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노조 “뉴스앵커・진행자 전원복귀…총파업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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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 입력 2009.07.23 00:56 | 수정 2009.07.2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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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언혁 기자]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직권상정 저지를 위해 10년 만의 파업에 돌입했던 KBS 노동조합(이하 KBS 노조)이 뉴스 앵커 및 프로그램 진행자들의 복귀를 결정했다.
KBS 노조 측은 7월 22일 오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거쳐 총파업은 지속하되 비조합원으로 교체되었던 뉴스 앵커 및 프로그램 진행자들의 전원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KBS의 뉴스 및 각종 프로그램 진행에는 교체 인력이 투입되지 않으며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 노조는 7월 22일 오전 6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했다. 따라서 7월 22일 KBS 간판뉴스인 1TV '뉴스9'의 진행은 조합원인
조수빈 아나운서 대신 공채 14기 이규원 아나운서가 임시 앵커를 맡았다.
이뿐만 아니라 아침뉴스광장을 맡던 이정민 아나운서와 뉴스 내 코너를 맡고 있던
장웅 아나운서와 유지원 아나운서가 진행에 불참했으며 '세상의 아침'을 담당한 윤인구,
오정연 아나운서가 파업에 동참하면서
황수경 아나운서 단독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황수경아나운서가 간부였네요.세삼 많은걸 알았네요.)
또 아침마당에서 김재원 아나운서가 빠져 이금희 아나운서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등 오전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에서 아나운서 조합원들이 파업에 동참했다.
라디오의 경우 'FM대행진'을 진행하던
황정민 아나운서가 유애리 아나운서로 대체됐고, '출발 FM과 함께'는 심윤주 아나운서가 성기영 아나운서로 대체되는 등 1라디오 2라디오 아나운서 진행자들도 모두 간부급 아나운서로 교체된 바 있다.
이언혁
leeu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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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사 보고 쫌 허탈하네요. 1일 파업동참이네요. 벌써 어제네요. 새벽에 이기사보고 제주위에서 mbc와kbs를 많이 비교합니다. 뭐 sbs는 파업참여 해놓고 그냥 방송일 했죠.(정상적으로 방송했단 말이죠.) 뭐 그나마 kbs는 적어도하룻동안 국민의 방송으로써 행동했죠. 완전박근혜랑 똑같다고 할수있쬬. 뭐 kbs사원이랑 국민이랑 다를빠 없죠. 아나운서도 그냥 국영기업의 평사원일뿐이죠. 그들도 무슨힘이 있겠어요. 인사고가를 손에 지고 있는 간부들이 출근해서 방송하라고 하면 어쩔수 있겠습니까. 소고기촛불집회때 국민들이랑 다를빠 없죠. 그때 우리국민들은 합법적으로 할수있는건 다했죠. 법이라는 테두리안에서 화풀이 하라고 그게 민주주의라고 정부는 말하죠. 그러면서 국민의뜻 계속듣고 있다면서 말하면서, 미네르바구속 유모차아줌마 경찰조사 피디수첩피디구속수사 공포감으로 몰아넣는 정부의모습을 보면서 개인으로 두렵고 분노하였습니다.
첫댓글 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후...나참..위에 있는 지들은 법 물말아먹듯이 말아먹으면서 툭하면 우리더러 법 지키라 그러네요!!에라잇!!내 진짜 이럴때마다 대한민국 국민이란게 짜증납니다.;
짜증만 내며 행동은 안하는 신민들이 되면 안됩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이며 4.19혁명처럼 국민 스스로 행동으로 나서야지 국케이원들이 잘해줄거란 생각부터 하면 안됩니다.
근데 제가 불안한건 과연 이 법안이 통과됀후에도 시민들이 제대로 깨어있을수 있겠냐는 겁니다.지금이야 그나마 비판 성향의 언론이라도 있으니 깨어나 있는 시민들이 많다지만.앞으로 새로운 방송사가 생겨나고 그로 인해 여론독과점이 생겨나면 국민들 세뇌당하는건 시간 문제입니다.양쪽 의견을 골고루 전달해야 뭐가 옳고 그른지를 판가름 할텐데 자본이 흡수한 방송사에선 거의 기득권 위주의 한쪽 의견만 전달할게 뻔하니 시민들은 그게 진실인양 받아들이겠죠.모든 미디어가 앵무새 처럼 똑같은 목소리로 떠들어 델테니..
조끔 아니 많이 실망스럽긴 해 kbs
그래서 MB정권이 언론을 장악하고 싶어하는 이유랍니다. 언론이 침묵하면 사실 일반 국민[삶의 무게에 힘들어하며 하루 하루를 하는 서민들]들은 소통과 정보 전달 매체의 한정으로 왜곡된 시각을 갖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언론을 손에 넣으려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