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윤영미의 초계탕
SBS 아나운서 윤영미는 맛집을 부지런히 찾아다니기로 유명하다. SBS ‘리얼코리아’, ‘맛있는 일요일’, ‘맛골목 대탐방’ 등 수많은 맛집 프로그램을 진행하다보니 맛집 정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많이 알고 있다는 그녀. 개인 미니홈피에 들어가면 일주일에 몇 차례씩 업데이트되는 최신 맛집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주말이나 휴일에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집을 찾아다니는데, 가족 모두 육류를 좋아해 대부분 메뉴에는 ‘고기’가 빠지지 않는단다. 여름날 꼭 챙겨 먹는 가족 보양식도 역시 ‘닭고기’. 닭은 허한 속을 보해주기 때문에 여름 보양식으로 으뜸인데, 특히 얼음 동동 띄워 먹는 초계탕은 산해진미 부럽지 않단다. 톡 쏘는 듯 시원한 맛에 쫄깃하게 씹히는 고기 살이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돌 정도. 올여름을 책임질 가족의 보양식 초계탕을 먹기 위해 매년 찾는 곳은 양평의 ‘평양초계탕’집이다. 3~4년 전 모닝와이드 맛집 진행을 할 때 처음 왔었는데, 그때 맛본 초계탕의 맛을 잊을 수가 없어 더울 때만 되면 가족들과 함께 찾아온다. 초계탕은 평양식으로 만들어져 약간 싱겁고 신맛이 강한 것이 특징. 신장을 보하는 보양 재료라 배탈 날 걱정도 없어 배부를 때까지 먹고 온단다. 뜨거운 삼계탕에서 느낄 수 없는 탄탄한 고기 육질과 입천장이 얼얼해질 정도로 시원한 얼음 육수가 입안의 호사라고.
“차게 먹어도 탈이 나지 않는 닭에 시큼한 식초와 겨자를 곁들여 먹는 초계탕 한 그릇이면 무더운 여름도 걱정 없어요.”
맛집에서 배웠다! 초계탕
재료: 닭 1마리, 무·배·오이·양파 1/2개씩, 적양배추·양상추 1/4개씩, 대추·잣 약간씩, 육수(닭 육수 5컵, 국간장·식초·설탕 2큰술씩, 겨자 갠 것 1큰술, 마늘즙 2작은술, 탄산음료 1/2컵, 약재·대파·마늘·소금·후춧가루·깨소금 약간씩)
만드는 법 1 닭은 껍질을 벗기고 기름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 끓는 물에 넣고 삶는다. 닭고기 특유의 잡냄새를 없애기 위해 대파, 양파, 마늘을 넣고 1시간 정도 끓인 후 약재를 넣어 한 번 더 끓인다. 2 닭고기가 익으면 건져서 식히고 육수는 고운 면포를 이용해 맑게 걸러낸 후 차게 식힌다. 닭고기가 식으면 결대로 찢는다. 3 식힌 닭육수에 분량의 국물 재료를 넣고 냉동실에 3~4시간 정도 두어 살얼음이 지게 살짝 얼린다. 4 오이와 무를 길게 썰고 적양배추와 배, 양파는 채썬 다음 기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소금을 약간 넣고 볶는다. 5 그릇에 ②의 닭고기와 손질한 채소를 담고 냉동실에 차갑게 준비해둔 육수를 붓는다. 잣과 대추를 고명으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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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초계탕이라...