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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J.M.J. [예수, 마리아, 요셉]
1934년 7월 28일. 빌르노(Wilno)
+ 노트 제1권
하느님과 영혼들
오,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는 이제와 영원히 찬미 받으소서.
주님의 모든 업적과 모든 피조물 안에서 찬미 받으소서.
오, 하느님, 주님의 크신 자비는 영광과 찬미를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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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하느님, 저는 주님께서 특별한 방법으로 제게 강림하시는 그 순간에 이루어지는 영혼과 주님과의 만남을 기록해야 합니다(빌르노에 머무는 동안 , 파우스티나 수녀는 자신의 고해를 담당했던 미카엘 소포치코 Michal Sopocko 신부로부터 내적 체험을 기록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저는 주님에 대해서 기록해야 합니다. 제 가련한 영혼에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자비를 한없이 베풀어주시는 주님에 대해서 저는 써야만 합니다. 주님의 거룩한 뜻이 제 영혼의 생명입니다. 저는 이 지상에서 주님의 거룩한 뜻을 제게 설명해 주시는 주님의 대리자에게서 이 모든 것을 기록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제 영혼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분명하게 기록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예수님, 주님은 잘 아십니다. 오, 하느님,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이 많은 것들을 어떻게 펜으로 기록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하느님! 주님께서 쓰라는 명령을 제게 내리셨으니 그것으로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