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오리로보, 그 두 번째 이야기! 종이접기 마니아가 기다리던 오리로보 후속편 전격 출간!!
슈레드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인류는 복구 작업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러나 2245년, 정체불명의 로봇이 지구를 습격한다. 인류는 기존 오리로보를 개량해 출동시키지만 상대의 능력을 복제하는 적들이 등장하며 위기에 처하고 만다. 2250년, 수세에 몰렸던 인류는 마침내 복제 불가능한 다섯 가지 형태의 오리로보 전사, ‘오리가미 솔저’를 개발하는 데에 성공한다. 각각 자신만의 무기를 지닌 최강의 오리로보가 탄생한 것이다.
지난 2011년 8월 출간 이후 수많은 종이접기 마니아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로봇 종이접기 오리로보, 그 후속편인 오리로보 오리가미 솔저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전작이 많은 종이접기 마니아에게 사랑받은 이유는 수록 작품들이 매우 정교해 실제 프라모델과 흡사한 로봇 형태를 갖추고 있어서다. 그만큼 난이도도 있어 아이들이나 종이접기 초보자가 접기에는 힘에 부친 것도 사실. 이런 이유로 ‘나 종이 좀 접는다’고 하는 종이접기 마니아들은 더욱 오리로보 접기에 열광했고, 도전했고, 또 즐겼다. 한 마디로 ‘폼이 좀 난다’는 얘기다.
오리로보 오리가미 솔저는 그런 종이접기 마니아를 위한 책으로 전작보다 훨씬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세계관은 확장되었으면 로봇 디자인은 진화되었다. 오리로보 시리즈의 특징인 ‘지구를 지키는 로봇 이야기’는 한층 더 재밌어졌다. 게다가 이번에는 접기 설명을 사진으로 처리해 보다 명확한 이해를 돕는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오리로보 오리가미 솔저에는 전사 타입의 오리가미 솔저를 비롯해 공룡계 로봇, 갑충계 곤충 로봇 등 새로운 20기의 로봇과 파워 가드, 레이저 건 등 7개의 장착 아이템이 수록되었다.
일반적인 종이접기의 수준을 뛰어넘은, 독특한 테마와 구성을 가진 오리로보 오리가미 솔저로 다시 한 번 오리로보의 세계를 즐겨보길 바란다. 분명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책 속에는 오리로보를 장식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패키지 만들기도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