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진주숲사랑봉사회 회원과 일일회원 등 43명은 관광버스를 타고 하동 금남면에 위치한 금오산(875m)에 조성되어있는 플라이웨이케이블카 탑승체험을 위하여 진주 출발 한시간만에 케이블카 탑승구에 도착하였다. 난마돌 태풍영향으로 풍속 4~5m의 상당히 강한 바람이 불고있었지만 탑승은 가능하였다
단체탑승권을 구입하여 승강장으로 이동 안내요원의 안내에 따라 한 캐빈당 6명이 탑승하였다. 강한 바람으로 캐빈이 다소 좌우로 움직이지만 아래로 숲의 속살을 보면서 저 멀리 한려해상의 작은 섬들이 푸른 바다위에 한가롭게 자리잡고 있는 아름다운풍광을 마음껏 느끼면서 금오산 정상으로 향하고 있었다. 운행거리는 2.6km이지만 숲과 바다 그리고 바람소리와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면서 탑승 약 20분후 금오산 정상에 있는 케이블카 하차장에 도착하였다.
정상 군사시설 주변으로 조성된 둘레길을 1시간정도 산책하면서 쓰레기줍기 등 산지정화 활동하고 중간 중간에 설치된 전망테크에서 저 멀리 지리산 천왕봉과 노고단을 조망할수있었으며 해안으로 눈을 돌려보니 작은섬과 큰섬들이 옹기종기 이어져 있는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상절경을 조망할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