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배 철야정진(2014.12.31-2015.1.1)
구도 가족 모든 분들, 새해에도
부처님 품안에서 행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2015년 힘차게 출발~~
대구구도회의 오랜 전통인 송구영신 삼천배 철야정진법회가
대구구도회 법당에서 올해도 여법하게 이어졌습니다.
과연 삼천배는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하면서
여러 사정으로 동참하지 못하신 법우님들,
이제 미안한(?) 마음은 내려 놓으셔도 좋습니다.^^
곽영순 회장님을 비롯한 18명의 법우님들이
한 분도 낙오자 없이 환희심으로 회향하셔서인지
법당이 모처럼 상서로운 기운으로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이어 땀범벅이 되도록 삼천배를 거뜬히 하신
권오주 전 회장님의 솔선수범이 가장 큰 밑받침이었습니다.
아마도 삼천배 전통이 사라져서는 안 된다는 크나큰 원을 세우신 듯 보였습니다.
하재웅 전 회장님께서도 1080배 첫 타임을 흐트러짐 없이 하셨고,
박정하, 김준석 법우님도 죽비와 사성염불로 이끌어주셨습니다.
부녀부 보살님들도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절과 염불을 하면서 힘을 실어주셨습니다.
올해는 특히, 영주 부석사 가까이에 옹기나라 터를 잡으셨다는
이재준 법우님이 동참하셔서 우리들은 시작부터 매우 설렜습니다.
설악산 봉정암으로 수련회 갈 때 청년시절 이재준 법우님은 부처님께 공양 올릴
쌀 한 말을 지고 갔다는 전설의 이야기는 유명하지요^^
요즘도 바쁜 일과 중에 매일 같이 부석사 법당에 가서 기도 하신 덕분인지
법우님의 죽비 소리가 시종일관 한결 같았습니다.
맛있는 망개떡이랑 블루베리 등 귀한 공양물을 보시해주신 김교연 법우님,
맛있는 단감 상자를 들고 오랜만에 걸음하신 황형모 법우님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새벽에 맛있는 떡국을 끓여주신 이정희 보살님의 정성도 감동이었습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부처님의 명훈가피력이 함께 하시옵기를 빕니다.
나무대행보현보살~
(삼천배의 마지막, 이 음성을 들으며 저는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못다한 이야기는 사진으로 전해드립니다^^
이재준 법우님이 동참하셔서 매우 든든했습니다^^
1080배를 마치고 잠시 쉬면서...박정하 법우님이 준비해오신 인절미가 참 맛있었습니다^^
김교연 법우님이 보시하신 망개떡,찰떡,블루베리, 황해경 법우님이 보내주신 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권오주 전 회장님네 가족^^ 온 가족이 함께 정진하시는 모범 가족^^
하재웅 회장님과 김준석 법우님^^
곽영순 회장님과 이정희 보살님^^
채순향 보살님과 백송자 보살님
권오자 보살님과 큰형님 보살님^^
이국강 보살님과 최말순 보살님^^
이재준 법우님과 보살님 (부석 도예 미술관, 옹기나라 를 두 분이서 잘 가꾸시는 중^^)
잘 생겼다, 권형록~~~^^ 권 회장님의 땀, 구도회를 향한 귀한 땀^^
11시 30분, 잠시 쉬는 시간~~
망개떡과 블루베리 (제가 법당에 늦게 가서 교연씨 모습을 못 담았어요^^)
두 번째 타임 (1500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뒤에서... 모두들 열심히 정진하셨습니다.
대견스런 형록이^^ 장하다 장해~~
여든의 큰형님 보살님의 절 하시는 모습 (주무시지도 않고 끝까지 동참하셨습니다)
백송자 보살님의 땀^^
정명이 엄마도 정성스럽게 끝까지 동참하셨어요 (이재준님 보살님^^)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하시면서 끝까지 동참하셨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최말순 부녀부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