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티마을주차장-은티버스정류장-구왕봉이정표-은티펜션-백두대간비석-지름티재(구왕봉갈림길)-로프구간-갈림길-희양산-안성골-봉암사-셔틀버스정류장-희양초교 분교장
※12시에 비소식이있어 날씨는흐리고 정상에오르니 생각보다 비가 넘많이와 풍광은 꽝이었내요
(희양산998m)
희양산은 문경시 가은읍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를 이루고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흐르는 백두대간의 줄기에 우뚝 솟은 신령스러운 암봉이다. 옛날 사람들은 희양산을 보고 갑옷을 입은 무사가 말을 타고 앞으로 나오는 형상이라고 했다. 지증대사가 희양산 한복판 계곡으로 들어가 지세를 살피니, 산은 사방에 병풍처럼 둘러처져 있으니 마치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치며 올라가는 듯 하고 계곡물은 백겹으로 띠처럼 되었으니 용의 허리가 돌에 엎드려 있는 듯 하였다"고 감탄한 산이라고 전한다. 태백산을 일으켰던 백두대간 줄기는 여기에서 다시 서쪽으로 휘어지면서 이 일대에서 가장 험준한 산세를 이뤄 놓았고, 이들 산 가운데 가장 빼어난 산이 바로 희양산이다. 남쪽 자락에는 음력 초파일을 전후한 약 한 달 가량을 제외하고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조계종 특별수도 도량인 봉암사가 있다.
(희양산성)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에 있는 희양산 정상 주위에 쌓은 석성(石城)이다.
해발 988m의 희양산 주봉 뒷편 산기슭에 있는 성으로 험준한 계곡의 지형을 이용하여 쌓은 석성이다. 성벽의 높이 1~3m, 폭 4m이며 약145m 정도가 남아있다.
문헌에 남아있는 기록으로 옛모습을 짐작해 본다면,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에는 "가은현 북쪽 15리에 옛 성이 있으니, 삼면이 모두 석벽(石壁)이며 옛 군창(軍倉)이 있었다."고 하며,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는 "희양고성(曦陽古城)은 가은폐현의 북쪽 15리에 있는데, 삼면이 모두 석벽이다."고 하였다. 실제로 북쪽은 큰 돌로 축조되었으며 주변에 군창터 등이 남아있다.
이 성에 대해서는 신라말에 견훤이 군사를 보내 축조했다는 설과 경순왕과 대적하던 견훤이 가은현을 포위했으나 승리하지 못하고 돌아갔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에 있다.
(봉암사)
가은에서 서북쪽으로 길을 잡아 가다보면 멀리 흰 봉우리가 불쑥 솟아 한눈에 들어온다. 바로 희양산이다. 그처럼 흰 바위봉우리를 이고 있는 희양산은 옛부터 ‘절이 들어서지 않으면 도적이 들끓을 자리’로 지목되어 왔다.
그 희양산 중턱에 봉암사가 들어앉아 있다. 절집 뒤로 희양산 허리에 구름이 걸려 짙은 녹빛과 어우러져 있는데 이 산자락은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에 두 발을 디디고 있는 속리산국립공원에 잇대어 있다.
봉암사는 우리나라 절집 가운데 가장 찾아가기가 어려운 곳이다. 그러나 지리적인 원인보다는 초파일이 아니면 등산객. 일반인에게 문을 열지 않는 폐쇄성이 더 큰 원인이다. 수도도량을 보존하려는 충정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나 아쉬운 느낌은 지울 수 없다.
▼산행들머리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주차장`~~~
▼주차장에서 조금지나면 은티 버스정류장~~~~~
▼첫이정표지점 여기서 구왕봉 방향으로`~~~
▼구왕봉 방향으로 오면 은티펜션이 나오고`~~~
▼백두대간길 여기서 좌측으로`~~
▼지름티재(구왕봉 갈림길)`~~~
▼나무가 바위를 받쳐있고`~~
▼한참을 오르고 너들지대를 지나 암릉 로프구간이 나오고`~~~암릉끝까지 힘든코스 한사람씩올라가는 로프구간
▼암릉 로프구간이 끝나고 시루봉 갈림길 여기서 정상까지는 쉬운구간`~~~
▼조망터가 많지만 여기오니 비가내리기 시작 ~~풍광이 엄서 아쉬움~~~
▼정상에오니 소나기내린다는 예보는 맞지않고 계속비는 많이 옵니다`~~
▼역시나 안개구름`~~~~
▼1년에 오직 초파일만 이곳으로 통과할수 있답니다 봉암가가는길`~
▼봉암사로 내려가는안성골~~~~
▼여기서 봉암사로 가면되는데 오늘은 가지말라고 포토라인에 지키고있어 셔틀머스타는데 까지내려와서 다시 봉암사로`~
봉암사에서 희양분교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할려고 했으나 초파일 오늘은 버스도 운행멈춰 희양분교까지 약3km를 걸어서`~왔내요~~
▼셔틀버스가 없어 오가는 사람모두 걸어서`~~~
▼산행날머리 문경시 가은읍 희양초교 분교장`~~문경 선유동계곡 옆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