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쩝...전 동래시장 근처에 사는데...
어딜 돌아다녀도...
동래엔 암것두 엄네요...
마는 추천 해주세염...
특히 전 술을 조아하는 관계로 술도 한잔 할수 있는 집이면 더 좋죠^^
아주 맛나고 유명한 집은 아니지만...
제가 가끔 가는 곳을 소개할께염...
동래에 사시는 분 중에서 갈곳 없어서 헤매는 분은 함 가보세요.
1. 함흥냉면.
유명한 곳이죠...
냉면이 너무 작아 배가 고픈기 서럽지만...
그래두 육수가 아주 맛나요...
냉면의 맛은 육수의 맛에는 떨어지지만...
그래두 2~3년 전보단 마니 조아진거 같아요...
비빔냉면 시키면 돼지고기 넣어주고...
회냉면 시키면 회 넣어 준답니다...
냉면의 양이 그리 많지 않기에...
전 항상 육수를 한 주전자 다 묵고 한주전자 덜달라구 해서 또 묵습니다.
메가마켓 아래에 청기와 예식장 길 건너편에 있답니다.
주차 공간도 충분하네요...
2. 바우생고기집.
위치는 그리 좋은 것 같지 않은데...
항상 사람이 붑빕니다...
맛잇다는 증거죠!!!
시간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고기는 1인분에 10000원에서 15000원 정돈거 같던데...
항상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그 모습이란...
메가마켓 앞에 신호등에서 해바라기 아파트 쪽으로 들어오다가
왼쪽으로 좀만 꺾으면 보인답니다...
3. 족발집.
위치가 설명하기 좀 어렵네요.
일단 맛은 그럭저럭 괜찮다고 생각되네요.
양도 넉넉하고.
위치는 메가마켓에서 앞서 말한 함흥냉면 쪽으로 내려오면 사거리가 있어요.
사거리에서 장수촌24시 국밥쪽으로 건넙니다.
장수촌 돼지국밥에서 전신전화국쪽으로 보면 두개의 길이 있는데
위쪽길로 50m만 올라가면 족발집이 3개 나옵니다.
전 그 중에 마지막집에 간답니다.
족발집을 바라보면 젤 왼쪽 집이랍니다.
족발두 그런저럭 맛있고.
제가 그 집을 조아하는 이윤...
소주를 시키면 주전자와 소주를 주는데...
주전자에 오이를 썰어 넣어준답니다.
좀 우러나면 오이소주가 돼면서 소주가 많이 순해집답니다.
남자 둘이 가면 中자나 大정도 시키면 될 거에요
中자는 15000원정도입니다.
4. 곰장어집.
메가마켓에서 사거리를 지나서 계속 올라오다보면
신호등이 보입니다.(맞은편에 하이데이지가 있습니다.)
신호등 바로 옆으로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동래시장쪽으로 30m정도만 올라가면 곰장어 골목이 나옵니다.
오른쪽으로 보면 다시 골목이 나오는데 좌우로 곰장어 집이 즐비하답니다.
전 학생의 신분이라...
좀 저렴한 곳을 주로 찾는데...
제가 자주 가는 곳은 왼쪽의 두 번재 집입니다.
뚱뚱한 할머니가 앉아서 곰장러를 연탄불에 굽고 있답니다.
산 곰장어는 아니구 냉동인데...
냉동이다 보니 곰장어의 양이 많답니다.
그대신 양념이 강하고 맛있어서 비린맛은 안 난답니다.
아주 조촐한 상이고, 허름한 집이기에 오래된 친구랑 자주 간답니다.
1접시에 10000원이고 소준 2000원입니다.
5. 희망통닭
동래쪽에 사는 분이라면 거의 다 알고 있죠...!!!
아주 맛있는 것도 아니고 가격이 엄청나게 싼 것두 아닌데...
사람들이 많이 간답니다...
이유는...
여러분도 가 보세요...
자주 가게 됩니다...
전 갠적으로 닭보다는 닭 똥집이 더 맛있더군요....
희망통닭의 닭 똥집 좋아하는 사람 무지 많아요..^^
위치는 방금 말한 곰장어 집을 지나쳐서 계속 올라갑니다.
100~200m 정도 가야 있답니다.
닭집 앞에는 보람마트라고 커다란 마트도 하나 있네요...
닭은 8000원이고, 똥집에 원하는 가격을 말하면 되는데...
