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변항 전경입니다.
호수처럼 잔잔하고 너무나 조용한 포구입니다. 갈메기소리만 정적을 깨우는...
대변항은 멸치회로 소문난 항구입니다. 봄이면 멸치축제로 불야성을 이루는 항구죠
▲ 겨울철 대변항은 조용하지만 이겨울이 지나 봄철에는 제철을 맞이한 멸치잡이로 인해
비린내와 뱃고동소리로 시끌버쩍 요란하여 분주함이 생동감으로 느껴지는 포구의 모습으로 변모 할것입니다.^^
▲ 고래고기보다 맛있다는 멸치회와 회무침을 먹어봅니다. 어른 손가락보다 더 굵은 멸어를 보시면 멸치도 생선이란걸 느끼겠죠ㅎ
대변항에는 사시사철 멸치회를 맛볼수 있지만 아무래도 제철인 봄멸치의 맛이 최고일겁니다. 살이오르고 기름이 오르기때문이죠
▲ 겨울을 맞이한 대변항은 너무 한적합니다. 봄이오는 대변항에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ㅎ
대변항을 벗어나 남쪽으로 조금만 이동을 하면 아름다운 해안사찰인 해동용궁사를 만나게됩니다.
▲ 해동용궁사 초입의 12간지상입니다.
12간지상 앞에서 100원씩 놓고 소원을 빌어보는 사람들과 기념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 바다 끝자락에 제법 규모가 큰 사찰이 들어 앉아 있습니다.
▲ 해동용궁사는 드넓은 동해바다를 정원으로 삼고 있다 할수 있겠네요 ㅎ
국내 3대 관음성지의 하나로 손꼽히는 용궁사는 고려 우왕때 나옹화상이 창건을 하였다 전해고 있습니다.
대변항과 해동용궁사를 거쳐 해운대로 진입하여 저녁식사를 하게됩니다.
▲ 제철을 맞이한 대구를 먹어보고자 해운대에서 대구탕으로 유명한 맛집을 찾았습니다.
▲ 대구탕입니다. 양도 많고 너무 시원하여 포만감에 흡족합니다.
▲ 식사후 야경이 아름다운 해운대해변을 거닐어봅니다.
이튿날
▲ 부산에 가면 꼭 먹어봐야할것중의 하나인 돼지국밥집입니다.
여기저기 원조라는 간판들이 즐비한걸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맛집들이 많은가봅니다.
▲ 소고기국밥으로 아침을 해결합니다. 1인분에 3.000원이지만 매우 시원하고 맛있답니다. ㅎ
▲ 동백섬에 도착하여 바라보는 광안대교
▲ 동백섬 한바퀴를 돌아볼참입니다. 원래는 섬이였지만 오랜세월 퇴적작용으로 인해 육지와 연결되어진 섬 아닌 섬입니다.
APEC회담이 열렸던 누리마루와 동백섬 해안산책로를 따라 한바퀴를 돌아봅니다.
주차장에서 좌측으로 한바퀴 돌아도, 우측으로 돌아도 상관없습니다.
▲ 동백섬에 동배꽃이 없을리는 없겠죠 ㅎ
▲ 누리마루 APEC하우스 전경입니다.
한쪽으로 푸른 바다와 한쪽으론 푸른 소나무숲 사이로 동백섬의 둥글고 부드러운 능성을 닮은 은색지붕
▲ APEC정상회담 회의장으로 사용하기위해 동백섬에 새운 누리마루는 한국의 전통 건축인 정자를 현대적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회의장을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여 둘러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 정상들의 식단
정상모임에 사용했던 사소한 물품들 하나까지 전시해두었습니다.
▲ 동백섬 해안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있습니다. 위처럼 아담한 구름다리도 있구요 ㅎ
▲ 한바퀴를 돌아오니 바위에 조성된 인어상과 해운대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 황옥공주라고 하는데 황옥공주 인어상에 대한 전설이 있습니다. 참조(http://www.aranuri.com/83)
얼핏보면 아기를 안고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황옥이라는 큰 구슬을 안고 있는것입니다.
▲ 시계반대방향으로 해서 동백섬을 한바퀴 돌다보니 해운대 해수욕장이 펼쳐지네요
한가로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백사장을 거닐어보고 겨울바다의 낭만을 만끽하는 사람들...
광복동 패션거리와 남포동 영화거리 자갈치시장등 부산의 명물거리들을 둘러봅니다.
▲ 광복동 패션거리
▲ 남포동 영화거리(PIFF)
▲ 영화거리에는 영화사에 길이 남을 영화인들의 핸드프린팅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부산의 명물인 씨푸드파크 자갈치시장
▲ 회센터 건물 1층에는 횟감과 싱싱한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1층에서 구매하여 2층 식당에서 드실수 있는 구조입니다.
▲ 제철은 맞이한 대구가 한무더기 쌓여있네요
▲ 자갈치시장에서 회와 해산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 도심관광을 마치고 용두산에 오릅니다. 예전에는 용두산공원을 지척에 두고도 가파른 계단때문에 둘러보지 못했지만 이제는
외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아주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건물 내부가 아닌 건물 밖의 에스컬레이터는 처음 타보네요 ㅎ
광복동 팬션거리에서 용두산공원까지 87.3m의 거리를 외부에 아치형 덮개로 설치 되어 있습니다.
▲ 용두산공원
부산의 가장 번화가인 광복동의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부산 시민 뿐만 아니라 외국인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곳입니다.
공원 내에는 팔각정, 척화비, 충혼탑, 4.19의거 기념탑, 이충무공 동상과 용두산공원의 명물인 높이 120m의 부산타워에는
전망대에서 부산항을 중심으로 길게 뻗은 시가지와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하기에 더없이 좋은곳입니다.
▲ 이충무공 동상과 그뒤 부산타워
▲ 한가로이 산책을 나온 시민들과 시내관광을 하고 신기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온 관광객들이 비둘기와 함께합니다.
첫댓글 부산구경 잘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