 눈으로 함께 따라 여행합니다.

[임제노베파]

제주도 여행계획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절물 넘넘 가고 싶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