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갈치조림 맛집 색달식당 방문기
안녕하세요 맛집과 술집을 좋아하는 블로거 우존목 입니다. 연초를 맞아 힐링을 테마로 다녀왔던 제주도 여행은 확실히 속세와의 연락을 모두 끊고 간지라 자유를 만끽하기에 너무 좋았어요. 특히 이번여행에서는 맛집에 예산을 많이 투자해서 돌아다녀보았는데요, 서귀포 갈치조림 맛집을 검색해 찾은 색달식당은 제주도에 오길잘했다라고 느낄정도로 맛있게 먹고왔습니다!
때문에 제주도 여행 포스팅 첫번째로 소개할까합니다. 올해 생방송 투데이에도 소개될 정도로 전통의 맛집인데, 방문해보니 역시나 기대보다 훨씬 좋았어요. 색달식당의 위치는 서귀포시 예래로 255-18로 내비에 검색하시면 됩니다. 인근숙소로는 깔끔한 호텔들뿐만 아니라 중문색달해수욕장도 차로 8분 거리로 인접해있어서 방문하기 편리해요.
색달식당이 서귀포 갈치조림 맛집 이다보니 사람이 몰리는 식사시간때는 주차가 안될수도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넓게 마련된 주차장을 준비해 놓으셔서 편안하게 차를 대고 마음 놓고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바로 아래에 공터도 있었는데 거기에도 주차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20대 이상은 족히 댈 것 같아요.) 주차장은 가게 바로 앞에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요.
후기를 보니까 색달식당의 경우 새로 가게를 이전했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외관이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 가득해서 방문자들로 하여금 더 고급스러운 식당에 방문하는듯한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아요.
블랙과 우드로 포인트를 줘서 더욱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네요. 서귀포 갈치조림 맛집 색달식당의 실내로 들어가니 깔끔한 인테리어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저도 30대가 넘어가니 부모님 생각이 많은데,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꼭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저희는 인원수에 맞게 서귀포 갈치조림 맛집 색달식당에서 가장 유명한 문어통갈치조림 4인으로 주문했어요. 후기를보니 아주 실한 갈치와 재료를 사용하는지라 기대가되었습니다!
주문한지 얼마 되지않아 정갈스러운 반찬과 음식들이 하나둘씩 나오면서 한상 가득 채워졌답니다. 겉으로만 봐도 신선도는 정말 끝내주는구나 하는 믿음이 가는 비주얼이었어요. 전복이 얼마나 싱싱한지 계속 살아 움직이고 있었어요.
이어 나온 메인, 문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었는데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든 재료들이 신선의 극을 달리고 있어어요. 갈치를 비롯해서 문어, 전복 모두 거의 갓죽은듯 싱싱했답니다.
색달식당은 서빙로봇을 이용하고있더라구요. 주방에서 자리입력만 하면 해당 테이블로 반찬부터 메인메뉴까지 전부 서빙해주는 시스템이더라고요. 이 서빙로봇은 티비 광고에서만 보던 서빙로봇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했어요. 수도권에서도 많이 사용한다는데 실제로는 처음봤어요.
이거는 인원수에 맞게 나오는 데마끼인데요, 날치알의 톡톡 튀는 식감과 단무지와 오이로 새콤한 맛이 매력적이었답니다. 하나 더 먹고 싶었어요.
이어서 추가된 메뉴로는 서귀포 갈치조림 맛집의 은갈치 회와 무침도 있었는데요. 싱싱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은갈치회 한 점을 집어 새콤한 초장에 푹 찍어 먹어보니 입안에서 바다향이 퍼지더라고요. 새콤달콤한 양념장에 신선한 야채와 은갈치회를 비벼 한입 먹어보니 또 리필하고 싶었어요.
나물 무침은 간이 너무 세지도 않고 적당해서 자꾸만 손이 갔던 반찬이었어요. 갈치조림에 밥 비벼 먹을 때 함께 넣어 먹어도 환상궁합! 특히나 옥돔구이에 함께 먹어주면 더욱 맛이 잘 느껴지더라고요. 다시마와 양배추도 나왔는데요. 갈치조림에 밥을 비빈 후 함께 싸먹어도 좋았어요. 갈치구이에 먹어도 너무나 잘 어울릴 거 같았어요. 다음엔 갈치구이를 시켜 먹어봐야겠어요.
달달한 드레싱이 뿌려져 있던 샐러드는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었고 중간중간 입가심하기에 딱 좋았어요.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옥돔구이는 타지 않고 잘 익혀 나와서 정말 바삭했어요. 살은 얼마나 촉촉하던지 이것만 있어도 밥 한 공기 뚝딱하겠더라고요. 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진 즉석 솥밥은 찰기가 있어 밥알이 촉촉했고 마무리로 뜨거운 물을 부어준 뒤 누룽지도 해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사이드 메뉴로 튀김모듬과 콘치즈도 나왔어요. 호박, 고구마, 갈치뼈, 갈치튀김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깨끗한 기름을 쓰는 건지 매우 바삭해서 만족스러웠답니다.
성게미역국은 국물 맛이 사골처럼 정말 진해서 먹으면서도 연신 감탄을 남발했어요. 성게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웠답니다.
사이드 메뉴를 이것저것 먹다보니 갈치조림이 푹 끓여지기 시작하고 두툼한 갈칫살을 쫙 발라서 한입 먹어보았는데요. 매콤 달달한 양념이 확 느껴지고 그 뒤로 탱글탱글한 식감이 느껴져 먹는 내내 행복했어요.
알이꽉찬 전복과 통통한 문어까지 먹어주니 제주여행이 이보다 더 완벽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이어서 두툼한 갈치 한 토막을 잘라서 그릇에 담아 먹어보았는데요. 갈치 살도 부드럽고 천연조미료로만 만든 양념이라 그런지 깔끔하게 매콤 달달했어요. 서귀포 갈치조림 맛집 색달식당의 손맛은 명성 그대로였고 오히려 생각보다 음식의 퀄리티가 더 높아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한끼였지 않았나 싶어요.
여행 준비중이신 잇님들도 좋은 여행되시길 바랄게요! 제주여행 하실 때 맛집 검색 많이들 하실텐데, 저 믿고 색달식당 방문해보시면 후회 없으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