전...10000원자리 시키는데 양이 엄청 많네요...
소준 2000원이랍니다.
네명 가면. 닭 한마리하고. 똥집 마넌짜리 하나면 충분하겠네요^^
6. 낚지볶음.
3번에서 말한 족발집에서 동래구청쪽으로 계속 가다보면 왼쪽으로
있답니다.
조방낚지 두개가 있는데...
두 집다 맛있답니다.
가격은 4000원 정도랍니다.
7. 바베큐집.
낚지볶음 집이 있는 거리에 3개가 있습니다.
젤 먼저 보이는 집이 대나무 바베큐집인데...
쩝...전 갠적으로 이 집은 별루더라구요...
그 담에 보이는 집이 꾸바꾸바인데...
그럭저럭 괜찮데요...
허나...
가계안의 인테리어가 맘에 안 들고 밖에서 가계안이 훤히 들여다 보여서
...
젤 뒤에 불로만 바베큐가 있는데...
이집을 자주 간답니다.
메뉴에...
한식 바베큐와 양식 바베큐가 있는데...
한식이 매운것이거든요...
매운거 조아하시는 분은 조아하실꺼에요...
매운면서도 계속 땡기는 맛....
그리고 이집은 남은 음식을 진공으로 팩에 포장해주거든요...
포장해달라구 하면 무지 조아해요...
음식 안 버려두 된다고...^^
8. 일성식당(?)
가계이름이 정확한지 모르겠네요.
아마두 맞지 싶은데...
꾸바꾸바 바베큐집 맞은편에 있습니다.
이집은 대구가지구 음식 만들어 파는데.
대구탕백반(3500?)이 있고 대구 내장탕이 있고 대구뽈찜이 있습니다.
다른 집에 비해 가격이 비교적 싸고,
음식두 맛있어서 항상 사람이 많답니다.
9. 동래파전.
유명하죠^^
바베큐집과, 일성식당, 낚지볶음집이 있는 골목의 끝에 있습니다.
왼쪽으로 보면 조그만 골목이 있는데.
그곳에 있습니다.
전 안 가 봤는데...
돼게 유명하더군요...
티비와 신문등...여러곳에서 선전하는 집...
가격은 파전 한 장에 15000원정도 한다던데...
10. 다락방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종종 가던 곳입니다.
동래시장 아주 안쪽에 있어서리...
모르는 사람이라면 찾기가 어려울수도 있겠네요...
그곳에선 술 먹는 고삐리도 어렵잖게 보실수 있을 것입니다.
옛날 고등학교 다닐때 생각이 나거든요...
근데 요샌 여학생들도 마니 보이던데...
옛날과는 조금 다르데요...
위치는...음...
수안파출소를 찾습니다.
그 앞에 보면 동래시장이고 크다랗게 쓰여 있거든요...
동래시장을 들어와서.
오른쪽르오 꺾어서 가다보면 그릇도 팔고 하는 것이 보입니다.
그러다가 왼쪽으로 길이 꺾이거든요...
거기서 바로 오른쪽으로 아주 좁은 골목이 보여요...
10여개 정도의 집이 다 다락방입니다.
걍 맘에 드는집 들어 가시면 됩니다.
허나 결정 몬하고 어영부영거리면 거기 아줌마들끼리 서로 들어오라고 싸운답니다.
암데나 들어가버리심이...ㅋ.ㅋ..ㅋ
11. 북경반점
어깨가 아픈 관계로 마지막 으로 이걸 올립니다.
사실 제가 가는곳은 몇군데 더 되는데...
담에 마저 올리죠...
이집은 메가마켓 후문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음식이 그리 맛있는건 아닌거 같은데...
중국집중에서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11시)하고 요리를 시키면 서비스로
나오는 만두가 맛나더라구요...
그래서 함씩 가거든요...
전 이집에 가면 이과두주(56도)를 주로 마시는데...
좀 독하기는 하지만...
기름기 많은 음식에는 소주보단 낫더군요...
그래서 항상 이과두주(2000원 125ml)를 마신답니다.
아으...
어깨 아푸다...
담에 또 올릴께요...
동래 사시는 분 계시면 조은곳 알려 주세요...
참...
수안로타리에 보면 장수촌 24시 돼지국밥집 있거든요...
어제 밤에 밥도 묵고 할겸 해서 갔는데...
좀 불친절한 것 같더군요...
담에 안 갈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