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중국을 얼마큼 알까? 이 책을 읽으면서 또다시 생각해본다.
중국 역사를 배울 때 상나라부터 청나라까지 끊어지지 않은 5000년 역사라고 일반적으로 가르침을 받는다. 그리고 이 위대한 문명의 주인공은 한족(漢族) 이고 중원에서 시작되었다고 너무나 당연하듯 얘기를 한다. 몽골족 (원나라) 와 여진족 (청나라) 같은 외부 민족들이 있었지만, 그들이 중국의 문화권을 접촉하게 될 때 그들은 중국화 가 되였다. 그들은 supporting cast 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
만약에 중국 역사의 주인공이 북방민족 (몽골족 / 선비, 여진 / 말갈/ 동이족, 흉노족, turks)이라면 중국 역사를 다시 써야지 되지 않을까?
이 책만 아니라, 중국 역사 공부를 하게 되면-, 중국 고국 상, 은, 조 나라들은 북방민족 (동이족, 흉노족) 의 나라라고 기록이 돼있다. 그리고 중국 학자들이 (주학연 등) 진나라 와 당나라는 흉노족과 turk 족들이 지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 순수 한족(漢族) 이 중국을 통일해서 지배한 나라들이 몇 개 없다: 한나라, 송나라, 명나라. 한족(漢族) 만 중국 역사의 주인공이 아니라는 거다. 상, 은, 조, 진, 당, 원, 청 나라들은 북방민족의 나라들이다. (그리고 참고로 상, 은, 청 나라는 동이족 (여진족 포함해서) 이 세운 나라고)
중국 역사를 다시 써야 할 시점이 다가왔다. 중국은 한족(漢族) 중심만에 나라가 아니라, 오래전부터 미국처럼 melting pot 개념의 나라다. 그리고 혈통 위주보다 문화 위주로 단합이 된 나라다. 그런 생각으로 자세히 중국 역사를 공부하면 벌써 이런 사실이 많이 적여 있다. (이 책만 아니고)
가장 최근 예를 들자면 1949년에 중화인민공화국을 설립했을 때, 공산 이론으로 중원과 주변에 대표 민족들을 (한족(漢族) , 몽골족, 만주족 (여진), Tibet, 신강) 단합한 국가라고 맹세를 했으면서 개국을 하였다. (현재 중국 국기를 보면 중간에 큰 별 하나와 옆에 작은 별 4개 가 이것을 상징하고 있다). 한족(漢族) 을 위한 나라가 아니라, USSR 개념의 국가다.
그러나 최근 35년 동안에 경제 성장하면서, 공상 주의가 무너지면서, 개국 개념도 무너졌다. 개인 생각은 중화인민공화국 은 위험한 길을 걷고 있다. 한족(漢族) 위주로 중국 역사를 해석하면 왜곡은 둘째치고 현재 중국 영토를 지배하지 못한다. 역사적으로 현재 중국 영토를 한족(漢族)이 지배한 적이 없다. 북방민족만 그런 경험이 있다는 거다.
나는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 의도를 이해한다. Original 중화인민공화국 개국 개념을 간다면, 현재 중국 동북 역사를 공부하는 게 나쁠 것이 없다. 단. 역사 왜곡하지 말고 있는 사실대로 연구하자는 얘기다. 즉, 중국 동북 역사는 북방민족 위주로. 왜냐면 한족(漢族) 은 본인들 힘으로 중국 동북을 지배해본 적 없기 때문에. 그리고 청나라가 1850년 대 까지는 중국 동북에 한족(漢族)이 출입 금지였으니.
중국이 계속 발전할라고 하면, 계속 혈통 위주 국가보다 문화 위주 국가로 가야 된다. 미국이나 Brazil처럼 누군든지 중국 땅에 와서 중국어 하고, 문화를 받아 드릴 수 있으면 중국인이 될 수 있는 전통을 이어가야 된다.
나는 이런 면에서는 큰 국가와 특징은 open 돼있고 포옹을 해주는 사회라고 생각한다.
내가 처음으로 중국 모험을 시작했을 때, 첫 친구들 만나고 얘기했을 때, 정말 큰 나라라고 생각한 게 이런 생각 때문이다. 역사를 공부해본 중국 친구들과 얘기를 해보면, 그 들도 인정하는 사실이 중국은 문화중심 민족이고 한족(漢族)은 혈통이 아니라 문화라고 주장했다. 심지여 나의 좋은 산시 성의 L은 자기는 흉노 피가 흐르고 있다고 하고, 그러나 자기는 100% 중국인이라 처음 만날 때부터 자기소개를 그렇게 했다.
다민족 중국 사회. 우리는 얼마큼 중국을 알까? 혈통위주의 한국민족 시각에서 만 중국을 보는 게 아닐까?
첫댓글 정보감사.
감사합니다.
위의 책지은 사람도 중국사람이지요.아마 소수민족출신인가..갸우뚱 중국 한족의 자기정권은 한,송,명 이것 밖에 없습니다.
고로 역사 단절입니다.
"그 유물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목록을 작성하는 일을 했었는데
작업 3일째 되던날 대충 7할정도 파악 작성된 상황이었고
이날 오후쯤 이를 다시 발굴 단장이던 모교수에게 주간보고를 하자
그분은 칸 한숨을 내쉬면서 아런말을 했어요
<"이 유적은 우리 화하족의 유물이 아니라 조선인들의 것이다 일단 당국에 보고한후에 다시 지시를 받아야하니
지금까지 발굴은 모두 중단하고 유물들을 모두 그 자리에두고 일단 오늘은 그만 나가세">
라고 말하여 모두 발굴을 중단한채 나와 숙소에 있게 되었는데
그날밤 발굴중단과 동시에 철수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우리 발굴단원들은 모두 의아하게 생각했으나
우리의 유적이 아니기때문이라고 이해하였고
일행은 거기에서 떠나기에 앞서 숙소에서 현지공안에게 이곳에서의 비밀을 지키겠다는 서약서를 작성제출했고
그렇게 돌아온 이후 그 피라미드들에 관해 더 이상 들은 적은 없습니다
그게 그 피라미드에 대한 저로써의 마지막이었고 제가 아는 다 입니다."
( 진시황릉 발굴단원 故 장문구(張汶邱 )씨의 임종 전 증언 내용)
http://cafe.daum.net/greatchosunsa/Fid2/70 ( 출처)
허걱~ 국가정책으로 역사숨기려고 하는군요.만주어 소멸시킨 것도 한족 짱께들의 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